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2018년에 일어난 가장 이상하고 미친 사건 5가지

신비과학 2019. 1. 25. 22:30



매년 이상한 사건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많은 걸까요?


우리들은 절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이상한 짓들을 작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저질렀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작년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영상 만들 수 있게 잘 부탁드립니다."


매년 이상한 일들을 저질러주고 있는 사람들 덕분에 저도 계속 영상을 만들 수 있으니, 어떠한 의미에서 저에게 커다란 원동력이 되주고 있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암튼, 올해에도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나길 바라면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달 반동안 똥을 안싼 남자.



2018년 1월 17일, 런던의 브릭스턴이라는 지역에서 라마르 챔버스(lamarr Chambers)라는 24세의 남자가, 약물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체포 직후 증거 인멸을 위해 마약을 꿀꺽 삼켜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찰이 그의 몸속에 있는 마약을 꺼낼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그 방법은 바로 챔버스의 대변에서 마약을 채취하는 것이죠.

결국 그는 구속되었고, 24시간 내내 경찰의 감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가 똥을 싸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잽싸게 증거를 확보하기만 하면 문제는 해결될 겁니다.


하지만 챔버스는 생각보다 머리가 비상한 남자였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하나 생각해 냅니다.

구속되어 있는 동안 절대로 똥을 싸지 않으면 경찰은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고 자신은 무죄가 될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말이죠.

이러한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챔버스는 구속된 그날부터 매일 똥을 참고 절대로 싸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가 똥을 참은 기간은 무려 47일!


영국 국내에서는 23일 동안 똥을 싸지 않았던 죄수가 최장 기록 보유자였지만, 챔버스는 그것을 2배 이상의 길이로 갱신해 버렸습니다.

약 한달 반동안이나 똥을 참았던 그는 결국 석방되었고, 직후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구속되어 있던 동안 챔버스의 식사는 시리얼이나 채소, 과일 등이었다고 합니다.



2. 마약을 넣어 햄버거를 만드는 가게



미국 텍사스 주 테일러에 있는 한 패스트 푸드 점에서 손님에게 마약이 들어있는 햄버거를 팔았던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11세 소녀가 동생을 위해 구입한 햄버거를 포장지에서 꺼내든 순간, 햄버거 안에서 뭔가 알약 같은 것이 들어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이죠.

소녀는 부모에서 "이건 사탕인가요? 라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부모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도착해서 확인해본 결과, 그것은 사탕이 아니었으며 "엑스터시"라고 불리는 마약의 일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햄버거에 마약을 넣었던 범인은, 이 가게에서 일하고 있던 3명의 직원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그 즉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지만, 아이들이 즐겨먹었던 햄버거에 고의로 마약을 넣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3. 뱀파이어 애인이 남자친구를 덮쳤다!



에카테리나 티스카야는 22세의 러시아 여성으로, SNS를 통해 알게된 남성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2018년 11월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하룻밤을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 아침, 그녀는 갑자기 돌변하여 주방에서 칼을 가지고 나와 "늑대 인간을 내가 죽이지 않으면 안돼!" 라고 외치며 남자 친구에게 덤벼들었습니다.

남성은 그녀의 손을 순간적으로 잡아챘지만, 결국 그녀는 두 번째 칼을 그의 가슴에 박아넣었습니다.

그는 가까스로 그녀의 집에서 도망나와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남성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고 하네요.


그건 그렇고, 그녀는 왜 갑자기 자신의 남자친구를 죽이려고 했던 것일까요?

그녀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뱀파이어 다이어리"라는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인 엘레나 길버트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같이 잠자리에 들었던 남자 친구가 늑대 인간이라고 판단했고, 자신의 사명감으로 죽이려고 했다는 것이죠.


나중에 그녀의 정신을 감정해본 결과, 그녀는 정상적인 정신 상태라고 판명되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드라마에 심취하여 자신이 진짜 뱀파이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거짓말이었던 것일까?



4. 소설의 결말을 알려주는 동료



세르게이 사비스키(55)라는 남성은, 남극 관측소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일을 하고 있는 장소가 장소인 만큼 그곳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의 수는 극히 적었으며, 그들의 일상은 고독과의 싸움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부지 내에 설치된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동료인 올레그 벨로그조프(52)역시 독서를 즐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레그는 성격적으로 좀 문제가 있었는데요, 세르게이가 읽고 있던 책의 결말을 항상 세르게이에게 스포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여러번 반복해서 겪었던 세르게이는 결국 화가 폭발하여 칼로 올레그의 가슴을 찌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치명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올레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하네요.


세르게이는 결국 체포되었지만, 살인을 의도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역사상 남극에서의 살인 미수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5. 자신의 양말 냄새를 맡다 병에 걸린 남자



중국 푸젠성 장저우시에 살고 있던 한 남성은, 매일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빼먹지 않고 했었던 이상한 습관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루 종일 자신의 땀을 빨아들인 양말의 냄새를 맡는 것이었습니다.


그 강렬한 냄새를 맡으면서 자신이 그날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를 확인하려고 했었던 것일까요?

어쨋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혼자 냄새를 맡는 행동은 좀 더럽긴해도 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운이 나빴던 것인지 아니면 매일 너무 심하게 냄새를 맡아서 그런 것인지, 그는 결국 폐에 곰팡이 감염을 앓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폐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본 결과, 꽤나 심각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는 즉시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혹시 여러분 주변에 이와 비슷한 버릇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러한 사례를 들어 적당이 하라고 조언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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