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음모론

"블랙 몽크"라는 유령이 일으키고 있는 괴기한 현상을 포착한 영상!

신비과학 2016. 10. 31. 03:00



영국, 요크 지방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폰트프랙트라는 마을의 이스트 드라이브 30번에 세워진 프리처드 가(Pritchard Family)에는, 폭력적인 폴터 가이스트를 일으키는 "블랙 몽크"라는 유령이 존재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1966년 8월 부터 목격되기 시작하였으며, 지금도 자주 괴기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이 집은, 영국에서 가장 무서운 유령의 집으로 그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프리처드 가 사람들은 몇 번이나 검은 복장으로 몸을 감싼 블랙 몽크가 나타나고 있으며, 물건이 마음대로 움직이는 등 수 많은 섬뜩하고 불가사의한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프리처드 가의 딸인 14세의 다이애나는 블랙 몽크에게 머리채가 잡혀 계단으로 끌려간 적도 있었다고 말합니다.



2016년 10월 2일, 영적 현상을 조사하는 고스트 헌터 스티브 아키볼드(Steven Archibald)는 그의 아내 캐리 팀과 함께 프리처드 가의 의뢰를 받아 조사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계단 옆에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계단에서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넘어지는 유모차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바로 아래의 영상이 그 영상입니다.

오후 9시 부터 오전 1시까지 촬영되게 설정되어 있던 CCTV가 포착한 것입니다.



프리처드 가는 지금까지 다양한 고스트 헌터들에게 조사를 의뢰했었지만, 몇몇 팀은 너무 겁을 먹고 조사를 포기하였으며, 이 집에서 밤을 세는 것을 거부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조사를 실시한 아키볼드 부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큰 소리가 났었지만, 워낙 어두웠기 때문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계단에 가보니 그곳에 유모차가 쓰려져 있었습니다.


영상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촬영되어 있었습니다.

유모차는 그곳에 8시간 이상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굴러 떨어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 블랙 몽크가 살고 있는 프리처드 가(家)


또한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포함한 가족들은 모두 1층에 있었습니다.

위층에 누군가가 있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구슬이 방 안에 던져지거나 하는 등의 사소한 영적 현상은 몇 가지 있긴 했습니다.


계단 부근에서 일어나는 영적 현상들은 특히 사람이 다칠 수도 있는 과격한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유령이 놀아달라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만, 만약 이것이 블랙 몽크의 소행이라면 더욱 자세히 조사를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스트 헌터 팀 중 다른 3명은 이러한 현상을 우려해,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키볼드 부부와 프리처드 가의 사람들도 그날 밤은 계단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1층에서 머물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블랙 몽크를 포착한 사진들


지난 6월, 초 자연적 현상에 대한 조사 그룹의 일원인, 피트 볼튼(Pete Boulton)과 롭 휴즈(Rob Hughes)는 계단의 맨 아래에 있는 거울에서 검은 가운을 입은 블랙 몽크의 모습을 파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그 근처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또한 올해 9월 말, 초현상 연구가인 클레어 카웰이 촬영한 이미지에는 손에 묵주를 들고 검은 로브를 입고 있는 블랙 몽크의 손 부분이 찍혀 있었습니다.



아키볼드 부부는 편도 3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에 거주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조사를 위해 조만간 프리처드 가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집은 매우 섬뜩한 집입니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몇 번이나 발길을 옮겨보자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마치 집 자체가 살아 있는 것 같은...


다이애나 양이 계단으로 끌려갔었던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먼 과거에 그 자리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라고 아키볼드 부부는 말합니다.


이 집에서 일어났던 사건은 2012년 공포 영화 "웬 더 라이츠 웬트 아웃(When the lights went out)'이라는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2015년 특집 방송 "Most Haunted Live"에서도 다루어졌습니다.


현재 이 집에서 하룻밤을 묵기 위한 예약은 가능하지만, 위자보드나 엑소시즘의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