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애플이 판매했다가 말아먹은 제품 5가지

신비과학 2018. 1. 13. 22:21


여러분들 중에 혹시 애플 제품을 사용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맥북이나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의 제품은 우리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계적인 우량기업 애플이지만, 혁신적인 제품의 뒷면에서 많은 실패와 어둠의 시대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애플에서 판매했던 실패작 5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Lisa




1983년에 발매된 "Lisa"는 모니터와 마우스를 사용하여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한 세계 최초의 GUI방식의 컴퓨터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딸 이름 "Lisa"를 그대로 채용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애플 최대의 야심작이었으며 가격도 약 2,200만원이라는 초 고가로 책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느려터진 동작과 터무니없는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 되어 전혀 팔리지 않았으며, 애플에 남아있던 약 2700대 대부분이 폐기 처분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덧붙여서, 이 Lisa에 사용된 당시의 마우스는 위의 사진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2. 애플 퀵 테이크



왠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이 생긴 이 기발한 카메라는 애플이 1994년 2월에 발매한 "애플 퀵 테이크"라는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마치 쌍안경처럼 생긴 디자인과 심플한 조작감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로는 매출이 매무 저조했었습니다.

또한 1997년 스티브 잡스에 의해 실적이 저조한 사업으로 분류되면서 결국 애플은 디지털 카메라 사업에서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3. Pippin@.




피핀 앳마크는, 반다이와 애플이 공동으로 개발한 게임기입니다.


"컴퓨터 입문용" 또는 "본격적인 게임기"를 두고 의견이 엇갈려 발매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1996년 3월에 결국 게임기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약 47만원이라는 높은 가격과 그러한 가격에 맞지 않는 성능때문에 세계적으로 4만 2천대밖에 팔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1년 후인 1997년 5월 12일 제조를 중단하게 되었으며 손실액은 약 2600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피핀 앳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안 팔린 게임기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4. 애플 뉴턴




애플이 1993년에 발매한 애플 뉴턴은 지금의 아이폰의 조상격인 휴대 정보 단말기입니다.


스타일러스 펜을 조작하여 숫자와 다양한 문자 등을 입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었지만, 약 100만원 이라는 매우 비싼 가격과 크고 휴대하기 불편했던 점, 펜의 터치 인식률이 나빴던 점 등의 문제 때문에 그다지 팔리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하게 되면서 1998년 2월에 뉴턴의 개발은 중지되었습니다.

지금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보면 이 때의 실패를 제대로 반성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5. 매킨토시 TV



1993년에 등장한 매킨토시 TV는 PC를 통해 TV를 볼 수 있는 매우 획기적인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컴퓨터를 하고 있을 때는 TV를 볼 수 없고, TV를 볼 때는 PC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기 때문인지.. 대략 만 대 정도밖에 판매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예나 지금이나 애플은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실패와 사업 철수를 반복하며 지금의 애플이 탄생하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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