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우리는 언젠가 곰벌레의 DNA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신비과학 2019. 11. 15. 22:00

미래에는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 비행사의 몸에 곰벌레의 DNA를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애니메이션이나 SF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곰벌레(완보동물)의 DNA를 이용해 인간을 개조하는 아이디어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죠.

"이제 우리는 진화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주 탐사는 인체에 커다란 부하를 주기 때문에 몸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미국 NASA는 스콧과 마크 켈리라는 두 명의 쌍둥이 우주 비행사를 통해 우주에서의 체류가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미래의 화성 유인 탐사를 비롯한 다양한 우주 탐사 미션에서 우주 비행사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하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서, NASA의 연구팀을 이끌었던 유전학자 크리스 메이슨 교수는 인간의 유전자에 곰벌레의 DNA를 결합시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곰벌레는 심해나 화산 등 지구상의 거의 모든 장소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건면 상태가 되면 극도로 건조하거나 높은 온도 심지어 방사선과 진공 상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죠.

화성의 위해 요소로부터 우주 비행사를 보호하기 위해 곰벌레의 강인한 DNA를 인체에 결합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메이슨 교수에 따르면, 화성 탐사를 위해 인간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은 인간이 오랫 동안 화성에서 살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진화를 미리 적용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 8회 "인류 유전학(Human Genetics)" 심포지엄에서 "우리는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해야 한다"라고 말했죠.

하지만 본격적인 적용은 앞으로 수십 년 후의 일입니다.

우선 실험용 쥐를 이용해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약 20년 후에는 화성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죠.

메이슨 교수는 곰벌레의 DNA는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는 등, 인류의 우주 진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다양한 윤리적인 문제도 따라올겁니다.

하지만 교수는 인류가 유전자 공학을 통해 안전하게 화성에 거주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오히려 더욱 윤리적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죠.

다른 생물의 DNA를 사용하여 인간을 개조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방법이 인간이 다른 행성에서 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가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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