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비명소리로 적을 공격하는 미군의 최신 무기 "LIPE"

미국에서 개발된 새로운 레이저 무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이 개발하고 있는 레이저 무기 "LIPE"는 사람의 비명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하늘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비 살상 무기라고 하는데요.

3년 이내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말도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LIPE"는 10초 ~ 15초 동안 강렬한 빛을 방출하여 공기 중에 전자를 유리(遊離, free)시킴으로써 플라즈마 공을 만들어어 냅니다.

이 플라즈마 공을 적절한 레이저로 조사하게되면 높은 에너지의 소음 무기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음역을 조정하면 무시무시한 괴기스러운 소리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방사되는 레이저는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는, 비살상 무기라고 합니다.

실제로 소리를 들어보면, 사이렌 같은 소리와 비명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어쨋든, 상당히 불쾌한 소리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소리가 갑자기 전장에서 들려온다면 적들도 상당히 놀랄 것 같네요.

미군은 초음파를 통해 전의를 상실시키는 "LRAD"라는 비 살상 음향 무기를 이미 실전헤 배치하고 있지만, 이 무기의 사거리는 270m 정도여서 계속 듣게 되면 청각에 장애를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해 쿠바의 미 대사관 직원이 누군가로부터 음파 공격을 받은 사건은 LRAD와 같은 비슷한 음향 무기가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피해를 당한 직원들은 청각 장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LIPE의 유효 사거리는 20km ~ 30km라고 하며, 특정 위치에 노이즈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발비도 300만 달러(약 32억 원) 정도여서 상당히 저렴하다고 합니다.

러시아가 개발한 최신형 ICBM "사르맛" 등 전 세계적으로 대량 살상 무기의 개발이 한창이지만, 앞으로는 LIPE같은 비살상 무기가 개발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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