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내부를 연구하는 스캔 피라미드 프로젝트의 연구팀이 이집트 기자의 대 피라미드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 또는 공동(空洞, 텅빈 굴, 동굴)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뉴스를 받은 전 세계의 미디머들은 숨겨진 묘소 또는 숨겨진 방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과연 이 이 공동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방이었던 것일까?
4,500년 전에 쿠푸 왕에 의해 건설된 피라미드는 이집트에서 가장 웅장한 건축물이며, 기자에 존재하고 있는 피라미드 중 하나입니다.
건설 초기에는 146미터였지만, 날씨와 도굴에 의한 손상으로 현재는 138미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계의 불가사의"로 선정된 피라미드는 14세기에 영국에서 링컨 성당이 지어질 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습니다.
피라미드에서 미지의 공동 2개 발견
10월 15일, 스캔 피라미드 프로젝트는 기자의 대 피라미드에서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았던 공간 또는 공동이 두 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대학, 연구 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공동(空洞)중에 하나는 피라미드의 북쪽을 끼고 역 V자 디자인의 4개의 블록이 보이는 곳 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또 다른 공동은 피라미드의 북동쪽 모퉁이에서 발견되었으며, 지상에서 105미터 높이의 지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공동의 발견은 뮤오그래피(muography)라고 하는 뮤온(muon(지구로 쏟아지는 우주선(宇宙線)의 주요 구성 요소인 소립자)의 밀도를 측정하는 기법이 사용되었습니다.
"뮤온은 빛에 가까운 속도로 분당 10,000개/㎡ 정도가 지구에 영구적으로 도달하게 됩니다.
그 원인은 우주선과 대기 상층 원자의 간섭 때문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돌 등에 무딪힐 때까지 수백미터를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뮤온은 피라미드의 공동 안을 쉽게 통과할 수 있지만, 밀도가 높은 물질을 만나면 흡수되거나 굴절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측정하여 숨겨진 장소를 조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측정하기 위해서는 매우 정밀한 장치와 데이터의 축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직 공동 크기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추가 조사가 필요!
하지만, 이집트 고고청에 의해 임명된 프로젝트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팀은 어느 정도 크기의 공간 또는 공동이 발견되었는지는 확신하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팀은 원래 전 고고청 장관이었던 자히 하와스가 리더를 맡고 있으며, 경험이 많은 이집트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팀이 고고청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앞으로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들은 프로젝트를 연장하여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공간"과 "공동"이라는 용어 대신 "이상(異常)"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지금까지 알고 있는 기자의 피라미드 구조
이집트 전 고고청 장관인 자히 하와스의 얘기로는, 이번 발견은 피라미드에 사용되었던 돌의 크기가 불규칙 했던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제대로 된 공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피라미드의 중심에는 크고 작은 돌을 사용되고 있으며, 이곳 저곳에 틈새가 많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하와스 전 장관.
이상(異常)의 크기와 기능을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쓰라린 교훈
사실, 이집트 고고청은 과거의 실패를 교훈삼아, 이집트 학자들로 구성된 팀의 프로젝트를 감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지난해 이집트 학자들이 투탕카맨 왕의 무덤에서 숨겨져 있었던 네페르티티 왕비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발표로 인해 많은 미디어들이 혼란을 겪게되었으며,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에 자세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집트의 고고청과 관광청은 숨겨진 방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이 네페르티티 왕비의 무덤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러한 실수가 드러나게 되어 고고청은 공식 발표를 전면 철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의 교훈을 근거로, 이번에는 더욱 신중하게 조사를 진항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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