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해외의 미친 직업 6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합니다.

그러한 직업 중에는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매우 가혹한 직업들도 존재하고 있는데요.

참고로 미국에서 최악의 직업으로 뽑힌 직업은 신문 기자였다고 합니다.

긴 노동 시간에 비해 평균 연봉이 37,000달러 정도이고, 장래성도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된 원인은 많은 신문사들이 온라인 서비스로 옮겨가게 되면서, 종이 신문을 발행하지 않게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어떠한 신문사는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을 "사형 선고를 받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번 시간에는, 해외의 슬플 정도로 가혹한 직업 6가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범행 현장 청소부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경우,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이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증거를 수집하게 됩니다.

사건에 따라서는 벽이나 바닥에 혈액이 뭍어있기도 하지만, 간혹 피해자의 살점이 튀어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러한 현장을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경찰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법 의학 등의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디까니자 청소 전문가일 뿐입니다.

발생한 사건이 엽기적일수록 트라우마를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평균 연봉은 60,000달러(약 6,7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2. 헬기 라인맨

우리나라에도 전봇대에 직접 올라가 작업을 하는 사람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영국의 경우는 그러한 작업에 헬기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전선 옆에 헬기를 띄우고, 그곳에서 직접 전선 위에 내려 작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전도성이 있는 특수한 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감전의 위험은 적지만,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진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휴대용 화장실 청소부

미국에서는 야외에서 대규모 행사 등이 있을 때, 회장 밖에 휴대용 화장실이 설치된다고 합니다.

이점은 한국도 마찬가지이기도 한데요.

작은 공간의 화장실 바닥에 모인 오물을 호수로 빨아낸 뒤 그곳을 강력한 고압 세척기로 청소하는 일입니다.

당연하게도, 역겨운 냄새와 이상한 색깔의 물체들이 대량으로 자신의 몸에 튀게 된다고 하네요.

일이 많을 때에는, 한 사람당 하루에 70개의 화장실을 청소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일일이 몸에 뭍은 물체에 대해 신경 쓸 틈이 없다고 합니다.

어쨋든, 그러한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잘 참을 수 있는 성격이라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휴대용 화장실은 의외로 쉽게 쓰러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휴대용 화장실에 깔리는 사고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누구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평균 연봉은 약 60,000달러(약 6,700만원) 정도나 된다고 하네요.

4. 동물의 정액 채취

여러가지 연구 때문에, 동물의 정자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것이 연구에 이용되는 것 자체는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문제는..어디서 조달하느냐 인데요.

이러한 고난도의 일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동물의 종류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은 다르겠지만, 그들이 하는 일의 공통점은 어쨋든 동물의 그곳을 마사지(?)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연구에 필수적인 아주 중요한 업무이지만, 남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밝히는 것에는 조금 용기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상대가 작은 동물이라면 안전하겠지만, 소나 말 같은 대형 동물일 경우에는 갑자기 날뛰거나 뒷발에 차여 중상을 입게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고 합니다.

5. 하수도 청소부

"하수도 청소"라는 말만 들어도 엄청 힘들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되는데요.

인도의 경우에는 이미 지옥이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엄청나게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청소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좁은 파이프 속으로 들어가 맨손으로 침전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침전물"이라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사람의 배설물"이나 "쓰레기", "동물의 사체"등 아주 다양하다고 합니다.

또한 산업 폐기물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동물의 사체에서는 독성의 가스까지 발생된다고 하네요.

인도의 서해안에 위치한 뭄바이만에는 2009년부터 15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하수도 청소 작업 중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작업 중 자주 숨을 멈추거나, 장시간 유독 가스에 노출되는 것이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고 하네요.

현재 인도에서는 이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80%가 건강상의 이유로 60세 이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6. 배 해체 작업

현재 항해하는 배의 대부분은 그 수명이 25 ~ 30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수명이 모두 다한 배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해체되는 것 뿐인데요.

이러한 작업을 담당하는 것은 대부분 개발 도상국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티셔츠와 샌들이라는 가벼운 옷차림을 한 채 맨손으로 배의 부품을 해체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15세 이하의 소년들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배의 부품을 다루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험성이 높지만, 진짜 위험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이러한 배들은 대부분 유독한 석면이 규제되기 이전에 제조되었던 배들이기 때문에, 해체 작업 중 석면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납, 육가 크롬, 수은, 카드뮴 등의 유해 물질이 용접 시 증기에 의해 사방으로 튀게 된다고 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유독 가스를 흡입하거나 폭발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고 하네요.

별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선박 해체 작업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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