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후 세계 각국들은 적극적으로 우주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사고들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위험성은 따라붙게 되지만, 우주 공간에서의 비행이라는 장대한 계획에서 발생되는 사고는 사소한 것이라도 매우 비참한 결과로 이어지곤 합니다.
1. 챌린저 호 폭발사고(1986)
1986년 1월 28일, 미국 내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우주 왕복선 챌린저 호의 10번째 비행을 전하는 CNN 생방송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승무원 중에는 교사였던 크리스티 매콜리프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발사 후 73초동안 일어난 상황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셔틀은 대서양에 추락하게 되었으며, 7명의 승무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되었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챌린저 호 참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 컬럼비아 호 참사(2003)
2003년 2월 1일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 호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상공에서 대기권에 재 돌입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중에 문제가 발생되어 7명이 사망하는 사고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컬럼비아 호 사고는 발사사의 충격으로 외부 탱크 표면에서 서류 가방 크기의 발포 단열재 파편이 떨어져나간 것이 원인이되었습니다.
부서진 파편이 왼쪽 날개에 부딪혀 셔틀 열 보호 시스템(TPS)를 손상시켰습니다.
TPS는 대기압 때문에 발생되는 강렬한 열로부터 기제를 보호하기 위해 탑재된 시스템이었습니다.
사전에 몇 명의 엔지니어가 손상을 발견했었지만, NASA의 관리자들은 "컬럼비아 호 승무원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는 판단을 내리고 손상 부분에 대한 조사 자체를 제한시켰다고 합니다.
3. 뱅가드 TV3 로켓 폭발사고(1957)
1957년 12월 6일 발사대에서 이륙하고 2초 후 약 1.2m 정도 상승된 지점에서 추진력을 잃고 다시 발사대로 낙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착지하자마자 연료 탱크가 파열되어 폭발이 일어났으며, 로켓을 파괴하고 발사대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습니다.
이것은 미국입장에서 매우 난처한 일이 되었습니다.
지역 신문은 커다란 제목의 기사를 쏟아냈으며, 뱅가드를 소련의 스푸트니크호의 성공과 비교하여 "날 수 없는 스푸트니크" 등으로 비유되었습니다.
4. 타이탄 34D-9 로켓 폭발에 의한 KH9-20위성 파괴 사고(1986)
NASA입장에서 1986년은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였을 것입니다.
챌린저 호 참사에서 불과 몇 달뒤에 일어난 타이탄 34D-9에 탑재된 KH9-20 위성 발사 사고는 미국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간 실패 사례로 남게되었습니다.
1986년 4월 18일, 10억달러(약 1조 1500억원)를 들인 KH-9 촬영용 정찰 위성 발사 시도는 비행 시간 단 8초 시점에서 오른쪽 고체 연료 부스터가 파열 폭발하였으며, 제 4복합 발사 시설에는 수 많은 파편들이 뿌려지고 독성이 포함된 추진 연료를 뒤집어 쓰게 되었습니다.
5. 프로톤-M 로켓 추락(2013)
2013년 7월 2일, 3개의 측위 위성을 탑재한 러시아의 프로톤-M 로켓은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이륙한 뒤 곧바로 추락했습니다.
오전 6시 38분에 발사된 로켓은 단 몇 초만에 갑자기 불덩어리도 변하였으며, 고농도의 독성 연료를 공중에서 방출했습니다.
러시아 연방 우주국 Roskosmos는 이로인한 피해나 사상자는 전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로켓은 3개의 Glonass-M 위성을 우주로 보낼 예정이었습니다.
6. 타이탄 IV A-20 로켓 폭발(1998)
1998년 8월 12일에 발생된 타이탄 4A의 상승 직후 폭발사고는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간 대참사 중 하나입니다.
그 로켓 본체와 이에 탑재된 스파이 위성의 비용은 총 10억달러(약 1조 1500억원)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원인은 발사 로켓의 유도 시스템의 변경때문 이었습니다.
명확한 컨트롤을 잃은 로켓은 앞으로 기우뚱하게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고체 로켓 부스터 중 하나가 파괴되고 쓰러지면서 로켓의 주요 부위등이 순차적으로 파괴되었습니다.
2초도 되지 않은 시간에 이 미션은 실패로 종료되었으며, 국가 정찰국은 인공위성을 하나 잃게 되었습니다.
7. 로켓 아리안 5 폭발 사고(1996)
1996년 6월 4일 유럽 우주국(ESA)에 의해 쿠루(프랑스 령)에서 발사된 무인 로켓 "아리안 5"는 발사 40초만에 폭발했습니다.
이 로켓의 개발에는 10년이라는 시간과 70억달러(약 8조)이라는 비용이 투입되었습니다.
또한 파괴된 로켓 본체와 로켓의 화물은 총 5억달러(약 5,700억원)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그 폭발의 원인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2주 후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사 실패의 원인은 관성 기준 장치에 탑제되어 있었던 소프트웨어의 오류였다고 합니다.
8. 로켓 델타 II 폭발 사고(1997)
1997년 6월 델타 II 7925로켓은 이륙 17초 후 격력하게 폭발했습니다.
기체에 연료가 가득차있던 탓에 지금까지 발생된 발사용 로켓 사고 가운데 가장 화려한 사고였다고도 전해집니다.
이 로켓에는 당시 처음으로 채용된 새로운 개량형 GPS 위성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폭발의 원인은 2개의 고체 연료 로켓 중 한쪽 로켓에 발생된 균열 때문이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사고가 일어난 상황은 로켓이 불과 1,600피트(500m 정도)밖에 상승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폭발의 파편이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에 쏟아져 내렸으며 마치 적의 공격을 받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기적적으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부근 주차장과 수십대의 자동차들이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9. 로켓 "장정 3호" 폭발 사고(1996)
1996년 2월 14일, 비행 중이던 중국의 장정 3호 B로켓이 추락했습니다.
이 로켓은 발사 직후 자제 제어가 되지 않았으며, 22초 후에 발사장 인근 마을에 추락하였으며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되었습니다.
이 실패는 관성 플랫폼 내부에 있는 서보 루프에 필요한 전원 모듈의 출력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관성 기준을 만들어내어 로켓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10. SpaceX Falcon9의 갑작스런 폭발
순조롭게 발사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던 SpaceX사의 로켓 "Falcon9".
하지만 2016년 9월 1일, 엔진 시험 중 대폭발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폭발한 원인은 헬륨 공급이상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폭발시의 영상에 미확인 비행 물체의 출현이 발견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음모론자들은 이 미확인물체가 로켓 폭발의 원인이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드론일 가능성도 있고, 새와 벌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쨋든 속도를 환산해보면 시속 3,600마일(5,793km/h)이라고 합니다
또한 뭔가 발사 타이밍을 노리고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고의적인 파괴 활동에 의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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