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인류는 7,000개가 넘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IT 언어학자 시게루 미야가와(Shigeru Miyagawa)와
연구진은 모든 언어가 단 하나의 공통된 언어에서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13만 5천 년 전, 언어의 기원
연구진은 인류가 약 13만 5천 년 전에
서로 다른 집단으로 분화하기 시작했으며,
이보다 앞서 이미 언어 능력이
존재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언어가 그 이후에 생긴 거라면,
오늘날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인간 집단이 존재하거나 전혀 다른 방식의
의사소통을 하는 사례가 있어야 하죠.
그러나 그런 경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언어가 만든 인류의 변화
언어가 등장한 후 인류는 눈에 띄는 변화를 겪었습니다.
약 10만 년 전부터는 조개껍데기나
돌에 무늬를 새기는 등의 상징적 표현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는 고대 인류가 추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화적 변화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언어가 발전하면서 사람들 사이의 지식 공유가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즉, 언어가 인간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창의적인 혁신을 촉진했다는 겁니다.
🦜 다른 동물도 언어를 사용할까?
일부 동물도 소리를 조합해
의미를 전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처럼 상징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는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가 "입이 가볍다(비밀을 발설했다)"처럼
비유적으로 말을 하는 것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능력입니다.
🧩 언어가 곧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 것일까?
연구진은 언어가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가 아니라,
현대적인 인간 행동을 촉진한
결정적인 요소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축적된 사회적,
문화적 발전의 결과일 수도 있다고 반박하고 있죠.
아직 논쟁이 끝나지 않았지만,
언어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라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언어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를 하고, 문화를 형성하며,
세대를 거쳐 지식을 전수해왔습니다.
어쩌면 언어야말로 우리가 '인간'이 된
가장 큰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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