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미국 중앙 정보국(CIA)은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에어리어 51"의 존재를 인정하는 문서를 공개하였으며, 여러가지의 사실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곳에는 엄중한 경계 태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달 초, 51 구역 공군 기지 근처에 오토바이로 주행하고 있던 두 명의 남성이 무장 군인에게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무장된 군인들은 남성 2명을 향해 "손들어 움직이지마! 조금이라도 발을 들이면 발포하겠다!"라고 경고하였으며, 특별한 의도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구속을 해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얼씬거리지 마라!"라고 경고했다고 하는군요.
네바다 주에 있는 51구역은 많은 음모론에 의해 "외계인의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라고 알려져 있는 곳이지만, 최근에는 미 공군의 U2와 SR-71 등 전투기의 실험장인 것으로 공개되었습니다.
▲ 군인 2명이 권총을 들고 바이커 2명을 구속하는 순간
군인 중 한 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남성에게 "왜 여기있는 거야!? 소지품을 꺼내라!"라고 말하며 짐 검사를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또 다른 군인이 "너희들에게 한번 기회를 주겠다! 다시는 이곳에 접근하지 마라!"라고 말하며 경고합니다.
두 군인은 다시 돌아가라고 명령하였으며, 바이커 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을 맹세했다고 합니다.
군인들은 만약 51 구역을 둘러싸고 있는 네바다 주 링컨 카운티에서 다시 한번 발견될 경우에 약 8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라고 말한 뒤 사라졌습니다.
영상에서 바이커가 작은 목소리로 "정말 위험했다...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위험한 상황이었다.."라고 속삭이 듯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친구는 "저 녀석들이 미친거야"라고 말합니다.
▲ 조사를 받고 있는 바이커 들
헬멧 카메라에 의해 촬영된 이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되었으며, 이미 260만 조회수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이커들은 동영상의 설명 글에서 "빨리 퍼뜨려줘! 어쩌면 미군이 이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지워버릴 지도 몰라!"라고 설명합니다.
군인의 소속 부대를 알 수 있는 배지나 마크 등도 확인할 수 없었으며, 그들이 어떤 부대에 소속되어 있으며 어떠한 기관과 계약을 맺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51 구역에는 원래 입구가 하나 밖에 없고, 그 입구는 많은 경비와 보안 카메라, 레이저 등으로 촘촘하게 지켜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커 2명이 군인들에게 붙잡혔던 지점은, 정확하게 아래의 간판을 지난 뒤였다고 합니다.
(간판에는 "상황에 따라서는 강경한 수단을 취할 수 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51 구역은 아직도 많은 음모론에 의해 UFO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시설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새로운 군사 장비의 실험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U-2는 감시 용 정찰기로, 1955년에 51구역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냉전 시대에 소련, 중국 상공에서 날아다니며 정찰 임무를 수행했었다고 합니다.
군사 기지 주변이라서 체포 될 수도 있을 것 같긴하지만, 소속 부대가 명확하지 않다라는 점이 뭔가 이상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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