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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 그곳에는 거대한 생물들이 지구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현대의 곤충과 절지 동물과 비슷하지만 그 거대함때문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선사시대에 살았던 10가지의 거대한 생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저의 거대한 새우오징어 : 아노말로카리스(Anomalocaris canadensis)
새우와 오징어가 합체한 것 같은 이상한 모습의 아노말로카리스.
크기는 1미터 정도이며 면도날같은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견된 화석에서 약 5억 년 전 해저에 살았던 거대한 절지 동물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가 커터와 같은 큰 톱니 이빨을 사용하여 작은 갑각류를 먹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아래턱은 더욱 큰 먹이를 잡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2. 거대한 게 : 삼엽충의 동료
몸길이 60cm 이상으로 5억 년 전의 고생대에서 서식하고 있었으며, 해저의 청소부라고 알려진 최대의 삼엽충의 동료입니다.
두꺼운 껍질로 둘러싸여진 큰 투구게 같이 생겼으며 체절이 몇개로 나누어져 있고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의 구조는 단순하지만 적응력이 무척 좋아서 3억년 동안이나 살았습니다.
3. 거대한 잠자리 : 메가네우롭시스 페르미아나(Meganeuropsis permiana)
잠자리는 영어로 드래곤 플라이라고 말하는데요, 바로 잠자리 드래곤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잠자리의 조상인 메가네우롭시스 페르미아나입니다.
아마 당시 살고 있던 가장 큰 곤충으로 날개를 펼치면 약 60cm 이상, 몸은 40cm나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의 크기에서 개구리나 다람쥐만한 크기의 동물을 먹이로 했었던 것이 아닐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백만 년 전에 지구 대기의 산소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멸종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4. 거대한 달팽이 : 캄파닐레 기간티움(Campanile giganteum)
현재의 가장 큰 달팽이는 최대 직경 9cm, 체장 18cm나 되는 아카티나 퓨리타 입니다.
선사 시대의 캄파닐레 기간티움은 화석에 남아 있는 최대의 최대의 달팽이 입니다.
몸길이 60cm에 이르는 것도 있습니다. 고생물학자들은 5억년 전 에오세 시대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5. 거대한 바다 전갈 : 야이켈롭테루스(Jaekelopterus)
2007년 독일에서 처음 야이켈롭테루스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몸길이는 2.4미터나 되며 악어만큼이나 거대한 바다 전걸입니다.
한쪽 집게의 길이는 46cm 이상에 이릅니다.
2.5억 년 전 페름기에 멸종되었으며 그 전까지 바다속을 헤엄쳐 다니고 있었습니다.
6. 거대한 육지 전갈 : 풀모노스코르피우스(Pulmonoscorpius)
모노스코르피우스는 몸길이 60cm 이상으로 육지에 사는 전갈입니다.
4억 년 전 데본기에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절지 동물과 곤충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산소 농도는 꽤 높았는데요.
현대의 산소 농도가 21%인데 반해 당시에는 35%정도였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농도 산소의 영향으로 모노스코르피우스는 이정도가지 거대화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거대한 노틸러스 : 마케로케라스(Cameroceras)
마케로케라스의 몸길이는 10미터 이상이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아마 고생대 최대의 바다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심해에 서식하고 있었으며 매복을 통해 먹이를 노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눈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8. 거대한 지네 : 유포베리아(Euphoberia)
생김새나 습성이 지금의 지네와 매우 흡사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크기가 1미터 이상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화석을 통해 이 생물이 유럽과 북미쪽에서 서식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지만,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최대 몸길이 25cm에 이르는 현대의 거대한 지네도 새와 뱀, 박쥐 등을 잡아 먹을 수 있는데, 1미터 이상의 지네가 무엇을 먹고 살았을지 한번 상상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9. 거대한 조개 : 플라티케라무스(Platyceramus)
최대 크기 3미터 이상의 플라티케라무스는 최대의 조개입니다.
현대의 가장 거대한 조개와 비교하면, 그 크기는 2.5배나되며 상당히 견고했습니다.
10. 또 다시 거대한 지네 : 아트로플레우라(Arthropleura)
아트로플레우라는 고대 시대의 지네로 몸길이 2.4미터 이상이었으며, 넓이는 꽤 넓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에 틀림없는 최대의 무척추 동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 3억 년 전 석탄기에서 페름기의 초까지 지금의 북미와 스코틀랜드 쪽에서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무엇이든 먹어칠 수 있을 것 같이 무시무시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아트로플레우라는 완전한 초식 동물이었습니다.
https://youtu.be/E7Wca55kEoo?si=YBGVErM-xk12-X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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