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지난 10년 간 가장 인상적이었던 과학적 성과 베스트 10

신비과학 2017. 6. 16. 22:04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10년 동안 기술의 진보는 놀라울 정도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주 분야를 포함한 과학의 세계에서 다양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화성에서의 물 발견, 기억 조작 미스테리, 암흑 물질 검출 등 이번에 소개하는 내용은 앞으로도 진전이 기대되는 목록들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흥미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 줄기 세포 재 프로그램

 

 

줄기 세포는 모든 세포로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적혈구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적혈구를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는 백혈구, 줄기 세포, 신경 세포 등 필요에 따라 어떠한 세포라도 될 수 있습니다.

 

줄기 세포 자체는 1981년에 발견되었지만, 체내의 세포를 재 프로그램하여 줄기 세포로 바굴 수 있다고 판명된 것은 2006년의 일입니다.

BSCRC 팀은 피부 세포를 활성 운동 신경 세포, 난자 및 정자 전구 물질, 간 세포, 뼈 전구체 및 혈액 세포로 재 프로그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몇 주의 기간 동안 피부 세포는 인체 내의 모든 세포로 변화할 수 있는 줄기 세포가 되었습니다.

 

손상을 입은 세포를 교체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줄기 세포입니다.

 

 

9.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블랙홀

 

 

2009년 한 연구팀이 발견된지 얼마 되지 않은 S5 0014 + 81이라는 블랙홀의 질량을 측정했습니다.

은하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질량의 블랙홀의 10,000배나되는 지금까지 발견된 블랙홀 중에 최대의 블랙홀임이 판명되었습니다.

 

이 초 거대한 질량이 블랙홀은 태양의 400억배나 된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빅뱅 16년년 후인 비교적 초장기에 형성된 것으로 즉, 터무니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해 왔다는 것입니다.

 

 

8. 기억의 조작

 

 

2014년 스티브 라미레즈와 슈 류는 실험용 쥐에 광수용 단백질을 이식하고 눈에 빛을 보냄으로써 쥐의 뇌에 끔찍한 기억이나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쥐가 겪었던 싫은 경험을 좋은 경험으로 바꾸거나 반대로 좋은 경험을 싫었던 경험으로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성과를 통해 PTSD 환자와 그 가족 등이 앓고 있는 큰 슬픔을 치료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7. 인간의 뇌를 모방하는 컴퓨터 칩

 

 

2014년 IBM은 인간의 뇌처럼 작동하는 컴퓨터 칩을 개발했습니다.

SyNAPSE라는 이름의 이 칩은 인간 뇌의 시냅스를 모방하는 것으로, 54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내장하고 있으며 기존의 칩 보다 1만 배나 에너지 소비가 적습니다.

모든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슈퍼 컴퓨터와 분포형 센서 등에서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SyNAPSE의 디자인은 기존의 것과는 전혀 다르며, 성능면에서도 제약이 없습니다.

이벤트 구동형이며 동작되는 것은 필요할 때 뿐입니다.

이것이 에너지 절약 및 온도의 저하에서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술에 의해 향후 컴퓨터 산업이 크게 바꾸게 될지도 모릅니다.

 

 

6. 로봇이 지배하는 세계에 한걸음 더 가까이

 

 

2014년, 1024개의 "키 로봇"에게 스스로를 별 모양으로 변형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그들은 천천히 움직이고 여러번 충돌했었지만 무사히 지령을 달성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로봇이 대열을 이탈하게 되었을 경우에도 가까이 있는 로봇에게 연락하여 그 로봇이 작업에 북귀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과연 이러한 로봇은 스카이 넷(터미네이터)의 첨병 역할 이외에 용도가 있는 것일까?

작은 로봇이라면 혈관에 주사하여 서로 연계하면서 질병과 싸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형의 로봇이라면 재해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형 건물의 요소로 투입되어 변형되는 건물을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무기로서의 이용도 가능합니다.

 

 

 

 

5. 암흑 물질의 존재를 확인

 

 

암흑 물질은 여러가지 이상한 천문 현상을 설명해주는 물질입니다.

예를 들어, 은하에는 수 많은 행성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곳에 있는 행성들의 질량을 합산하고 그것을 행성과 은하 전체의 행동에 비추어보면 앞뒤가 맞지 않게 됩니다.

 

우주는 마치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무언가는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암흑 물질로 명명되었습니다.

 

2009년 미국의 일부 연구소들은 철 광산 지하 800미터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센서가 암흑 물질을 검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개의 입자가 암흑 물질로 추측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합니다.

 

확인 작업이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든 정황이 이 입자가 암흑 물질 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간의 물리학계를 통틀어 최대의 발견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4.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 상승

 

 

 

2015년 NASA는 화성 표면에서 계절에 따라 출현, 소실을 반복하고 있는 길고 검은 줄무늬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지금도 화성에 물이 존재하고 있는 확실한 증거라고 제시되고 있습니다.

물은 일반적으로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은  "화성에 생명이 있을까?"라는 오랜 의문에 종지부가 될 수 있을까요?

 

또한 물의 존재는 2024년 경에 계획되어 있는 화성 유인 비행 계획에도 안성맞춤일 것입니다.

우주 비행사들이 현지에서 물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재사용 로켓

 

 

부스터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라 로켓 전체의 이야기 입니다.

엘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 X사는 해양에 띄운 기지에 로켓을 착륙시키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이것은 스페이스 X가 추진하고 있는 미션에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로켓은 한 번 사용하면 태평양에 투기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재생 로켓은 회수하여 보수, 연료 공급을 통해 여러번 사용할 수 있어 막대한 비용의 절감이 가능해집니다.

 

즉 화성 유인 비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는 것입니다.

 

 

2. 중력파

 

 

중력파는 시공간을 광속으로 이동하는 파장이며,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을 통해 예측했었습니다.

2016년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에서 충돌하는 블랙홀 같은 것에서 방출된 중력파가 검출되면서 100년전의 예전이 확인되었습니다.

 

천문학계에서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으며, 이를 통해 일반 상대성 이론의 대부분이 옳은 것이라 증명된 것입니다.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에서 운용하는 기기의 신뢰성도 인정받은 것이며, 향후 우주 탐색에 큰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1. TRAPPIST-1

 

 

TRAPPIST-1은 태양계에서 39광년 떨어져 있는 행성계의 이름입니다.

그곳에 있는 항성은 태양 질량보다 12배 작으며 7개의 행성이 공전하고 있습니다.

이 중 3개의 행성에는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영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39광년이라는 것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데다 생명체가 거주 가능한 영역에 있는 행성들은 지구의 크기와도 비슷합니다.

 

즉, 지구 이외의 장소에서 처음 생명체의 발견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7개의 행성은 모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정말로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이곳 지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https://youtu.be/Oava9X2ac6U?si=Pw_uQml14sfWrw3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