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1억 1,000년 전의 공룡 "노도사우루스" 화석!

신비과학 2017. 6. 28. 18:42



캐다다 로얄 티렐 고생물 박물관 에서 공개된 공룡의 화석은 보존 상태가 너무 완벽해 마치 석상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4개의 다리를 가진 전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 공룡은 1억 1,000만 년 전에 살았던 초식 공룡 노도사우루스입니다.





캐나다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


2011년 3월 21일 캐나다 앨버타 주 북부의 밀레니엄 광산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락을 받은 박물관의 전문가들이 조새를 진행했으며, 그것은 공룡의 화석이었습니다.


그로부터 6년에 걸쳐 1,000km의 암석 속에서 화석을 발굴하여 7,000시간의 연구와 준비 시간을 할애한 끝에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피부와 비늘까지 완벽하게 남아 있는 노도사우루스의 화석


박물관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난 화석이며, 피부와 비늘, 입이나 허리 부분까지 완전하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비늘로 덮여 있는 피부를 통해 몸을 지켰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화석은 1억 1,000만 ~ 1억 1,200만 년 전 백악기에 서식하고 있었던 노도사우루스과의 신종이라고 합니다.

현재 캐나다 서부에 해당하는 지역이 강이 되기 전에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몸길이는 평균 5m, 몸무게는 최대 1,300kg정도 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노도사우루스과는 곡 룡류(曲龍類)에 속하며 친척으로는 안킬로 사우루스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킬로 사우루스와는 달리 꼬리 끝에 곤봉처럼 생긴 부분이 없습니다.


대신 가시가 달려 있는 피부를 통해 적으로 부터 몸을 지켰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려 양 어깨에는 50cm 정도의 소의 뿔 같은 돌기 들이 자라나 있습니다.



화석에 남아 있는 흔적을 통해 두개골을 따라 늘어선 울퉁불퉁한 피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석이 손상되지 않도록 CT 검사를 통해 내부를 검사했지만, 바위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촬영할 수는 없었으며, 자세하는 것은 아직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존 상태가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마치 "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까지 보존 상태가 뛰어난 것은 해저에 묻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매우 희귀한 화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