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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의 현실화? 진보된 로봇 공학 기술 6가지!

신비과학 2017. 7. 15. 16:08



아직 사이보그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에 의해 스스로 판단하는 로봇이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오게될까?

그들은 인간과 적대적인 관계가 될 수도 있을까? 아니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될까?


리얼 터미네이터를 가능하게 만들어줄 6개의 로봇 기술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공 피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연기한 T-800에 의하면 터미네이터는 티타늄 합금의 내골격에 세포 조직을 씌운 사이버네틱 생물입니다.

현재의 과학으로는 살아있는 세포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렵지만 인공 피부와 관련된 최신 기술이라면 터미네이터에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의 연구원이 개발한 합성 피부는 진짜 피부처럼 움직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접었다 펼 수잇는 실리콘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온도와 압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발한 모델은 나비의 무게조차 감지할 수 있는 매우 민감한 센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데미지를 진단하고 스스로 복구할 수 있는 인공 피부도 발표되었습니다.

격투를 해야하는 터미네이터 입장에서는 필수적인 요소일 것입니다.



2. T-800의 골격



인공 피부외에 튼튼한 골격 분야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로봇 전문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는 이족 보행 인간형 로봇인 "아틀라스"와 그 전신인 "펫 맨"을 개발했습니다.


두 로봇다 인간처럼 걷고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웅크리거나 달릴 수 있으며 바위 투성이의 노면을 걸을 수 있고 물체에 부딪히더라도 바로 균형을 잡아 넘어지지 않습니다.

설사 넘어지더라도 곧바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옷을 입히면 더 이상 인간과 구분하기도 어려워집니다.



3. 액체 금속



"터미네이터 2"에 등장했던 T-1000은 액체 금속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순식간에 형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재구성 가능한 액체 금속은 T-1000의 변형을 연상시키는 기괴한 모습을 보입니다.


갈륨을 기초로 하는 합금에 미약한 전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알루미늄을 "먹는" 방식으로 1시간 동안 스스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터미네이터의 완성까지 아직 멀었지만, 실험실 밖에서도 이를 통제하고 복잡한 형상으로 변화하기 위한 기술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4. 시행 착오를 통해 학습하는 인공 지능



컴퓨터 프로그램에는 결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지능이 유연하게 동작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인간의 눈을 속이기 위해 사이보그는 학습을 통해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을 갖추어야 합니다.


영화에서 터미네이터는 신경망 프로세서를 통해 높은 처리 능력과 학습 능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상상력일 수 있지만 실제로 자기 학습 로봇을 만들려면 신경 회로망의 연구는 필수적입니다.


신경망은 애플의 Siri와 마이크로 소프트의 키넥트 등 다양한 음성 인식 기술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입력 횟수가 늘어날수록 정확성이 향상됩니다.

또한 구글의 "알파고"의 AI는 정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으며, IBM의 왓슨도 실수를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입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T-800처럼 인간의 표정을 분석하여 웃음도 학습할지도 모릅니다.



5. 호기심 기계



TV 시리즈 "터미네이너 : 사라코너 연대기"에서 존 헨리라는 의식 프로그램은 사람처럼 성장하고 아동 심리학자에게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기도 합니다.

현실에서 개발되고 있는 것은 아이처럼 탐구하고 경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알고리즘입니다.


로봇은 호기심을 가지고 아이와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배웁니다.

iCub은 아이를 모방하여 만든 로봇으로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퍼즐을 풀고 새로운 단어 등을 학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지 과학자가 프로그램한 강아지는 아이처럼 왕성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지식을 평가하고 그에 따라 탐구해 나갑니다.

아이와 같은 방법으로 새로운 동작을 익힐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발, 입, 머리를 움직입니다.

다음에는 그러한 움직임을 연계시켜 걷는 방법을 학습하고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결국은 울기도 하거나 장난감을 이용하는 등 물건을 조작할 수 있게 됩니다.



6. 로봇 예술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주요 테마는 사람과 터미네이터의 차이는 무엇인가라를 질문입니다.

터미네이터가 위협적인 것은 대화 능력, 계획성, 감정 표현 등 인간 특유의 것으로 간주된 많은 것들을 그들이 모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창의성은 어떨까? 로봇은 완전히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사라코너 연대기"의 소녀형 사이보그인 카메론은 프로토 사이보그인 존 헨리가 퀴즈를 푸는 동안 자신의 방에서 발레 연습을 합니다.

현실의 AI는 인간이 만들었다고 해도 좋을 수준의 이야기를 쓰고, 게임을 디자인하며 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구글의 연구팀이 물체의 인식을 학습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물체의 예를 생성할 수 있는 신경망을 발표했습니다.

그 AI는 생성된 예의 패턴을 바탕으로 이미지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것이 초 현실주의 그림같은 환상적인 신경망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