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현재 직면해 있는 세계의 종말. 조만간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10가지 위협!

신비과학 2017. 9. 10. 17:46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어스 가디언즈라는 팀이 있습니다.

존망 위험 연구 센터(Centre for the Study of Existential Risk / CSER))와 지능의 미래를 위한 레버흄 센터((Leverhulme Centre for the Future of Intelligence))에 소속된 전문가, 변호사, 학자, 철학자로 구성된 이 팀의 목표는 지금 존재하는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세계에 위험이 다가왔을 때, 그들은 지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을 평가하고 문명을 파멸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검토합니다.

 

과연 인류에 대한 위협은 무엇일까?

어스 가디언즈가 조만간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10가지의 위협을 공개했습니다.

 

 

 

1. 인공 지능의 폭주

 

 

 

 

"예상 발생시기 : 2075년  / 우선 순위 : 매우 높음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기계는 최대의 위협중 하나입니다.

 

옥스포트 퓨처 오브 휴머니티 연구소(Future of Humanity Institute / FHI)의 닉보스트롬 교수는 AI의 진화는 점점 가속될 것이며, 2075년까지 인류의 지능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퓨쳐 오브 라이프 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의 공동 설립자인 얀 탈린은 AI의 위험이 다른 어떠한 위험보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즉, 지능을 가진 로봇이 세계각지에서 폭주하게 되어 핵겨울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SF적인 시나리오의 경우 특정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면,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게 됩니다.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나 대처할 수 없는 것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냐하는 것입니다.

 

이 분야의 연구는 철학적인 것(AI의 도덕관을 인간의 도덕성에 맞출 것인가)에서 부터 실무적인 것(자율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까지 행해지고 있습니다.

논의는 다양하며 AI가 위협이 될 수 없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만일의 상황에 대해 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2. 합성 생물 공학에 의한 판데믹

 

 

"예상 발생시기 : 현재 / 대책 우선 순위 : 매우 높음"

 

AI와 더불어 합성 생물학은 세계를 멸망시킬 위험이 있으며 현재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현재 "기능 획득" 실험을 통해 새로운 긴급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험에서는 조류 독감이 흰 족제비를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는 등 병원균에 새로운 기능이 부여됩니다.

본래의 목적은 바이러스가 자연 환경에서 어떻게 감염 능력을 발달시키는지 이해하는 것인데, 이것이 실험실 밖으로 유출되어버릴 수 있는 위험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바이러스는 자기 복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오지에 격리시키면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과거 페스트 같은 병원균이 대유행하고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러한 것이 치유 불가능한 바이오 테크놀리지의 산물이라면?

 

가능한 위험으로는, 불만을 품은 연구원 등이 바이러스를 유출하여 확산시켜버리는 상황을 들 수 있습니다.

 

인류를 파멸시키는 동기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앤더스 샌드버그는 그러한 동기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고 바이러스의 능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생명 공학 연구소에는 직원의 정신 상태와 관련한 별도의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3. AI 무기를 소유하는 민병대

 

 

"예상 발생시기 : 언제든 / 대책 우선 순위 : 낮음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한국은 삼성이 제조한 로봇 보초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즉, 자율식 무기는 이미 존재한다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얼굴 인증 기술이 대상을 제거하고 테러리스트 등이 3D 프린터로 무기를 만드는 미래는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냉전시대때 군비 경쟁은 명중률이 낮지만 광범위한 지역을 목표로 하는 거대한 폭탄을 만들냈으며, 전쟁에는 살아있는 병사가 투입되었습니다.

한편, 로봇 병기는 정밀 조준이 가능하며 고통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한 소형화와 가격의 저렴함은 국가가 아니더라도 군을 소유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디스토피아 적인 미래는 "단 5명의 남자가 소형 자율 무기를 가득 실은 트럭 2대로 하나의 도시를 제압"하는 일도 가능하게 됩니다.

 

컴퓨터 학자 스튜어트 러셀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자율 형 무기 금지에 관한 합의가 유엔을 통해 이루어지기 전에 군비 확장 사상이 만연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끔찍하지만, 새로운 군비 확장 경쟁은 위험한 AI의 개발도 가속화시킬 것입니다.

 

 

4. 핵 전쟁의 발발

 

 

"예상 발생시기 : 언제든 / 대책 우선 순위 : 중저

 

냉전 시대 정도로 가능성이 크지는 않겠지만, 수많은 핵무기가 지금도 존재하고 있으며, 카슈미르,대만, 우크라이나 등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지역의 긴장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은 세계 핵무기의 9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정할 수 있는 상황으로는, 어떠한 사고로 핵 공격 경보가 발령되고 그에 대애 핵으로 보복한다는 가능성 들 수 있습니다.

 

세계 재앙 위험 연구소(Global Catastrophic Risk Institute / GCRI)가 90% 사례를 연구한 결과, 이러한 사고로 인한 핵전쟁이 발생될 확률은 0.07 ~ 0.0001%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07은 14년에 한번 사고로 인해 핵전쟁이 발발하게 된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핵무기의 방사선은 반드시 인류 전체의 위협이 될 것입니다.

또한, 충분한 도시(약 100개의 도시)에 핵 공격이 가해지면 그곳에서 나오게되는 매연이 햇빛을 차단하게 되어 핵의 겨울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기온의 저하는 농업 생산량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게 됩니다.

만약, 미국, 러시아, 유럽에서 이러한 것이 발생된다면 세계의 다른 지역도 연달아 붕괴될 것입니다.

 

 

5. 극단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인프라의 황폐

 

 

"예상 발생시기 : 언제든 / 대책 우선 순위 : 중저"

 

기후 변화를 중요한 문제로 취급하지 않는 싱크 탱크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이유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기후 변화의 위험성이 충분히 인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불분명한 점이 너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샌드버그에 다르면 금세기 동안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기술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지만,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기술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인위적 활동에 의해 몇번 기온이 상승하게 될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열사병으로 대량의 희생자가 나오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가장 큰 위험은 생태계와 자연 인프라가 피해를 입는 것입니다.

 

즉, 가용 자원이 격감하여 전염병의 확산되어 핵 전쟁의 방아쇠가 당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미노 효과를 구조적 위험이라고 하며, GCRI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 소행성 충돌

 

 

"예상 발생시기 : 5,000만 ~ 1억 년에 1번 / 대책 우선 순위 : 낮음(2017년 현재)"

 

대기가 없다면 지구에 소행성이 자주 충돌하게 될 것입니다.

10미터 미만의 운석조차 히로시마 형 원폭에 필적하는 운동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태워버리고 있는 대기의 존재는 실로 고마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1000년에 한 두번은 이러한 운석이 충돌했었으며, 100만 년에 한번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1km 급의 소행성이 충돌했습니다.

 

또한, 6,500만 년 전에 공룡을 멸망시킨 180km 급의 충돌이라면 5,000만 ~ 1억년에 1회꼴로 일어났었습니다.

천문학자, 수학자, 지구 물리학자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그러한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을 항상 감시하고 있습니다.

 

유사시에는 레이저 또는 핵폭탄 등을 사용하여 소행성을 타격하고 태양풍을 이용해 궤도를 돌리는 등의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7. 세계가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을 입증

 

 

"예상 발생시기 : 불명 / 대책 우선 순위 : 매우 낮음"

 

복잡한 리스크를 추정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지식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오한 리스크가 이 세상이 컴퓨터 속의 시뮬레이션이라는 가설입니다.

시뮬레이션 가설이란, 인간의 역사와 문화가 도고의 생명체에 의한 실험이나 놀이에 불과하다라는 주장입니다.

 

또한, 이 가설을 닮은 것으로 볼츠만 두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과 같은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다차원 우주에서 임의의 흔들림때문에 발생되었다고 보는 이론입니다.

양자이론은 최소한의 에너지가 때로는 분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즉, 무한한 시간이 있으면 자의식을 가진 뇌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시뮬레이션 가설의 지지자 중에는 우주가 놀라울 정도로 질서정연하다는 이유 때문에 지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편, 볼츠만 두뇌가 존재할 수 없는 이유를 증명하려고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류의 존망을 위협하는 요소로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진실이 밝혀졌다고 해도 딱히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8. 식량부족으로 인한 세계적인 기근

 

 

"예상 발생 시기 : 2050년 / 대책 우선 순위 : 높음"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96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근을 피하기 위해서는 30년 정도 후에는 식량 생산을 70% 이상 증가시켜야 합니다.

식샹 생산 기술의 혁신이 급선무이지만, 토양 침식에 의해 경작지가 감소하고 있는 등의 문제가 많습니다.

 

만일 농경에 적합하지 않은 토지에서 경작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해도, 결국 질병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곡물 제 3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밀이라면 곰팡이 감염에 의해 전멸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합성 바이러스가 등장하게되면 큰 재해의 가능성은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영향은 2020년경부터 가격 상승의 형태로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금세기 중반까지 개발 도상국들은 치명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

식량 부족은 폭동과 정치적 불안정을 초래하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붕괴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9. 진정한 진공이 광속으로 우주를 삼킨다.

 

 

"예상 발생 시기 : 기술적으로는 현재 / 대책 우선 순위 : 매우 낮음"

 

입자 가속기에 의한 종말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매우 복잡한 영역입니다.

 

과거 10년간, 가속기에 의한 입자의 충돌은 모든 물질의 구성과 물리 법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반응이 발생될 수 있다고 추측되어 왔습니다.

최근의 논의에 따르면, 종래에 생각되어 오던 것은 사실 입자를 포함하는 진공이며, 그 외에도 우주는 완전한 무의 형태인 "진정한 진공"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진정한 진공은 진공 붕괴라는 과정을 통해 우주를 빛의 속도로 흡입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그렇게 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진정한 진공이 메타 안정 상태에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입자 가속기가 그것을 무너뜨릴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설에 대해서는 지구는 가속기보다 높은 에너지의 우주선을 항상 받고 으며, 충분히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10. 폭군에 의한 세계의 불안정화

 

 

"예상 발생 시기 : 현재 / 대책 우선 순위 : 중간"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다음날 아침 CSER은 긴급 회의를 열어 그 위협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국에서 열린 유럽 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 후에도 같은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인류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기후 변화 등 국제적인 문제에 대해서 전 세계가 협력하여 대처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합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일들이 정치적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CSER에 있는 한 멤버는 트럼프의 등장에 의해 논의와 과학적 증거가 고려되는 세계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종류의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약화시켜 버리게 됩니다.

 

힐러리 클린턴이 일반 투표에서 승리했던 것을 보면, 미국이 세계의 안정에 위협이 될것이라는 의견은 과잉반응일지도 모른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트럼프의 등장은 현실성을 띤 심각한 위험으로 비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youtu.be/Oava9X2ac6U?si=9wP6wsc7CvXd8G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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