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사실 인간성에 문제가 있었던 역사적 위인 5명

신비과학 2018. 10. 2. 18:35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인류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업을 달성하거나 또는 엄청나게 큰 범죄를 저지르거나.. 아마도 둘 중의 하나일 겁니다.

 

범죄를 저질러 이름을 남기는 방법은 분명 큰 문제가 있지만, 인류 사회에 업적을 세워 이름을 남긴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문제가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사람이 달성한 업적때문에 사악한 부분이 가려져 버리게 되었던 경우도 종종 있었으니까 말이죠.

 

 

 

 

1. 여자는 안돼! "월트 디즈니"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사람이라고 해도 역시 그늘진 면은 있습니다.

아주 좋은 예가 바로 월트 디즈니죠.

 

미국 언론인 닐 게이브라는 그의 자서전에서 디즈니가 가지고 있던 양면성에 대해서 언급했었습니다.

그의 자서전에 따르면, 디즈니는 적잖이 인종 차별 주의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워크숍 등에서 흑인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되면 매우 차별적인 말을 자주 했었다고 합니다.

사실 인종 차별도 큰 문제이지만, 이것 이외에도 그는 여성을 멸시하는 말도 자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디즈니에서 애니메이터로 일했던 워드 킴볼의 말에 따르면, 디즈니는 여성을 전혀 신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디즈니 프로덕션의 에니메이터 양성 프로그램에 응모해온 한 여성에게 디즈니는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여성은 창조적인일을 전혀 하지 못한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젊은 남자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여성이 참여하는 것을 허가할 수 없다." 라고 말이죠.

 

 

2. 경쟁자를 역사에서 지우려고 했던 아이작 뉴턴

 

 

뉴턴으로 말하자면,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 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는 아주 유명한 과학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가 사실 "꾸며낸 이야기"라는 것도, 이미 알만한 사람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단, 이 이야기가 만들어지게된 계기를 만든 것은 뉴턴 본인이 맞을 지도 모르겠군요.

 

한 때, 그는 지인과의 대화 중 자신의 비범함을 과시라도 하듯, 사과를 비유해서 인력을 설명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어쨋든, 뉴턴이 만유 인력의 법칙을 발견은 것은 100% 사실이니까, 사과와 관련된 이야기는 사소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뉴튼보다 먼저 행성 사이에 서로 당기는 힘이 작용하는 것을 발견한 과학자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바로 로버트 훅, "훅의 법칙"으로 유명한 사람이죠.

 

 

"아 스프링!"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로버트 훅은 이외에도 물리학적인 면에서 뉴턴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 수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단순하게 "스프링 그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왜 일까?

 

그것은 바로 뉴턴 때문입니다.

 

사실 두 사람은 철저한 라이벌 관계였다고 하는데요.

라이벌이 되었던 계기는, 빛과 관련된 여러 현상에 대해서 휵은 일종의 파도라고 주장했던 반면 뉴턴은 입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어떤면에서는 둘다 옳은 주장이었지만, 이 둘은 이로인해 아주 원수처럼 지내게 되었습니다.

 

또한, 뉴턴이 중력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을 때, 먼저 그 연구를 시작했던 사람이 자신이라고 훅은 주장했지만, 뉴턴은 이것을 묵살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훅이 죽게된 뒤 뉴턴은 그의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었다고도 합니다.

 

현재 이 두명의 지명도를 비교해보면, 로버트 훅의 이름을 역사속에서 영원이 지워버리려 했던 뉴턴의 계획이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3. 빈곤의 고통이 아름답다고 말한 테레사 수녀

 

 

테레사 수녀는 인도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시설을 설립하고, 그들을 치료하는데 평생을 바친 사람입니다.

1979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는데요, 실로 희생 정신의 상징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인이라도, 그 이미지를 한순간에 망가뜨릴 수 있는 측면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시설 내에는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문제는 그들을 취급하는 방법에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곳에서 활동했던 봉사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전문지식이 부족했던 스태프들, 그리고 한번 사용한 주사기의 반복 사용, 사용 기한이 지난 약을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들에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던 해열제와 진통제를 먹이는 부적절한 치료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시설에 있는 환자들이 가족들과 면회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사실 이렇게 시설의 환경이 좋지 않았던 것은 자금 부족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상당히 많은 금액이 전 세계 각국에서 부터 기부되고 있었기 때문이죠.

 

시설에 있던 사람들에게 적절한 처우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은 사실 테레사 수녀 자신의 의도였다고 하는데요.

그 증거로 그녀는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던 사람들을 "아름답다"라고 표현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발언으로 볼 때 테레사 수녀가 사람들을 고통에서 구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그 고통 자체를 미화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냐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4. 율리시스 S. 그랜트가 제창한 "흑인 대이동"

 

 

미국의 제 18대 대통령인 율리시스 S. 그랜트는 남북 전쟁 기간에 장군으로서 북군을 승리로 이끈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수많은 스캔들에 휩쓸리기도 했지만, 노예 상태에서 해방된 흑인들의 인권 보호에도 많이 노력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흑인의 인권을 배려하는 한편, 흑인과 백인이 평화롭게 같이 살 수 있는 사회를 구상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근거는 자신이 직접 발안했던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합병계획 때문입니다.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약 1,500만 달러를 도미니카 공화국 측에 제공할 생각이었습니다.

 

그가 이렇게까지 나라의 합병을 고집했던 이유는 해방된 400만 명의 흑인을 미국에서 내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에는 백인 우월 주의 단체인 KKK의 활동이 아주 활발해지고 있던 시기였는데요.

그랜트로서는 흑인과 백인의 상생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5. 전화기 특허를 받은 남자를 괴롭인 "청각 장애인"의 존재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실제로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벨이 아니라 안토니오 무치라는 발명가입니다.

 

간단히 말해, 벨이 무치의 발명을 베낀 뒤에 전화기의 특허를 받아내었던 것이죠.

남의 발명을 당당하게 베낀 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파렴치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뭐..그렇지 않다고 해도 벨은 역시 엉뚱한 인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청각 장애인에 대한 벨의 생각에 상당히 문제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 문제는 벨이 전화기의 특허를 따낸 것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그는 청각 장애인에 대해서 병적인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청각 장애인의 증가는 곧 미국의 파멸로 이어진다는 공포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그 결과 그는 많은 주 의회의 의원들과 개인적으로 접촉하여 몇가지 요청을 하게 됩니다.

 

그 요청의 내용은, 학교에서 수화를 가르치는 것을 금지, 농아 학교의 폐지, 양호 교사가 청각 장애인의 지도 금지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의 밑바탕에는, 열약한 유전자는 배제해야 한다는 "우생학" 이 깔려있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던 벨은 나중에는 청각 장애인들끼리의 결혼도 반대하게 됩니다.

 

또한 청각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항상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장애를 가진 인간이 태어나는 것은 전 세계에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 라고 말이죠.

 

 

https://youtu.be/Oava9X2ac6U?si=PxFQHa49cLHnUn3y

 

 

 

 

2018/08/19 - [분류 전체보기] - 학교에서 잘 못 가르쳐준 사실들 5

2018/02/07 - [인류와 사건] - 가짜로 밝혀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11가지

2017/10/22 - [인류와 사건] - 어처구니 없는 결과로 이어진 비정상적인 실험들 7가지!

2017/09/18 - [과학・ETC] - 노벨상 수상자들이 뽑은 인류가 멸망할 수 있는 11가지의 원인!

2018/09/12 - [인류와 사건] - 임신, 출산과 관련된 놀라운 사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