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망원경 누가 발명했냐고 물어보면
보통 갈릴레오 아니냐고 하잖아?
그거 다 구라임 ㅋㅋㅋ
갈릴레오는 망원경으로 대박을 터뜨린
'천문학 인플루언서' 같은 거고,
진짜 발명 스토리는 훨씬 막장임.

때는 1608년, 네덜란드의 한
'안경점 사장님(한스 리퍼헤이)'이 있었음.
이 아저씨가 "멀리 있는 게 코앞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기계"를 만들어서
국가에 특허를 신청해.
이게 역사상 최초의 공식적인 망원경 기록임.
근데 정부 반응이 개웃김.

"야 이거 아이디어 너무 뻔해서 특허 못 내줌ㅋ"
하고 거절함 ㅋㅋㅋ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사실 내가 먼저 발명함!"이라고
주장하는 놈들이 두 명이나 더 튀어나옴.
이외에도 "사실 우리 아빠가 원조임!" 하는 놈,
"내가 먼저 떠올렸는데?" 하는 놈 등등...
결론: 망원경의 아빠가 누군지는
아무도 정확히 모름.
그냥 시작부터 난장판이었음.

암튼 이 '꿀템' 소문을 들은
이탈리아의 갈릴레오가
"오? 이거 대박인데?" 하고
바로 자기가 더 성능 좋은 걸 만들어서
달 보고, 별 보고, 논문 써서 초대박을 터뜨림.
원조는 아니지만 망원경을
'인싸템'으로 만든 장본인이지.
이때부터 천문학 덕후들의
"누가누가 더 쩌는 거 만드나"
자존심 대결이 시작됨.

케플러: "야, 렌즈를 볼록렌즈로 바꾸면
더 넓게 보이는데?" 하고 업그레이드.

뉴턴: "렌즈는 빛 번져서 빡치니까
거울로 만들자!" 하고 반사 망원경 발명.
(이게 현대 대형 망원경의 조상님)

허셜, 로스 경 등등: "크기가 짱이다!"를 외치며
46미터짜리 대포 같은 망원경,
성에다 박아놓는 거대 망원경 같은 걸 만듦.
걍 '천문학자'가 아니라 '대형 건축가' 수준이었음.
400년 동안 별의별 짓을 다 하더니,
요즘 망원경 기술은 진짜 어이가 없을 정도임.

거울을 퍼즐처럼 맞춤:
요즘은 거울을 하나로 크게 못 만드니까,
육각형 거울 조각 수백 개를 이어 붙여서 만듦.
거의 '거울 퍼즐' 수준임.
지금 칠레에 짓고 있는 건 거울 지름만 39미터짜리... ㄷㄷ
가장 사기적인 기술, '적응광학':

별이 반짝이는 건 지구 대기(공기)가
흔들려서 그런 건데,
이게 천문학자들한텐 개빡치는 일이거든.
그래서 망원경이 이 흔들림을
실시간으로 계산해서 거울을 반대 방향으로
미세하게 막 떨어줌 ㅋㅋㅋ
공기의 방해를 그냥 '삭제'해버리는 거임.
거의 포토샵 실시간 보정 수준.

심지어 이젠 눈에 보이는 빛(가시광선)만
보는 것도 아님.
전파, 적외선, X선, 감마선 같은
눈에 안 보이는 빛으로 우주를 다 뜯어보는 중임.
인간 눈의 한계를 아득히 넘어버렸지.

결론:
망원경은 한 명의 천재가
"유레카!" 하고 만든 게 아니라,
400년 넘게 수많은 덕후들이
"이거보다 더 좋은 거 만들 거임!
내가 짱 먹을 거임!" 하고 달려든
집단지성의 산물이다.
인간의 호기심은 진짜 못 말린다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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