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인류 최초의 조상이라고 생각되는 항문같은 입을 가진 생물!

신비과학 2017. 2. 6. 03:34



캄브리아기 초기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작은 생물의 화석 분석에서 우리의 가장 오래된 조상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 산시 성에서 발견된 자루같이 생긴 무척추 동물의 화석은, 몸길이 1.2mm 미만으로 주름이 있는 원형의 입을 가진 기묘한 몸체와 8개의 구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인간 포함), 불가사리, 옥잠화 벌레류 등이 속해있는 후구 동물(後口動物,항문이 먼저 생기고 입이 나중에 생기는 동물)로 분류되었으며 약 5억 4,000만 년 전 해저에서 서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알려진 이 생물은 가장 초창기의 후구 동물이며, 따라서 우리의 가장 오래된 친척인 셈입니다.



캠브리지 대학의 사이먼 콘웨이(Simon Conway) 씨 등이 "네이처(Nature)"에 게재한 논문에서 그 동물을 "자루 같은 몸"에 눈에 잘 띄는 입이 있고 양쪽에 각각 4개의 원추형 개구부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image credit : Simon Conway Morris / University of Cambridge



개구부는 식사와 배설에 모두 사용


개구부는 호흡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현대의 수중 동물들에게서 볼 수 있는 진화의 오류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후구 동물로는 드물게 항문이 없으므로 식사와 배설물 배출에 모두 입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입은 몸의 크기에 비해 불균형스러울 정도로 크기 때문에 다른 생물을 먹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image credit : Simon Conway Morris / University of Cambridge


몸이 대칭적이지 않다라는 점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는 특징입니다.


몸은 얇은 피부와 근육으로 덮여있습니다.

몸의 근육을 조금씩 흔들거나 수축시키는 것으로 이동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동물은 "사코리투스" 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image credit : Simon Conway Morris / University of Cambridge


또한 "Nature Ecology & Evolution"에 게재된 관련 논문dptj 레스터 대학의 토마스 하비(Thomas Harvey)씨와 캠브리지 대학의 니콜라스 버터 필드(Nicholas Butterfield)씨는 캄브리아기 후기의 작은 동물의 화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캐나다 서부의 진흙 바위에서 우연히 발견된 동갑 동물(胴甲動物) 입니다.



약 10억 년 전에 서식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런 류의 작은 생물은 너무 작기 때문에 화석이 생성될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되어 왔습니다.


이 화석의 일부 그룹은 동물 탄생 직후 "소형 저생 생물(底生生物)"의 라이프 스타일에 특화되었던 것을 시시하고 있습니다.

즉, 해저 퇴적물에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인류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최초의 동물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인간은 과연 앞으로 어떻게 진화되어 나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