과학・ETC

과학자들이 해명하려 노력하고 있는 "죽음의 냄새"에 대한 연구

신비과학 2016. 11. 6. 20:37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죽음의 냄새는 400 종류 이상의 휘발성 유기물이 복잡하게 혼합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 냄새는 절로 구역질이 날 것 같은, 코를 찌르는 악취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것이 바로 과학자들이 찾고자 하는 죽음의 냄새인 것입니다.

 

인간의 시체 냄새는 조류와 돼지를 비롯한 동물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죽음의 냄새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점이 많지만, 지금까지 여러 가지의 화학 물질이 특정되어 있습니다.

 

 

 

부패는 사람의 효소와 미생물 등이 사체를 분해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는 세균, 곤충, 동물 등도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시신이 놓여 있는 환경도 부패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죽음의 냄새를 바꾸게 됩니다.

예들 들어, 호수에 떠있는 시체의 냄새는 사막과 콘크리트 속에서 발견된 시체와 동일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시신에서는 죽음의 냄새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푸트레신과 카다베린 등 수백 가지의 화학 물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반드시 시신 주위의 공기에서 검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중에는 휘발되지 않고 시신 속에 머물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분자로는 톨루엔과 p-크실렌의 방향족 탄화수소가 있습니다.

톨루엔은 페인트 희석제의 냄새와 닮아 있고, p-크실렌은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함께 이황화디에틸도 잘 검출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마늘 냄새와 비슷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의외로, 짧게 깎여있는 잔디 냄새의 원인인 헥산알도 검출됩니다.

 

또한, 시체의 생전 식습관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불소가 함유된 물(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수돗물에 포함되어 있다.)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사후 트리클로로플루오로메탄이 발산될 수 있습니다.

 

 

 

죽음의 냄새를 해명하기 위해 시체 조사가 비약적으로 진행

 

현재 인간의 진정한 죽음의 냄새를 식별하기 위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통계의 정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순조롭게 밝혀낼 수 있다면, 법의학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시체 수색견의 훈련도 훨씬 편해지게 됩니다.

시체 수색견은 물, 진흙, 쓰레기 더미 등 수색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시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인간의 시체를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부패된 돼지를 사용하여 훈련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간의 죽음의 냄새 성분이 분명하게 밝혀지게 되면, 일부러 돼지 시체를 사용하거나 실제 인간의 시체를 구할 필요가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간단히 그 냄새를 합성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래에 냄새 센서를 탑재한 무인 항공기에 의한 시신 수색까지 가능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https://youtu.be/fPy-2S4Z9rA?si=C8ex4P64nHtnt-i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