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대수 불과 12대! 세계에서 가장 비싼 SUV 차량 "칼만킹"

세계에는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고급 자동차들이 있지만, 최근 두바이에서 공개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SUV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치 스텔스기를 연상시키는 다각형의 디자인이 인상적인 "칼만킹"은 한화로 무려 약 23억원 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생산 대수는 불과 12대로, 매우 유니크한 차량이며 방탄 사양의 옵션까지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거친 CG, 혹은 이차원의 자동차라고도 불리는 최고급 SUV, 칼만킹의 프로모션 영상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가볍게 20억원 대, 12대의 한정 최고급 SUV

칼만킹은 2017년 두바이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인 세계에서 가장 비싼 SUV입니다.

그 가격은 무려 220만 달러(약 23억 5천만원) 부터라고 합니다.

게다가 생산 대수는 불과 12대라고 하는데요.

개성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대수가 제한되어 있다고 합니다.

눈길을 끄는 독특한 디자인은 중국의 자동차 회사 IAT Automobile Technology가 맡았으며, 조립은 유럽에서 1800명으로 이루어진 팀이 맡았다고 합니다.

미래지향적인 조각의 컨셉을 기초로 디자인되었으며, 마치 장갑차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 개발 업체도 이러한 점을 의식한 듯 방탄 사양의 옵션까지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옵션을 넣기 위해서는 350만달러(약 37억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의 레이더를 속일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포드를 기초로하는 중량급 한정 모델

이 SUV는 포드의 F-550 슈퍼 듀티(풀 사이즈 픽업 트럭)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무게는 약 4.5톤이라고 합니다.

바디는 스틸과 탄소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방탄 장갑을 갖추게 되면 무게는 6톤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사이즈는 길이 5,990mm, 전폭 2,480mm, 전체 높이 2,480mm이며, 포드의 6.8리터 V10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400마력의 성능을 낸다고 하며, 최고 속도는 140km/h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4K텔레비전 및 프로젝터 등 내장도 화려하다!

물론 인테리어도 롤스로이스에 못지 않은 화려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Hi-Fi 음향 설비에 초 고화질 4K 텔레비전,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스마트폰 용 프로젝터 등 고급 장비가 듬뿍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옵션으로 위성 텔레비전과 위성 전화 그리고 냉장고, 커피 메이커, 네온 조명 조절 장치 등 차 안에 집어넣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집어넣었다고 합니다.

인테리어 컬러도 블루, 브라운, 화이트, 퍼플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자동차는 올해 3월 시점에서 9대의 생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볼일이 없겠지만, 두바이에 가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이 자동차가 제 옆을 지나가게 된다면, 넋을 잃고 계속 쳐다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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