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9가지의 꽃!

신비과학 2017. 3. 17. 22:09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세계에는 약 40만 종의 현화 식물이 존재하고 있으며, 거의 매일 신종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생존 조건이 까다롭거나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는 것도 있으며, 그 두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정말 희귀한 것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9종의 꽃들은 모두 비교적 한정된 장소에서만 서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노력이 있어도 그 장소가 아니라면 거의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1. 코키아 쿠케이(Kokia cookei)

 

 

낙엽성 식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식물중에 하나입니다.

1860년대에 발견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단 3개 밖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두 하와이 몰로카이 섬 서쪽 저지대에서만 자생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다른 식물과 접목된 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시레네 토멘토사(Silene tomentosa)

 

 

 

"Gibraltar Campion"라고도 불리며 매우 희귀한 식물입니다.

지브롤터에서만 자생하고 있으며, 30cm 정도의 높이에 핑크, 흰색, 연보라의 꽃을 피우게 됩니다.

 

1994년에 멸종된 것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어퍼 락 보호구역에 일부 남아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야생종을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뿐이라고 합니다.

 

 

3. 스트롱길로돈 마크로보트리스(Strongylodon macrobotrys)

 

 

나무 같은 덩굴 식물로, 청록색의 꽃을 피웁니다.

필리핀 루손 섬, 민도로 섬, 카탄두아네스 섬의 열대 우림에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잉글랜드 큐 가든에서 재배에 성공했지만, 열대 우림의 파괴에 의해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4.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Amorphophallus titanum)

 

 

꽃이 필 때 시체처럼 강렬한 썪는 냄새를 풍깁니다.

서부 수마트라 열대 우림의 고유종입니다.

 

지금은 세계 각지의 식물원과 연구 시설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개화시기가 되면 성대한 피로연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5. 칼로코르투스 케르누스(Calochortus cernuus)

 

 

백합과의 식물.

멕시코 모렐로스 주 테포스틀란 주변의 언덕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30cm 정도로 성장하며 짙은 갈색과 보라색의 꽃을 피웁니다.

 

 

6. 클리안투스 푸니세우스(Clianthus puniceus)

 

 

뉴질랜드의 고유종입니다.

인상적인 붉은 꽃의 모양 때문에 "앵무새 부리" 또는 "랍스터 가위"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멸종이 우려되고 있으며, 불과 200개가 북쪽 섬에 뿔뿔히 흩어져 있습니다.

 

실물을 보고 싶다면 "Te Urewera" 국립공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게노플레시움 플루모슴(Genoplesium plumosum)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주 서던 테이블 랜즈의 몇군데에서만 자생하고 있습니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1개월 밖에 개화하지 않기 때문에 찾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자생지에 유럽으로 부터 토끼가 반입된 것이 원인으로, 2008년에는 무려 250개 밖에 현존하지 않는다고 추정되었습니다.

현재는 모튼 국립 공원에서 멏 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8. 에리카 아비에티나(Erica abietina)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이 내려다 보이는 테이블 마운틴의 고유종입니다.

빨간색 또는 분홍색 꽃을 다수 피우며, 7종이 변종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모두 멸종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9. 라플레시아 레오나르디(Rafflesia leonardi)

 

 

 

필리핀 북부에서 자생하는 기생 식물입니다.

2005년에 딱 한번 루손 섬 북동부에서 발견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꽃가루는 옮겨주는 파리를 끌기 위해 시체 같은 썪은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시체 꽃"으로도 불립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일대의 자연 보호의 상징으로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라플레시아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Rafflesia leonardi는 그 동료입니다.

또한 그 종료인 "Rafflesia philippensis"도 필리핀, 바나하오 산에서만 자생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E7Wca55kEoo?si=HSHViELr2eEsy2Z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