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국제 우주 정거장(ISS)의 외벽에서 살아있는 수수께끼의 세균 발견!

신비과학 2017. 12. 1. 14:58



러시아 우주인이 국제 우주 정거장(ISS)의 외벽에 살고 있던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박테리아는 우주 유영 중에 면봉으로 외벽을 닦아 샘플 채취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외벽은 연료 폐기물이 엔진 작동 중에 배출되는 쪽에 있는 벽이라고 합니다.




세균은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다.


이 면봉 샘플을 지구로 보내 조사해본 결과, 세균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 박테리아는 ISS모듈 출시 시점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러시아의 뉴스 사이트 "TASS"에서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외벽에 부착되어 있었던 세균은.. 바깥 우주에서 온것이라는 예기일까?

그동안의 조사에 따르면 이 세균에 위험성은 없다고 합니다.



지구 밖 세균일 가능성은?


세균의 기원은 아직 완전히 특정되지 않았지만, 외계 세균일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TASS에 따르면, 가능성으로 가장 높은 것은 우주 비행사의 노트북 PC 등의 기기에 부착되어 있던 것이 ISS로 반입된 것이라고 합니다.



너무 가혹한 우주 공간에서도 살아남은 세균


그래도 놀라운 발견이 하나 있습니다.

지구의 세균이 우주 정거장 외벽에 달라붙어 고도 435km의 진공 우주 공간에서 몇 년째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ISS의 외벽 온도가 크게 변화한다는 것도 이해해야 합니다.

햇빛이 닿는 쪽은 121도 정도이며, 햇빛이 닿지 않는 쪽은 마이너스 157도 까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세균의 기원이 무엇이든, 지옥같은 환경에서 살아남았음은 인정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세균과 우주에 예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난 달에도 대변 속에 숨어 있는 대장균을 ISS에서 배양하는 실험이 발표되기도 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우주에서 배양된 대장균은 지상에서 배양한 것보다 항생제에 대해 훨씬 더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구 밖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가장 먼저 발견되는 것은 미생물과 세균일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겁니다.

2014년 역시 러시아의 우주 비행사가 다른 행성의 바다에서 플랑크톤과 미생물의 조각을 발견했다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었지만, 이것은 지구의 바다에서 상승 기류를 타고 올라온 미생물이 스테이션의 표면에 달라붙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지적 생명체와의 조우는 언제 이루어지게 될까?

모두들 이런 느낌의 생명체를 기대하고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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