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하늘에서 생고기가 떨어졌다고? 정말로 있었던 11가지 기묘한 사건들

신비과학 2016. 10. 18. 20:45

 

 

현대의 과학 수준을 가지고도 이 세상에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치 소설과 같은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곤 하는데요.

 

그러한 사건들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시켜 엉뚱한 망상의 세계로 이끌어 주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11가지의 이상한 사건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기 샤워(미국 켄터키)

 

 

하늘에서 내려온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1876년, 이러한 고기를 먹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켄터키 바스에서 구름속에서 고기가 내려오는 현상을 한 부부가 목격했습니다.

 

3월 3일, 알렌 크라우치와 그의 아내는 자신의 농장에 고기 덩어리가 쌓이고 있는 기괴한 현상을 조우하게 됩니다.

신문에 보도된 이후, 인근 사람들과 구경꾼, 지역의 정육점 주인들이 이 수수께끼의 고기가 어디서 왔는지 밝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크라우치의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포함하여 이 고기를 맛본 사람들도 있었으며, 양 또는 사슴고기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뚜렷한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과학자들이 대량의 고기를 먹은 맹금류가 소화되지 않은 고기를 뱉어내어 하늘에서 떨어지게 된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의 과학적 증명은 할 수 없었습니다.

 

 

2. 잇따라 발견되는 사람의 발(캐나다 세이릿슈 해)

 

 

2016년 2월, 몇일 사이로 절단된 인간의 발이 남아 있는 2 켤레의 신발이 캐나다 밴쿠버 섬의 보태니컬 해변에 밀려와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일은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2007년 이후 북서 태평양 연안에 16개의 절단된 사람의 발이 표류하고 있었으며, 워싱턴 브리티시 컬럼비아 해변을 산책하고 있던 시민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연 재해나 연쇄 살인범에 의해 발생된 피해자의 것이라고 추측되었지만, 몇 년 후 신원이 확인된 자살자 또는 폭풍에 의한 사망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발만 발견된 것이었는지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남았는데요.

물속에서의 빠른 부패와 거센 파도에 의해 사람의 시신은 금방 분리뒬 수 있습니다.

신발은 가벼운 소재로 되어 있고 공기도 들어있기 때문에 물에 뜨기 쉬운데요, 이러한 점으로 사람의 발만 남은 신발이 발견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견된 신발이나 하이킹 부츠에 남아있던 사람의 발 대부분이 오른발이라는 사실 때문에, 불길한 징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3. 파열되는 두꺼비(독일)

 

 

2005년 함부르크의 작은 연못에서 두꺼비가 잇따라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약 1,000마리의 두꺼비의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모두 산산히 부서져 있는 상태로 발견되어, 인근 주민이나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연못의 수질을 검사했지만 이상한 점이 발견되지 않아 두꺼비의 시체를 해부하여 조사까지 진행한 결과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당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과학자들은 굶주린 까마귀가 원인이라는 설을 내세웠습니다.

 

베를린의 수의사 프랭크 무슈만은 "두꺼비의 간을 좋아하는 까마귀는 두꺼비의 가슴과 배를 찌르려 하고, 두꺼비는 이 포식자를 격퇴하기 위해 몸을 부풀린다고 합니다.  그 때 까마귀에 의해 두꺼비의 몸에 상처가 나게 되어 혈관이나 폐가 파열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설은 그럴듯해 보이긴 하지만, 실제 목격자가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4. 혼수상태에서 깬 후 유창해진 외국어 실력(호주)

 

 

2014년 호주의 벤 맥마흔은 자동차 사고로 일주일간 의식을 잃게 되었습니다.

의식이 돌아왔을 때,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는 벤이 갑자기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설사 공부를 했던 적이 있다라고 해도, 이렇게 까지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뇌가 외상을 받아 말하기 능력을 관장하는 부위가 손상을 입게되어 다른 영역에 다소나마 저장되어 있던 다른 언어가 살아나게 된 것은 아닐까라고 추측했습니다.

 

이렇게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뒤 새로운 언어 능력을 보여준 사람은 맥마흔 뿐만이 아닙니다.

2010년에는 크로아티아의 청소년이 갑자기 독일어를 유창하게 말하게 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경주 사고에 휠말렸었던 한 영국인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뒤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게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혼수상태에 빠지게되면 잠재되어 있던 능력이 깨어나는 뭔가가 있는 것일까요?

 

 

5. 수수께끼의 모닝 글로리(호주)

 

 

오랜 기간동안 구름은 앞으로의 날씨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데 이용되어 왔습니다.

기상학자들은 다양한 구름을 연구해 왔지만, 한가지 잘 모르는 구름이 있습니다.

바로 "모닝 글로리" 입니다.

 

이 구름은 길게 늘어선 롤 모양의 구름 띠로, 각각 1,000km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9월에서 11월의 동북 호주에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연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닝 글로리가 바닷 바람과 습한 공기가 부딪혀 만들어 진다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모양과 편성 등을 더욱 깊이있게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 구름이 얼마 동안 나타나게 되는지, 왜 독일과 미국의 내륙 등에서도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6. 자연 발화하는 주민(미국)

 

 

플로리다 주 세이트 피터스 버그에 사는 메리 하이디 리사(67)는 자신의 집에서 알 수 없는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1951년 7월 2일 아파트의 주인이 의자에 앉은채로 타버린 리사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방안에는 화재가 일어났던 흔적은 없었습니다.

 

FBI는 리사가 수면제를 먹고 잠든 후 우연히 가연성 옷에 담배재가 떨어져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리사가 잠들어 있던 의자는 난연성 재료로 되어 있어 불이 붙지는 않았지만, 리사 몸의 지방이 그대로 눌러붙은 상태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인체가 전소하려면 약 2,000도 이상의 고온의 불길이 필요한데, 이 정도의 화력이 아파트를 거의 손상시키지 않았던 점은 정말 이상하며, FBI의 추측은 비현실적이라는 의문을 제기했었다고 합니다.

 

 

7. 디아틀로프 고개 사건(러시아 : 구소련)

 

 

1959년 2월 소련에서 9명의 트래킹 그룹에게 일어났던 사건은 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베테랑 산악인을 리더로 하여 학생들이 우랄 산맥 북부로 진입했지만, 일주일 후 모두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는 아지도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최초로 발견된 5명의 몸은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지만, 왜 그런 상처를 입게되었는지는 미스테리였습니다.

텐트는 안에서 찢어져 있었으며, 시신은 베이스 캠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몇몇은 옷이 없어져 있었고, 몸은 비정상적인 오렌지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부가 이 사건을 조사하여 시신에 방사능 흔적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지만, 이 사건은 은폐되었기 때문에 원인을 명확하게 알기는 어려워졌습니다.

그들은 방사능 실험에 우연히 노출되어 초저 주파 음파(귀에 들리는 것보다 낮은 주파수의 소리)를 눈사태로 착각하고 불안정한 장소에 들어가게 되어 사망했다라는 설이 그럴듯하지만,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진상을 알고 있는 사람은 모두 죽었습니다.

 

 

8. 수수께끼의 추파카브라의 습격(미국)

 

 

1970년 대부터 텍사스 리오그란데 지역에는 뱀파이어 같은 동물이 존재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대한 새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90년 대 중반이되어 그 무서운 동물이 추파카브라라고 알려지게 되면서 더욱 큰 소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1995년 3월 추파카브라(염소이 피를 빨아먹는 자라는 의미)라고 의심되는 무언가에 의해 8마리의 양이 죽임을 당하고 피가 뽑히는 사건이 푸에르토리코에서 차례대로 보고되었습니다.

살해자의 흔적은 양의 몸에 남겨진 작은 구멍 뿐.  8월까지 카노바나스 마을에서는 100여 마리의 가축이나 애완동물이 죽었으며, 모두 유사한 흉터가 있고 피가 뽑혀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악마적인 컬트 집단의 소행이라고 생각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흡혈 동물에 의해 피가 빨렸을 가능성을 믿고 있었습니다.

2000년 까지 추파카브라의 습격은 중남미, 플로리다, 텍사스에 이르기까지 확산되었으며, 결국 의심스러운 동물이 포획되었습니다.

하지만, DNA 감정 결과 그 동물은 단지 코요테였거나 심한 질병을 앓고 있던 들개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추파카브라와 같은 생물은 존재하지 않으며, 습격의 범인은 흉포화된 코요테 또는 들개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들이 사냥감을 죽이고 자주 그대로 방치해놨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피가 뽑혀 있었던 상황에 대해서는, 죽은 동물들이 다량의 피를 흘리고 죽었을 때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추파카브라의 존재를 믿고 있는 사람들은 들개의 습격은 목격되지 않았다라는 이유만으로 이러한 생물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으며, 추파카브라의 전설은 아직 뿌리 깊게 남아있다고 합니다.

 

 

9. 독가스 여성(미국)

 

 

마치 SF영화의 이야기 같지만, 이것은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1994년 2월 19일 글로리아 라미레즈는 진행성 자궁 경부암에 의한 합병증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리버 사이드 종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라미레즈와 접촉한지 몇 분도 되기전에 어디선가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의식을 잃는 사람들이 속출했습니다.

 

결국 라미레즈의 몸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나오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대피하게 되었지만, 이 냄새의 부작용 때문에 의사와 간호사들이 입원하게되는 사태가 발생되었습니다.

 

라미레즈는 그날 저녁에 심장 마비로 사망하게 되었지만, 부검 때는 부검실을 특별한 위험 물질 취급의 조치를 해야만 했으며, 부검 후에는 오염 제거 장치로 세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라미레즈의 몸에서 암모니아 냄새 같은 것이 발생되었는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의사들은 그녀의 암치료 때문이 아닌가라고 추측했었다고 합니다.

라미레즈는 가정 요법으로 디메틸, 설폭사이드를 포함한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요로 폐색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산소가 공급되면, 이 화학 물질은 디메틸 설폰으로 바뀌게 됩니다.

라미레즈에 제세동기를 사용하게 되어, 이 화합물이 유해 가스인 황산 디메틸로 변해버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외계 생물의 영향이거나, 병원측의 범죄가 원인이는 이야기가 아직도 횡행하고 있는 듯 합니다.

 

 

10. 퉁구스카 운석 낙하 사건(러시아)

 

 

시베리아의 숲을 초토화 시킨 폭발 사건은 100년 이상이 지났지만, 이 때 진짜 무슨일이 일어났었는지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1908년 외딴 시베리아 퉁구스카 지방에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의 185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폭발이 있어났습니다.

56킬로미터 떨어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숲 상공에 불 덩어리가 빛나는 것이 보였고 뭔가 부서지는듯한 소리가 들렸으며 열을 느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수 백마리의 순록이 죽었으며, 사람도 몇 명 사망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화산 폭발이나 운석의 충돌로 생각되었지만, 시골의 외진 곳이었던 점이나 당시 러시아의 정치 정세의 탓으로 좀처럼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과학자들은 소행성이 공중에서 폭발했다라는 설을 지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물리적 증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2013년에 과학자들은 퉁구스카 대폭발의 원인이 운석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1. 고양이 수녀(프랑스)

 

 

현대의 과학은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이상한 질병이나 행동의 영향으로 고통받는 집단 히스테리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러한 것이 쉽게 퍼지게 된다라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오랜 세월 동안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러한 것이 상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심리학이 나타나기 이전의 시대에는 아무도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알 수 없었으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몰랐습니다.

특히, 수도원 전체가 고양이에 빙의되어 버리는 사태에는 말이죠.

 

프랑스의 한 수도원에서 한 수녀가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내기 시작했으며, 이후 수녀 전체가 고양이 소리를 내게 되었습니다.

매일 온종일 야옹 야옹 울어대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주민들은 병사들을 데리고 수도원을 둘러싼 뒤 울음 소리를 그치지 않으면 무력 행사를 할 것이라고 경고하게 되었습니다.

곧 울음 소리는 그쳤지만, 왜 이런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현상이 시작되었는지 전혀 모르는, 정말 이상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E7Wca55kEoo?si=YBGVErM-xk12-X8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