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도시하나쯤은 그냥 씹어먹는 극강의 화산 6가지!

신비과학 2017. 8. 2. 16:08



정말 뜨거운 용암, 커다란 돌들의 낙하, 강렬한 지진 등 화산이 폭발했을 때의 악영향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화산의 위력은 한마디로 천재 지변의한 재앙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만약 화산이 도시를 덮치게 된다면 정말 지옥이 따로 없게될 것이며, 무력한 인간들은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화산들의 공통점은 한번 폭발하게 되면 지구 표면에 영원히 흔적을 남겨버릴 정도의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1. 베수비오 화산(이탈리아)



79년 폼페이의 도시를 불태워버린 이후 30여 차례나 분화를 일으켜 왔습니다.

최근의 베수비오 화산 폭발은 제 2차 세계 대전중에 발생했으며, 화산 학자들에 의하면 다시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만약 진짜 폭발하게 되면 나폴리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도 있으며, 약 300만명의 사람들이 치명적 위험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또한, 옛날 폼페이의 도시가 멸맹했던 당시의 모습과 비슷한 피해가 발생될 것이라고 합니다.



2. 후지산(일본)



도쿄에서 150km떨어진 곳에 위치한 일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후지산은, 일본 기상청에서 분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활화산입니다.

2014년 7월 보고서에 따르면, 산 정상에 큰 압력이 가해지고 있으며, 분화하게 되면 2011년 동북 지방을 강타한 리히터 규모 9 수준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1707년의 마지막 분화때도 진도 8.7의 지진이 일어났었습니다.

이 때는 인근 지역에 불덩이 화산재가 쏟아져내렸으며 ,화산재가 5cm 정도 쌓이기도 했었습니다.

만약 지금 분화가 일어난다면, 피해액은 한화 약 3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 카틀라 화산(아이슬란드)



2010년에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 화산의 폭발로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아이슬란드 남부에 쏟아져 내렸으며, 유럽의 많은 공항들이 폐쇄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화산에서 불과 27km 떨어진 지점에 더욱 막강한 화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화산은 바로 카들라 화산입니다.

이 화산의 잠재적인 파워을 얘기하자면, 2010년 발생된 엄청난 화산 폭발도 카틀라 화산에 비하면 10분 1에 지나지 않는 귀여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폭발하게 되면 주변의 빙하들이 녹게되어 아이슬란드 동부 연안으로 대서양의 바닷물이 흘러들어오게 됩니다.

바로 전설로 내려오고 있는 고대의 대홍수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기후의 저하를 초래하여 식량 생산에 까지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역사적 경험에 의하면, 이 막강한 카틀라 화산의 폭발도 그리 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4. 옐로우 스톤의 거대한 칼데라(미국)



미국 와이오밍 옐로 스톤 국립 공원의 9.6km 지하에는 480km 크기의 끓고 있는 마그마가 존재합니다.

이 곳 바로 위에 거대한 칼데라가 형성되어 있으며, 세계 최대의 화산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칼데라는 백두산 천지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그곳엔 물이 생겼기 때문에 칼데라 호라고 부르고 있죠.


암튼, 이곳은 마그마에 의해 압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지구 표면을 영원히 바꾸어 버릴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차근차근 모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폭발할 수 있는 조건은 이미 충분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분화의 주기는 60만년인데요, 마지막 분화로부터 이미 64만년이 경과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가 분출된 섬뜩한 흔적도 발견되고 있으며, 20세기에는 땅 일부가 70cm정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2004년 이후 마그마의 상승량은 이미 경계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분화한다면, 오클라호마에서 캐나다까지 3,200km의 광대한 범위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되어 미국 경제도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될 것입입니다.



5. 쿰브레 비에하(스페인)



쿰브레 비에하는 150년 이내에 폭발할 것이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카나리아 제도 서쪽 24km지점이 대서양에 완전히 가라앉게 된다고 합니다.

도한 거대한 해일도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해일은 카나리아 제도를 완전히 삼키고 동쪽으로 아프리카 대륙 서쪽으로 남북 아메리카, 북쪽으로 스페인과 영국을 향해 뻗어가게 됩니다.

그 속도는 시속 300km로 모로코를 덮치게 될 당시에는 해일의 높이가 100m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리학자에 따르면, 지난 수백만년 동안 일어난 다양한 대참사는 카나리아 제도 화산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1949년 쿰브레 비에하 화산 폭발에 의해 카나리아 제도 서부 표면에 섬뜩한 파열이 발생되었으며, 이것은 어마어마한 땅밀림 현상의 징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의해 발생되는 방대한 에너지는 미국에서 6개월 동안 소비되는 전력에 필적한다고 합니다.



6. 아이라 칼데라(일본)



향후 100년 동안 일어나는 화산 폭발에 의해 일본은 많은 희생을 치뤄야만 할 것입니다.

이것은 고베 대학의 화산 학자들이 2014년에 발표한 논문에서의 경고입니다.


학자들에 따르면, 대 분화가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한 화산 지대 중 하나가 20,0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아이라 칼데라 입니다.

약 19km의 이 분화가 폭발하게 되면 몇 시간안에 수 백만 가구가 파괴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향후 100년 동안 이러한 대참사가 발생될 가능성은 1%정도인 것 같지만,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도 확률적으로는 그랬습니다.

또한 아이라 칼데라의 마지막 분화는 약 8,200년 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2012년 이후 "잦은 폭발"이 보고되고 있는 것도 안심할 수 없게 만드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