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뭔가 이상한 10가지의 생물들!

신비과학 2017. 2. 21. 21:21

 

https://youtu.be/zvJTGe_u2XQ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약 20만년 ~ 10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등장하여 현생 인류로 진화되어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 사이 인류는 거의 모든 곳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우리 인류는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것들을 발견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구는 매우 광대하고 깊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최근에 발견된 이상한 신종 생물들은 생물학에서 생태계의 관계와 진화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이해를 돕거나 생각의 변화를 재촉하고 때로는 모순된 부분을 지적해주기도 합니다.

 

 

 

 

 

10. 트리옵티쿠스 프리머스(Triopticus Primus)

 

 

 

 

공룡은 자신의 몸과 두개골을 과거에 존재했었던 동물로부터 이어받았습니다.

파충류의 신종인 "트리옵티쿠스 프리머스"는 공룡이 등장하기 오래전인 2억 3,000만 년 전에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2개의 눈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왠지 머리 위쪽에 구멍이 뚫려있으며 마치 3번째 눈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 화석을 CT스캔을 통해 조사한 결과, 두개골이 돔의 형태로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와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는 훨씬 나중에 등장하게 되는 공룡입니다.

이것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 공룡의 두개골이 트리옵티쿠스 프리머스에서 유래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트리옵티쿠스 프리머스는 수렴진화의 일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종들이 같은 진화를 이룰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2억 5,000년 전 페름기의 대량 멸종 후 곧바로 다양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파충류는 단번에 시대의 중심에 뛰어들어와 즉시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발달시켰습니다.

이때의 초기 형상이 나중에 등장하는 공룡에 모방된 것입니다.

 

 

9. 모렐라돈 벨트라니(Morelladon beltrani)

 

 

스페인에서 발굴된 신종 공룡입니다.

척추를 따라 허리에서 자라나고 있는 지느러미와 같은 이상한 부속기관이 특징입니다.

그 용도는 알 수 없지만 지방의 저장, 체온의 조절 등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억 2,500만 년 전에 서식했으며, 몸길이 6미터 체고는 2.4미터였습니다.

지느러미를 빼면 이구아노돈을 크게 한 것은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등 지느러미는 공룡에게도 다양성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 패고매스탁스(Pegomastax)

 

 

현재 알려진 공룡중에 가장 작은 공룡으로 신종 패고매스탁스는 특히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두개골은 8cm, 턱은 2.5cm로 앵무새와 같은 주둥이와 날카로운 이빨이 특징입니다.

고슴도치처럼 가시로 덮여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몸은 60cm 정도로 현재의 애완 동물보다 가벼웠을지도 모릅니다.

 

2개의 긴 송곳니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은 가위처럼 식물을 자르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두개골은 과일을 따기에 적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초식 공룡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7. 헤미실리움 할마헤라(Hemiscyllium halmahera)

 

 

인도네시아 동부의 바다에서 발견된 이 신종 상어는 71cm 정도의 몸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걷는 상어라는 별명이 있으며, 지느러미를 사용해 해저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 상어는 몸을 흔들어대면서 가슴 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로 몸을 앞으로 밀어냅니다.

피부에는 해저의 모래나 바위 등과 닮아있는 검은 반점이 있습니다.

 

 

6. 밀로플루스 조로이(Myloplus zorroi)

 

 

탁류 속을 돌아다니는 육식 피라니아는 공포 영화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물고기 입니다.

라틴아메리카 소설에 등장하는 "조로"이 이름을 따서 명명된 밀로플루스 조로이는 2007년에 아마존 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물고기는 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대신 씨앗을 으깨기 쉽도록 진화한 이빨을 사용해 씨앗, 과일 등의 식물을 먹습니다.

전체적으로 붉은 빛을 띠고 있지만, 배와 지느러미는 노란색을 하고 있습니다.

46cm 이상 성장하고 물의 흐름이 중간 또는 빠른 유역에서 서식합니다.

 

 

5. 블랙 피쉬(Scaleless blackfish)

 

 

기름을 뒤집어 쓴 것 같은 모습의 비늘이 전혀 없는 물고기입니다.

호주 바다의 오래된 화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몸은 매우 작지만, 턱과 치아는 불균형할 정도로 큽니다.

 

호주 연방 과학원에서 신형 조사선에 의한 연구 중에 발견되었습니다.

 

 

4. 키신기아 기가스(Keesingia gigas)와 말로 벨라(Malo Bella)

 

 

2종의 신종 해파리가 발견되었습니다.

 

키신기아 기가스는 전세계의 연안에서 볼 수 있지만, 주로 호주 북부 해안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파리는 해파리 자포가 집중되어 있는 촉수를 사용해 먹이를 잡습니다.

그러나 이 해파리의 경우 50cm정도 성장하고 촉수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만약 있다고 해도 매우 작아서 쉽게 인식되지 않을 정도 입니다.

 

말로 벨라의 경우 종 모양의 몸을 하고 있으며, 1.9cm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서호주 필바라의 몬테 벨로 군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말로 벨라는 해파리 속에서 가장 작은 종입니다.

또한 이 속의 동료이기 때문에 맹독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3. 꼼치과의 동료

 

 

 

마리아나 해구에서 유령을 연상시키는 신종 생물이 촬영되었습니다.

촬영된 이 생물은 8,100미터의 심해에서 발견되었으며, 꼼치과의 동료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의 형상은 다른 동료들과는 크게 다릅니다.

 

"넓은 반투명한 지느러미와 실 같은 부속기관과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수영보다는 지느러미와 같은 부속 기관을 사용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통상적이라면 "근육과 신경을 파괴하고 단백질을 왜곡하여 생명에 필수적인 효소의 작용을 저해하는" 심해의 엄청난 압력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2. 머리파리과의 동료

 

 

5,000만 년 전의 파리의 화석은 거대한 전구와 같은 눈으로 덮여있었습니다.

화석은 워싱턴 리퍼블릭에서 여행중인 학생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거대한 머리를 가진 머리파리과의 동료입니다.

이 거대한 머리는 사냥에 매우 편리했을 것입니다.

 

화석으로 발견된 이 파리는 공룡이 멸종한 후 1,200만 ~ 1,500만 년 전에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 발견에서 광의의 생태 진화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으며, 포식자와 먹이의 관계가 퍼지게되어 생물의 다양상이 증가하게되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1. 일라크메 토비니(Illacme tobini)

 

 

노래기의 신종으로, 캘리포니아 세콰이어 국립 공원의 동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무려 414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200개의 독선과 100개의 체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실을 분비하는 머리와 4개의 생식기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진화의 사촌격인 일라크메 플레니페스(Illacme plenipes)에 이르러서는 다리가 750개로 증가되었습니다.

 

기능을 잘 모르는 이상한 모양의 입과 같은 기관이 있으며, 각 체절에는 1쌍의 노즐과 같은 기관이 있습니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 노즐에서 화학 물질을 내뿜어 내지만, 그 성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https://youtu.be/fPy-2S4Z9rA?si=C8ex4P64nHtnt-i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