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성인식 7

1. 나고루(육상 다이빙)

번지 점프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바누아투 공화국의 성인식입니다.

번지 점프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생명줄이 고무 로프가 아니라 나무의 담쟁이 덩굴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20 ~ 30미터 높이의 점프 대 꼭대기에서, 뛰어내릴 때의 최고 시속은 70km/h에 달하며, 이로 인해 몸에 엄청난 충격이 전해지게 됩니다.

이 충격은 "비 산업화 세계에서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대의 중력 가속도(G)"로 인정을 받아 기네스 북에도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 진정한 남자가 되기 위한 시험을 받고 있는 아이

게다가 이 성인식은, 낙하 지점이 지면과 가까울 수록 좋은 것이기 때문에, 담쟁이 덩굴을 최대한 길게 만들어 몸에 감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의 골절이나 뇌진탕으로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도 종종있다고 하네요.

2. 개구리의 독을 몸에 주입

숙련된 정글의 사냥꾼인 브라질의 마티스 부족은 아이들에게 아주 힘든 시련을 준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시력의 개선과 감각의 예민화를 위해 독성 식물의 즙을 눈에 떨어뜨린 후 나무 줄기로 채찍질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난 뒤, 자이언트 왁시 몽키 프록이라는 이름의 개구리가 분비한 자극성이 매우 강한 독을 몸에 주입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부족은 이 독에 의해 힘과 인내를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의식에 의해 몽롱함, 메스꺼움, 설사 등 엄청난 부작용으로 고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든 시련을 견뎌내면 드디어 진정한 남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3. 멘타와이족의 치아 갈기

이 성인식은, 인도네시아 멘타와이 제도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사춘기 소녀에게 내리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멘타와이족은 진정으로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않으면 영혼이 빠져나가게 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내면의 영혼을 기쁘게 하기 위해 치아 갈기를 한다고 합니다.

치아 갈기는 별도의 마취 과정 없이 돌이나 쇠를 이용해 깎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족이 원하는 아름다움을 얻을 수는 있지만, 매우 심한 통증과 대화 장애, 섭식 장애, 충치, 심장병 등의 심각한 각종 부작용을 견뎌내야 한다고 합니다.

4. 코사 족의 할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살고 있는 코사 족의 소년들은 어른이 되기 위해 성기의 포피를 잘라내는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이 의식 전에 소년들은 머리를 미리 짧게 짜르고 가족들이 만들어놓은 산속의 오두막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숲속 오두막으로 들어가게된 소년은 그곳에서 부족의 외과 의사에게 할례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의식을 집도하는 의사 대부분은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1995년 이후 적어도 969명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우 위험한 의식인 할례를 무사히 잘 받고 오두막을 나올 수 있게된 소년은, 어엿한 남자로 인정받게 되어 부족의 회의 등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5. 막대기를 목에 넣어 토하게 한다.

파푸아 뉴기니의 마타우사 족은, 숨겨져 있는 힘을 진정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신체의 정화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춘기가 되면 정화를 목적으로 하는 3단계의 통과 의례를 받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깊은 숲속에 있는 개울에서 몸을 씻어 정화하게 되고, 그 다음에는 두 개의 막대기를 토할 때 까지 목구멍 안으로 밀어넣게 됩니다.

또한, 갈대 줄기를 코를 통해 목까지 집어 넣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혀를 바늘로 찔러 피가 나게 만들어 정화한다고 합니다.

이 모든 시련을 견뎌내야만 부족의 성인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6. 가슴을 찌른뒤 천장에 매단다.

현재의 노스 다코타 주에 해당하는 북 아메리카에 살던 만단 족은, 소년들에게 엄격한 통과 의례를 부과했습니다.

처음에는 바이손 춤 이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무용을 시작으로 4일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단식과 불면의 시험이 진행됩니다.

이 어려운 시련을 통과했다고 해서 안심하긴 이릅니다. 바로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그것은 바로 가슴과 어깨에 칼집을 낸 뒤 나무 꼬챙이를 근육 아래에 집어 넣고 천장에 매다는 시험입니다.

이 꼬챙이를 이용해 천장에 매달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이 소년들을 습격하게 되지만, 시험 기간 동안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기절하게 되면, 바닥으로 내린 뒤 신에게 제사를 올리고 손가락을 자르게 됩니다.

이러한 시험이 모두 끝나게 되면, 마침내 성인의 반열에 오르게 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7. 맹독 개미 장갑을 껴야 한다.

남미 아마존의 사테레 마우에 족은 수백 마리의 총알 개미가 들어있는 장갑을 만든 뒤, 이 장갑을 소년의 손에 끼웁니다.

이 총알 개미에게 쏘였을 때의 통증은 현존하는 모든 벌과 개미에게 쏘였을 때와 차원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물린 이후 저림이나 통증이 며칠 동안이나 지속된다고 합니다.

소년은 이 장갑을 손에 끼고 10분 이상 견뎌내야 하며, 장갑을 낀 채로 장로들과 즐겁게 춤까지 춰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 고통을 참지 못하고 장갑을 벗어 버리게 되면, 의식은 실패로 끝나게 되고 훗날 다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의식이 끝난다고 해도 바로 성인으로 인정받게 되도 아닙니다.

성인이 되려면 이 고통스러운 의식을 20회나 더 반복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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