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음모론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마을 5곳. 그 이유는?

신비과학 2018. 1. 8. 09:00

 

어느날 갑자기 한 마을이 마을이라고 말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해버렸다.

이번에는 정말 희귀한 사례들을 소개해 볼텐데요.

 

마을이 통째로 사라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동네에 모든 사람들이 사라지고, 마을 자체가 소멸된 상태가 된 사례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1. 뉴 시티 빌리지

 

 

뉴 시티 빌리지는 1980년대 뉴저지 주 웨스트 마일 포드에 만들어진 주택지로 원래는 수도국의 직원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992년에 이 마을은 갑자기 사람이 살지 않는 마을로 변해버리고 맙니다.

자치 단체의 공식 설명도 없이, 모든 집들은 입구나 창문이 판자로 막히게 되고 도로도 봉쇄되었으며, 마을은 완전히 외부와 차단되었습니다.

 

집안에는 TV와 가구, 기타 소지품 등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마을이 이러한 운명을 맞이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일설로는 방사능 오염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게다가 방사능과 같은 위험한 상태를 만든 것은 사교 집단이 아니냐는 소문까지 있었습니다.

진상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이 마을은 "악마의 골목"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2. 안지쿠니 호수 마을

 

 

캐나다 키발릭 지역의 안지쿠니 호수 근처에는 이누이트족이 사는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모피를 목적으로 하는 사냥꾼들이 이곳을 지나가면 마을 사람들에게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었다고 합니다.

 

조라벨이라는 남성도 그러한 사냥꾼 중 한명이었지만, 1930년대 그가 이 마을을 방문했을 때는, 마을 전체가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집안에 음식이나 생활 용품 등을 남긴 채 모두 사라져버렸던 것입니다.

 

 

불 위에 걸린 냄비도 그대로였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이주했다라기 보다는 갑자기 사라진 느낌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마을의 묘지가 누군가에 의해 파헤쳐저 있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기마 경찰대의 조사에 따르면, 주민들이 사라졌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하늘에서 이상한 빛을 보았다는 보고가 여럿 있었다고 합니다.

 

 

3. 오드리스 타운(Audley's Town)

 

 

오드리스 타운은 북 아일랜드 캐슬 워드 영내에 있던 작은 마을로, 19세기 중반까지 250여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과거의 문헌을 살펴보면, 1834년의 시점에서는 지도에서 오드리스 타운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1859년이 되면서 지역 일대가 숲으로 기재되었습니다.

 

인구가 적은 마을이긴 하지만, 지도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영주의 아내가 경치를 위해 마을 주민들을 모두 추방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식적인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모든 주민들이 "로즈 호"라는 선박에 실려 마을을 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드리스 타운을 연구하고 있는 사람에 따르면, 로즈 호는 도중에 침몰해 버렷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4. 로어 노크 섬

 

 

 

로어 노크 섬은 신대륙(아메리카 및 그 주변 섬)에서 16세기 잉글랜드가 먼저 식민지화를 시도했던 섬입니다.

 

1587년에 115명의 이주자가 이 섬에 도착했지만, 식량 부족과 인디언에 의한 습격 위험 등 불안 요소가 존재했었습니다.

이 땅의 지휘자였던 존 화이트는 이주자들의 요청을 받아 식량 등의 조달을 위해 잉글랜드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3년 후 전쟁이 발발하여 당초 예정보다 많이 늦게 화이트는 로어노크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그때는 이미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주자들이 사라져버린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나무에 새겨져 있던 "CROATOAN"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이는 로어노크 섬의 남쪽에 위치한 섬을 가리키는 단어였으며, 이곳의 사람들이 그곳으로 이전했을 가능성도 생각되었지만, 결국 진상을 밝혀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5. 호어 베르데(hoer verde)

 

 

마을이 사라져버린 사례에서 가장 미스테리로 가득차있는 것이 바로 호어 베르데 마을입니다.

이곳은 약 600여명이 살고 있었던 브라질의 한 마을인데요.

1923년 모든 주민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에서 한자루의 총이 발견되었고 칠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구세주는 없다"

 

이 이상한 현상에 대해서 지금까지 여러가지 해석이 시도되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당시 브라질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게릴라전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피난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마을에 습격이 있었다는 기록은 전혀 남아있지 않습니다.

 

또한, 칠판의 메시지가 뭔가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악마의 종교에서부터 벗어나려고 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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