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미니 빙하기의 도래? 태양의 흑점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

신비과학 2016. 12. 4. 23:11



마치 죽은 것처럼 조용한 것이 현재의 태양입니다.

태양 표면에서 흑점이 거의 사라져 버렸습니다.

타양 활동은 극소기로 향하고 있으며,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활동량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NASA의 태양광 역학 옵저버토리가 11월 14일 ~ 18일에 촬영한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거의 흑점이 사라져 버린 태양의 모습입니다.

NASA에 따르면, 흑점의 감소는 예상보다 빠른것이라고 합니다.


태양의 활동은 11년 주기로 증감하고 있으며, 이전의 극대화 기간은 2014년 초이며 다음의 극소기를 맞이하는 것은 2021년 이후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극소기에는 이상할 정도로 추운 냉기가 뎦쳐와 매우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되는 마운더 극소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미니 빙하기의 도래를 우려하는 연구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흑점이 사라져 버린 태양의 모습 (2016년 11월 14일 ~ 18일)




타양 활동 극소기로


현재 태양은 2008년부터 시작한 사이클 24라는 기간에 속해 있습니다.

6월 하순에는 한 세기 이상에 걸친 가장 활발하지 못한 기간에 돌입했다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벤코어 웨더(Vencore Weather)는, 눈으로 볼 수 있는 흑점이 거의 없는 NASA가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같은 달에 태양이 두 번째 "당구 공(Billiards)" 상태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이클에서 확인된 흑점의 수는 1906년 2월에 극대기를 맞이했었던 사이클 14이후 가장 적은 것이라고 합니다.

6월 4일에는 흑점이 완전히 사라졌고 그 상태가 거의 4일간 이어졌다고 합니다.


올해 2월에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되었으며, 역시 "당구 공"상태가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은 다음 태양 활동의 극소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징조이며, 앞으로 몇 년동안 흑점이 없는 기간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전의 사이클 23에서는 2000 ~ 2002년에 극대기를 맞이하여 수 많은 태양 폭풍이 관측되었습니다.

극대기 기간동안 거대한 흑점이나 강렬한 태양 플레어가 매일 같이 발생했으며, 플로리다에서는 오로라가 관측되었고, 태양 폭풍이 인공위성에 직격하는 등의 일도 일어났었습니다.


한편, 극소기에는 이와 정반대의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태양 플레어는 그 모습을 감추어 1주일에 한번도 관측되지 않고 흑점도 작은 것 몇개만 표면에 나타나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기록에 남아 있는 가장 긴 극소기에는 70년간 계속된 1645 ~ 1715년의 마운더 극소기입니다.

그 기간동안 흑점은 좀처럼 관측되지 않았으며, 태양의 주기가 완전히 미쳐 버린것 같았다고 합니다.


마운더 극소기에는 비정상적인 추위가 발생한다.


이 시기에 북반구는 소 빙하기와 같은 비정상적인 혹한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런던의 템즈 강이 얼어 붙어 프로스트 페어가 인기를 얻은 것도 이 시기입니다.

또한 바이올린의 명기로 유명한 스트라디 바리우스의 목재는 이 기후 때문에 성장이 느리고 밀도가 높아진 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니 빙하기가 도래할 가능성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태양 활동의 감소는 화산 활동의 증가 및 해류 패턴의 변화와 호응하여 17세기의 한랭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연구에서, 태양 주기의 정확한 예측에 성공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모델은 태양의 표면과 내부의 두 레이어에서 발생하는 다이나모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11년 주기를 가진 태양 주기의 불규칙성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2030년 대에는 60퍼센트로 활동량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다시 마운더 극소기 같은 기후를 도래시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