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는 세계적으로 발달되어 가고 있던 컴퓨터 기술의 일부가 어린이들의 장난감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또한, 영화나 TV 프로그램의 액션 피규어와 인형이 등장하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즐길 수 있게 된 시대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70년대에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장난감의 일부를 소개해 드려 보겠습니다.
1. 1970년대의 바비 인형 및 악세서리
지금도 인기가 많은 인형입니다.
바비 인형은 트렌드에 맞춰 매년 조금씩 변화하고 진화되어 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1871년의 바비 인형 들입니다.
2. 아타리 400 홈 컴퓨터 시스템 (1979년)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최초의 가정용 컴퓨터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콘솔 기반의 BASIC 언어로 된 카트리지와 TV용의 플러그 및 AC 어댑터를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549 달러였습니다.
평균 연봉이 20,000 달러였던 당시로서는 꽤 비싼 제품이었지만, 불티나게 팔렸다고 합니다.
3. 이지 베이킹 오븐
이른바 쿠킹 완구의 하나로, 케이크 믹스나 조리기구도 포함되어 있으며, 트레이에 케이크 믹스를 넣고 물을 섞어 구울 수 있었습니다.
오븐의 크기는 약 36x15x28cm 였습니다.
4. 운반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 라디오
진공관 대신 반도체 소자를 사용한 라디오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팝 음악 등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5. 트랙이 있는 미니 카(Car) 세트
자동차 장난감은 항상 인기가 있었지만, 핫 휠 브랜드의 미니 카 레이스 세트는, 남자 아이들이 크리스 마스나 생일에 가장 갖고 싶어했던 인기 상품이었습니다.
6. 펀치 장난감
펀치 미(Punch me)라는 이름의 오뚜기와 비슷하게 생긴 이 장난감 시리즈는, 당시 인기였던 배트맨과 킹콩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7. 실리 퍼티
고무와 같이 탄력이 있는 실리콘 등의 소재로 되어 있으며, 던지거나 붙이거나 하며 놀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플라스틱 달걀 형 용기에 담아져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복고 풍 장난감으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8. GI 조 인형, 우주 비행사 버전
GI조 인형도 남자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1969년에 달 착륙을 성공시켰던 미국에서, 우주 여행이라는 주제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부풀려 줄수 있는 아이템이었습니다.
9. 수다 인형 크리시(Crissy)
본체의 링을 당기거나 버튼을 누르면 6종류의 단어를 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의 길이를 늘리거나 줄일 수도 있었습니다.
크기는 44cm 정도라고 합니다.
10. 조립식 부품 세트
모터와 리모컨, 리프트 장치 등의 부품이 세트로 되어 있어, 여러가지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조립 설명서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11. 호피티 홉
탄력성이 좋아서 위에 올라타 뛰어놀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12. 8 트랙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
가정용 전원 또는 배터리를 이용해서 라디오나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3. Rock 'em Sock 'em
제공되는 스틱이나 버튼을 사용해 로봇끼리 싸울 수 있는 대전 형 게임.
14. 헝그리 헝그리 히포스
레버를 조작하여 하마에게 구슬을 먹이는 게임
15. 사이먼
본체에 나타나는 발광 순서대로 버튼을 눌러 기억력을 겨루는 전자게임.
누르면 빛과 소리를 내는 4색의 큰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16. 인사이드 뷰 마스터
VR 장치와 같이 본체를 들여다 보는 동안 세팅되어 있는 영화나 만화의 3D 사진이 나타나게 되고, 캐릭터의 대사나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장난감.
17. 워키토키
폭 넓은 연령층에게 인기가 있었던 휴대용 무전기.
18. 미녀 삼총사 인형
트레이드 마크인 죄수복을 입은 질 먼로(파라 포셋), 사브리나(케이트 잭슨), 켈리(재클린 스미스)의 3명을 모델로 하는 인형입니다.
관절을 움직일 수 있어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19. 우주전함 엔터프라이즈 모형
행성 연방 우주전함 엔터프라이즈 모형 장난감.
스타트렉은 미국에서 1966년에 TV 드라마가 시작되고 첫 극장판을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던 SF 작 "스타트렉" 시리즈의 상징적인 놀이기구라 할 수 있습니다.
20. 라가디 앤 & 앤디
천을 이용해 만들어진 인형으로, 털실로 된 붉은 머리카락이 특징입니다.
크기는 약 40cm에서 1m까지 있었습니다.
라가디 앤은 파란 드레스에 하얀 앞 치마, 앤디는 해군 풍의 바지와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21. 기차 세트
미니 카 뿐만 아니라, 기차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시에 전통이 있던 라이오넬 사의 기차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22. 어린이들을 위한 휴대용 레코드 플레이어
1960년대 중반부터 미국은 팝 아티스트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생활의 일부로 음악을 빼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10대들은 운반할 수 있는 어린이용 휴대용 레코드 플레이어를 통해 음악을 즐겼습니다.
이 레코드 플레이어는 2개의 스피커와 분리형 볼륨 노브가 있고, 45회전 자동 재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3. 롤러 스케이트
당시 많은 인기가 있었던 롤러 스케이트는 도시 뿐만 아니라 작은 마을에도 전용 링크가 마련되어 있어서, 어린이 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24. 어린이 자전거
자전거는 일반 장난감과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어느 시대에서도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시대에서 보면 색상과 모양이 복고풍의 분위기로 오히려 세련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25. 포테이토
눈이나 코 등 얼굴의 부위를 교체하여 즐길 수 있었던 장난감입니다.
26. 포고 스틱
핸들 아래에 발판과 스프링을 갖추고 있는 지팡이 모양의 장난감으로, 핸들을 잡고 뛰어 놀 수 있습니다.
어린이 용은 113cm, 어른 용은 122cm 정도의 높이였습니다.
27. 테이블 축구 게임
2명 또는 4명이서 즐길 수 있는 장난감으로, 축구 선수 모양의 인형이 달린 막대기를 밀고 당기고, 돌리거나 해서 겨루는 테이블 게임이었습니다.
28. 빙수 제조기
얼음과 시럽을 넣고 손잡이를 돌리는 것만으로 빙수를 만들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부속품으로 종이 컵과 10가지의 시럽도 함께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29. 테이블 하키
NFL(내셔널 하키 리그) 테이블 하키 장난감 입니다.
테이블 축구 뿐만 아니라 하키도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30. 자동차 레이싱 게임
미니 트랙위에서 미니카를 달리게 하는 레이싱 게임은, 70년대의 대표적인 실내 게임중 하나였습니다.
이상으로 70년대에 미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장난감들을 알아봤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장난감들도 몇가지 눈에 띄고, 저도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이 장난감들 중에 가지고 놀았었던 장난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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