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음모론

반인 반수는 실재했다? 미라로 발견된 악어 남자!

신비과학 2017. 12. 5. 13:00


혹시 "피지 인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나요?

"피지 인어"는 1842년 유명 서커스단인 링글링 브라더즈에 의해 전시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인어 미라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믿어졌던 이 인어는 남 태평양의 피지 섬에서 포획된 것이라고 알려졌었습니다.




"악어 남자 제이크" 미라


그러나 실재로 존재하는 미라 중에는 인어 뿐만 아니라 "악어 인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미라는 현재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Marsh's Free Museum"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미라는 "Jake the Alligator Man(악어 남자 제이크)"라고 불리고 있으며, 1993년 11월 9일 "위클리 월드 뉴스"에 플로리다의 늪 지대에서 발견된 악어 남자라는 제목으로도 소개되었습니다.


이 미라는 1967년에 박물관의 소유주인 마쉬 작가가 약 80만원(현재 가치로 하면 약 600만원 정도)을 들여 고물상에서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미라가 박물관에 전시된 이후 미라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순식간에 "악어 남자 제이크"는 박물관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반인 반수 종족은 표효와 신음소리를 통해 의사 소통을 했었다고 합니다.

미라의 몸통은 아이의 키와 비슷한 152cm 정도이며, 그 몸통에 악어의 다리가 붙어 있어 전반적으로 꽤 긴 느낌을 받게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물을 플로리다 습지에서 봤다는 목격자도 한때 존재했었던 것 같은데요.

그 증언에 따르면, 이 이상한 생물은 녹색의 비늘로 덮여있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으며, 입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빽빽히 자라고 있었다고 합니다.



미라의 유래 2가지


그리고 이 미라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설 1. 이집트에서 유래한 미라


이집트 학자들은 과거 인간과 악어를 이어붙인 미라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어느 학자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미라는 고대 이집트의 신 "세베크"를 공경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베크 신은 나일 강과 서 아프리카에 사는 악어를 신격화한 것으로, 악어의 머리와 몸을 가질 수도 있으며 반대로 인간의 머리에 악어 몸통을 가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세베크가 큰 힘을 가진 자로서 널리 추앙받던 것으로 봐서, 실제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세베크는 인간의 생식력, 공격력, 그리고 방어력의 상징임과 동시에 해로운 사악한 기운을 물리칠 수 있는 힘도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설 2. : 실존했던 "악어 남자"


1880년대에 이미 제이크라는 이름의 악어 남자가 기형 쇼에 출연하여 담배를 피우거나 간단한 대화를 하고 있었으며 이를 실제로 본 사람의 기록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습지 미라가 그 제이크가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이 습지 미라는 제이크라는 이름을 가진 채 이상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이 박물관은 다양한 이상한 물건이나 기형 동물을 모아놓고 있는 것 같기 때문에, 미국에 갈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JAKE incredible hybrid human alligator cr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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