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서운 이슬람 과격파 조직 "ISIL"의 처형 집행인과 지도자 15명

ISIL(이라크 레반트의 이슬람 국가)은 IS(Islamic State : 이슬람 국가)와 자칭 이라크와 시리아 사이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 조직입니다.

이 때문에, IS, 이슬람 공화국, ISIS(Islamic State in Iraq and Syria :  이라크 샴 이슬람 국가) 이라고도 합니다.

ISIL이 가장 무서운 측면 중 하나는 철저한 인명 경시입니다.

잔인한 처형과 살육의 장면이 언론에 의해 보도되어 전 세계를 공포로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무장조직이 이슬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ISIL은 이러한 처형을 의도적으로 이슬람의 기념일에 벌이고 비하하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도 이드 알 아드하는 기념일에 잔혹한 처형 장면을 촬영한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위해서라면 여자아이라도 용서하지 않습니다.

인체에 고통을 주는 방법을 숙지하고 그 포학을 통해 세계에 자신들의 망상을 퍼뜨리려고 합니다.

해외 사이트에서 대표적인 지도자와 처형 집행인이 정리된 자료가 있습니다. 한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5. 더 불도저(The Bulldozer)

이란 국적의 과격파 멤버로 참수에 의한 처형 영상을 먼저 촬영하기 시작한 1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주된 피해자는 쿠르드족 군인이지만, 전쟁과는 전혀 관계없는 무고한 아이들을 고문하고 처형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육중한 거구와 목을 벨때 사용하는 거대한 칼이 트레이드 마크라고 합니다.

"크러쉬 유어 에너미즈" 라고 하는 제목의 최근 영상에서는 칼로 벤 목을 시신의 등에 올려두는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ISIL 가입을 거부한 14세의 시리아 소년의 팔다리를 절단하기도 했습니다.

체형이 비슷한 점 때문에 이란의 한 바디 빌더가 더 불도저라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14. 지하디 존(Jihadi John)

1988년 쿠웨이트에서 태어났습니다.

6년 후 영국으로 이주하여 영국 국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13년 경 부터 과격 사상에 심취하여 ISIL에 들어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2014년 8월 ~ 2015년 2월 지하디 존은 여러 저널리스트와 구호 단원들, 포로 등의 목을 베고 비디오로 촬영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제임스 폴리를 처형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그들의 만행이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큰 칼을 즐겨 사용한다고 합니다.

13. 막심 오샤르 (Maxime Hauchard)

막심 오샤르가 원리주의에 심취한 것은 17살 때 부터라고 합니다.

이후 곧 노르망디에서 시리아로 입국하게 됩니다.

미국인 구조 대원인 피터 캐식과 16세의 시리아인 소년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슬 제압해도 관여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오샤르는 프랑스 정보 기관에서 일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신앙에 의해 죽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다른 ISIL 멤버와 달리 비디오 영상에 얼굴을 노출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12. 미셸 도스 산토스 (Michael Dos Santos)

이쪽도 프랑스 인 ISIL 멤버 입니다.

적대 그룹의 포로를 고문, 살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리에서 가까운 샹피니 쉬르 마른느 출신입니다.

최근에는 18세의 시리아 소년 처형에도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스 산토스는 지하디 존과 같은 비디오에 등장했었습니다.

2014년 경에 시리아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이전에는 성전의 슬로건이나 심리전단을 SNS에 자주 올리곤 했었습니다.

고문에는 거대한 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11. 하드힐 아흐메드 알하얄리(Fadhil Ahmad al-Hayali)

사담 후세인을 섬겼던 전 이라크의 사령관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ISIL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오른팔이라고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라크 국내에서는 ISIL의 2인자로서 작전을 지휘했다고 합니다.

시리아에 이르는 이라크 북부 탈 아파르 출신입니다.

이 도시의 과반수는 시아파와 수니파의 투르크멘인 입니다.

미국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12월에 실시된 공습에 의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10. 아부 무사 알 알와니(Abu Musa Al-Alwani)

그는 2014년에 ISIL 18명의 지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지도자입니다.

사담 후세인을 섬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ISIL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측근으로 이라크와 시리아 군의 정보부를 지휘했었습니다.

처형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방법도 그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Abu bakr Al-Baghdadi)

ISIL의 전 지도자.

알 카에다의 전 멤버들을 정리하고 시리아와 이라크 양국에 혼란을 초래한 장본인 입니다.

2015년에만 이라크와 시리아 국외에서 1,200명의 일반인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ISIL 군인과 자폭 테러 실행 범을 모은 그의 수완은 정말 무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생은 1971년 이라크에서 태어났으며, 수니파의 중산층 가정이었다고 합니다.

2015년 공급에 의해 사망했다는 소문도 있지만, 정확한 사실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8. 살림 벵가렘(Salim Benghalem)

2016년 1월 프랑스에서 ISIL 병사를 모집, 처형의 실시, 기타 불법 행위에 종사한 죄로 파리의 법정은 벵가렘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2013년 시리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5년에 일어난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사건에 관여한 후, 이를 칭잔하고 참여를 장려하는 비디오에 등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뤼셀의 유대인 박물관에서 4명의 시민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인 ISIL 원리주의자 메디 네무슈와하고도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투옥과 고문 등에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7. 아부 압둘라 알 부리타니(Abu Abdullah Al-Britani)

어릴 때부터 무기를 가지고 훈련된 소년병보다 무서운 것이 있을까?

2016년에 공개된 영상에는 13세 전후로 보이는 수 많은 소년병들이 처형을 하기 위해 총기를 들고 포로의 뒤에 서 있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그 1명이 영국 포츠머스 출신의 아부 압둘라 알 부리타니 입니다.

다른 소년병들은 이집트, 터키, 튀니지, 우즈베키스탄을 고향으로 두고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포로를 처형하기 전에 "그대가 관을 준비하고 무덤을 파라, 너희들은 같은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라고 주창하고 있습니다.

ISIL에 의한 징병이 얼마나 무차별적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 라시드 캇산(Sachid Kassim)

이 인물 또한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파리의 테러 사건에 관여한 ISIL 멤버입니다.

노틀담 대성당 부근에 놓여 있던 폭발물이 가득한 차량의 준비를 맡았습니다.

또한 처형 비디오에도 등장하고 있으며 언론인과 적 세력등의 처형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디아디스트들의 의지가 약함을 꾸짖기도 합니다.

2016년 6월에는 파리 교외의 경찰관의 집에 있던 칼에서 그의 지문이 발견되었습니다.

페이스 북을 통해 라이브로 전달된 영상이 발견된 곳도 이곳입니다.  

비디오에는 유명인사, 언론인, 정치인들의 이름이 나열된 살생부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5. 알렉산더 코티(Alexanda Kotey)

코티는 디하디 존, 아인 데이비스들과 함게 악명높은 "비틀즈"라는 이름의 처형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코티는 영국 국적을 가진 32세의 남성으로, 웨스트 런던에서 성장하고 이슬람교로 개종했습니다.

영국인 구호 대원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시리아에서 수 많은 포로의 목을 절단했습니다.

디하디 존과 아인 데이비스는 런던의 모스크에서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유명했던 것이 미국인 저널리스트 스티븐 소트로프와 제임스 호레이의 처형입니다.

그 밖에도, 런던에서 ISIL 멤버를 채용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주요 인물이기도 합니다.

4. 아인 데이비스(Aine Davis)

알렉산더 코티 부분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아인 데이비스는 처형 그룹 "비틀즈"의 멤버이며, 시리아에서 수 많은 처형을 실시해 왔습니다.

출신은 런던 특별구의 해머 스미스로, 이전에 마약 거래를 했었다고 합니다.

2013년 시리아에 들어와서 외국인 포로 수용소의 간수 역할을 했었다고 합니다.

아내인 아말 엘 와하비(Amal el-Wahabi)도 ISIL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생 시절에 테러 활동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데이비스는 작년 11월, 이스탄불의 테러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터키 국내에서 체포되었습니다.

3. 엘 샤피 엘셰이크(El Shafee Elsheikh)

2012년 시리아에 가서 과격 사상에 물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셰이크는 영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가족들은 90년대에 수단에서 도망쳐 왔었던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틀즈의 멤버이기고 합니다.

어머니를 제외한 런던의 가족과는 지금도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 같으며, 이를 근거로 아직 시리아에서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번역가로 일하고 있는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원리주의 심취는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게 되었다고 회상합니다.

비디오에는 물 고문, 구타 등의 고문과 참수 등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2. 아부 사레(Abu Saleh)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ISIL이 이정도로 세력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운영 체계가 아주 뛰어났었기 때문입니다.

ISIL에서 아부 사레는 단순한 처형 집행인이 아니라 주로 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사레는 2015년 이라크 공습으로 ISIL이 파괴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는 석유 판매 및 세금 또는 공갈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했었습니다.

미국 연합군은 재정적 책임자를 배제시킴으로써 ISIL을 내부에서 와해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1. 하지 바크르(Haji Bakr)

사담 후세인의 전 정보 장교였었던 하지 바크르는 ISIL의 이라크 제압 작전 입안의 중심 인물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시리아 북부 제압에 대한 책임도 맡고 있었습니다.

2006년 ~ 2008년까지 바크르는 미군 소용소에 수용되어 있었습니다.

2012년 시리아에 들어가, 사우디 아라비아, 튀니지, 유럽에서 외국인 병사와 백전 노장의 체첸인과 우즈백 병사를 인솔하게 되었습니다.

독일 잡지가 공개했었던 31페이지에 달하는 ISIL 문서에는 일정표, 차트, 각종 정보 등 시리아 제압과 관련된 면밀한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대부분은 바크르가 입안한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바크르는 자신을 이슬람 주의자가 아닌 민족주의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