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우울증에 걸려본 적이 있으신가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과 보통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는 약간 다르다고 하는데요.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말과 감정의 관계성이 입증되기도 했으며, 이를 통해 그 사람의 정신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우을증에 걸린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 4가지를 알아봅니다.
1. 1인칭 단수를 많이 사용한다.
우을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일기나 블로그를 보면, "나는", "내가", "나때문에"와 같은 1인칭 단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다고 합니다.
"그들", "그녀석", "그사람"과 같은 3인칭 단어의 사용은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가장 커다란 특징으로, 흥미나 관심사가 모두 자신을 향해있고 반대로 타인에 대한 관심이 희미해져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의 특징 중 하나가 자신의 괴로운 과거와 쓰라린 추억을 반복해서 기억해내거나 사회에 친숙해질 수 없다는 점이 있는데요.
이것은 자신에 대해서만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는 것과, 1인칭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 부정적인 감정 표현
이는 아마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보이는 증상 중에서 가장 알기 쉬운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불행하다", "정말스럽다", "끝장이다" 등등 부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언어를 너무 쉽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평소에도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는 탓에, 그러한 감정을 타나내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다고 하는군요.
3. 절대적인 표현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완전히", "분명히"라는 극단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이는 "모 아니면 도", "0아니면 100" 등의 세상을 좁게 바라보려고하는 심리는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덧붙여서, 인터넷 게시판에서 6400명 이상의 언어를 분석해본 결과, 이렇게 극단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우울증의 징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이러한 점을 봐서, 절대주의나 완벽주의적인 사고가 우울증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4. 완벽 주의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항상 "~ 해야 한다.", "절대" 라는 등 일종의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향해야할 이상이 높고, 현실과의 차이는 메워지지 않고,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융통성을 적용시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일에 있어서도 타협이나 어설픔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험한 말과 혹평을 자주 하게 된다고 하네요.
자신이 바라던 이상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게되면, 자기 스스로에게 분노하고 필요이상으로 자신을 책망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결과적으로 스스로를 더욱 몰아붙이게 되고, 결국 정신은 더욱 병들어 가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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