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인류의 달 착륙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7가지 증거

신비과학 2019. 1. 4. 21:00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아폴로 11호는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를 달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한 우주선 입니다.

 

1969년 7월 24일, 달 착륙 당시 전 세계의 사람들은 텔레비전을 통해 그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인류의 위대한 한걸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자료를 제시하며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조작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요.

그들에 의하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모두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것은 소비에트 연방(현 러시아)의 경쟁 때문에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한번 믿어버리면 좀처럼 그 믿음을 버리기 힘든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편리한 정보만 모은 뒤, 그것에만 매달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그러한 잘못된 믿음이 해제된다라는 연구 결과도 존재하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달 착륙을 증명하는" 7개의 증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달에서 돌을 가지고 왔다.

 

 

▲ 아폴로 16호가 데카르트 크레이터 부근에서 채집한 월석

 

가장 유력한 증거는 달에서 가져온 돌입니다.

 

6개의 아폴로 계획에서 NASA는 모두 382kg의 달의 돌을 지구로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가져온 돌들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돌보다도 더 오래되었으며, 지구상에서 절대로 구할 수 없는 돌입니다.

 

달 표면의 돌은 지구의 돌과는 다르게 끓는점이 낮은 물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수소, 질소, 이산화탄소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돌은 달과 지구 외부에서 밖에 구할 수 없습니다.

 

지구에 떨어진 운석을 가지고 거짓말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전 세계의 천문학자들과 지질학자들이 지구로 떨어진 운석과 직접 가져온 돌을 구분 못할 정도로 무식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2. 달 착륙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아폴로가 달에 남긴 흔적은 우리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NASA가 2011년에 공개한 인공 위성 "루나 리코네상스 오비타(LRO)"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보면, 아폴로 12호, 14호, 17호의 착륙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면차의 바퀴자국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이 위성 사진은 다른 무엇보다 확실한 증거가 될 겁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인 2012년에는 아폴로 11호의 착륙지도 촬영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진들이 가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JAXA등의 제 3기관도 아폴로 11호의 착륙 흔적을 확인했으며, 만약 고성능의 천체 망원경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들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3. 달의 퇴적층 "레골리스"는 반사성이 있다.

 

 

음모론자들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사진에서 조작 흔적을 찾으려고 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들이 지적하고 있는 모순점 중에 하나는 이상할 정도로 "그림자가 있는 곳이 밝다"라는 것인데요.

 

즉, 무수한 광원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조명이 사용되었던 증거가 아니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도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행성 과학에서는, 달, 행성, 소행성 등 천체의 표면에 분포하는 퇴적층을 레골리스라고 말합니다.

달은 거의 모든 부분이 두께 수 cm에서 수십 m의 레골리스로 덮여 있고, 특히 달의 레골리스는 빛을 반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태양이라는 하나의 광원이 무수하게 반사되어 여러개의 조명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4. 달 착륙 사진에 별이 보이지 않는 이유

 

 

달 착륙이 조작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내용에는 "사진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 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서도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레골리스에 의해 햇빛을 반사하는 달과 같은 물체를 카메라로 촬영하려면 카메라의 구경을 줄여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달에 있는 우주 비행사를 제대로 촬영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구경을 좁혀버린 탓에 멀리서 빛나는 희미한 별들을 촬영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5. 달 탐사선 "가구야"에 의한 증거 영상

 

 

최근 월면 차에 의해 우주 비행사들이 찍었던 사진과 동일한 장소를 원격으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일본의 달 탐사선 "가구야"는 월면차는 아니지만, 아폴로 계획이 이루어졌던 장소를 촬영했습니다.

"가구야"를 통해 소개된 영상에는 아폴로 15호 계획시에 촬영된 산과 같은 풍경이 촬영되어 있었습니다.

 

 

 

 

6. 달에서 어떻게 돌아올 수 있었나?

 

 

많은 음모론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 중에는, 달에 착륙한 것 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어떻게 우주선을 달에서 이륙시켜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냐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문 역시 과학적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합니다.

 

일단 달의 중력은 지구 중력의 1/6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지구에서 이륙할 때 필요한 연료량의 1/6만 있으면 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지구에서 발사할 당시에는 4.82톤의 연료가 필요했지만, 달에서는 1/6 수준인 0.8톤만 있어도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봤을 때 꽤나 가벼운 수준이죠.

 

또한, 달에는 공기도 없고 바람도 불지 않습니다. 

이것은 지구에서 이륙할 때 만큼의 강력한 엔진이 필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즉, 1/6 수준의 엔진 성능이면 된다는 얘기가 되죠. 엔진의 크기도 훨씬 더 작았을 겁니다.

 

그리고 강풍이나 공기의 저항때문에 궤도가 어긋날 문제도 전혀 없습니다.

만약 지구였다면 공기와 중력의 영향으로 궤도가 어긋나 버릴 수도 있겠지만, 달에서는 그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임무가 끝나면 그냥 가뿐이 우주선을 띄운뒤 지구로 돌아오면 되는 문제입니다.

 

 

7. 깃발이 움직이지 않는다.

 

많은 음모론자들은 아폴로 계획이 날조였다는 증거로, "영상에 찍혀 있던 미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었다."라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지적입니다.

 

국기가 펄럭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우주 비행사들이 미국 국기를 달에 꽂을 때 천 조각이 구겨져 버렸기 때문인데요.

그 증거로 NASA는 다른 각도에서 같은 깃발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으며, 다른 각도에서도 국기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기를 설치할 때 와이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보기에 따라서는 바람에 휘날리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음모론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앞으로도 영원히 움직일 일은 없을 겁니다.

 

 

8. 아폴로가 달에 설치한 반사체의 존재

 

 

아폴로 계획에 따라 달에 설치된 반사체는 레이저를 통해 달과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를 측정하는 것으로, 지구에서 레이저로 달의 반사체를 겨냥하고, 반사된 빛이 돌아올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합니다.

이로 인해 매년 지구는 달에서 3.8cm씩 멀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무인 우주선이 반사체를 설치할 수도 있지 않냐라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당시 우주 비행사를 태운 아폴로 우주선을 생중계하면서, 반사체를 실은 또 다른 우주선을 몰래 발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주선 발사체 정도가 되면 아무도 모르게 발사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세계 각국으로 부터 반드시 추적 당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아폴로 11호가 달에 다녀온 이후부터 달과 지구의 관계 측정이 더욱 정확해 지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pjF_dMQDe18?si=WFa0pug0oC9Bne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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