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2016년 태양계에서 확인된 10가지의 과학적 사실들!

신비과학 2016. 12. 25. 13:28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태양계에 속해 있습니다.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천체는, 현재 확인된 것만 8개의 행성, 5개의 왜 행성을 비롯해 다수의 태양계의 소 천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태양과 운명을 같이하고 있는 동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양계에는 현재 30개 정도의 탐사선들이 정보 수집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다양한 증거들이 수집되고 있으며 기존 이론의 정당성을 뒷받침해주거나 그 잘못을 지적해 주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2016년에 태양계에서 밝혀진 것 중 특히 주목할만한 사실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목성과 토성이 지구를 향해 혜성을 보낸다.



1994년에 목성을 향해 돌진해가던 슈 메이커 레비 제 9혜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목성에는 지구만한 크기의 흔적이 1년여 동안 남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천문학자들은 목성이 혜성이나 운석으로 부터 지구를 지켜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기뻐했다고 합니다.


거대한 중력을 가진 목성은 위험이 지구에 도래하기 전에 그 위험을 자신쪽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신 이론에 따르면, 실은 정반대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NASA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목성과 토성은 우주 파편을 내 태양계의 지구 궤도에 던져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것은 희소식인 것일까요? 원시 지구에 충돌한 혜성은 생명의 탄생에 필수적인 휘발성 물질을 태양계 바깥 쪽 가장자리에서 부터 가지고 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9. 명왕성에서 액체 형태의 물 발견



NASA의 뉴 호라이즌 호는 태양계 외곽에 있는 명왕성에서 이상한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액채 형태의 바다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균열의 존재와 스푸트니크 평원이라는 거대한 분화구의 분석에서 도출된 모델에 의하면, 두께 300킬로미터의 얼음 껍질 아래에 깊이 100킬로미터의 액체 바다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염분 농도는 30%로, 사해의 그것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만일 명왕성의 바다가 얼어붙고 있다면, 행성 자체가 수축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명왕성은 반대로 팽창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핵에 열원이 되는 충분한 방사선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두꺼운 얼음 껍질이 단열재의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바다에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암모니아가 부동액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8. 해왕성과 천왕성의 핵은 플라스틱으로 덮여 있다.



지구에 비해 900만 배나 기압이 높으며,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가스 행성의 구름 아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물론 수학적 계산을 통해서 가능할 것 입니다.

전문가들은 USPEX라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행성의 속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해왕성과 천왕성은 산소, 탄소, 수소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성질에 대해 계산해본 결과, 기묘한 상태의 고분자, 유기 플라스틱, 결정 탄산, 오르트 탄산이 암석의 내핵을 덮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타이탄과 유로파의 생명 연구에서는, 물이 암석과 반응하여 유기적 프로세스가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핵이 크리스탈이나 플라스틱으로 덮여있다면 이러한 기대는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7. 수성에 거대한 그랜드 캐니언



금성과 화성에서는 수백만년 전까지 화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수성은 30억 ~ 40억 년 전에 끝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성이 식게되어 수축 왜곡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것이 "그레이트 밸리" 입니다.


계곡은 폭 400km, 길이 965km, 절벽은 지중의 3km까지 가라앉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 수성의 "그레이트 밸리"가 지구상에 존재했었다면, 그랜드 캐니언 보다 거의 2배나 더 깊을 것이며, 워싱턴에서 디트로이트까지 뻗어있게 되었을 것입니다.


4,800km 정도의 작은 행성에 이러한 크레이트 밸리가 있었다면, 행성 표면에 큰 흉터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6. 옛날에는 금성에 거주가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금성은 뒤로 회전하고 있는 유일한 행성입니다.

표면 온도는 납도 녹일 수 있는 460도 정도이며, 구름은 황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때 생명이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40억 년 전, 금성에는 바다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행성에는 20억 년 이상 물이 존재했었다라고 전문가들은 믿고 있습니다.

현재는 물 한 방울조차 없는 매우 건조한 환경의 행성이라고 하며, 태양풍이 그러한 것들을 모두 벗겨내 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금성의 대기에는 지구의 5배나 강력한 전기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금성의 중력과 대립하고 있으면 산소와 수소를 대기 상부로 끌어올릴 정도로 강력합니다.

이렇게 행성 상단에 끌어올려져 있었기 때문에, 태양풍에 의해 모두 날아가 버렸다고 합니다.


금성의 전기장이 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태양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5. 지구는 달에서 힘을 얻고 있다.



지구는 자기장으로 덮여 있으며, 이것이 하전 입자와 방사선으로 부터 지겨주고 있습니다.

자기장이 없다면, 지금보다 1,000배나 더 많은 우주선에 습격을 당하게 되어 전자 기기들은 모두 고장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지구의 중심에서 쇠로된 액체가 회전해주고 있는 덕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것이 회전하고 있는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점차 식게되어 멈춰 버리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 43억 년 동안 떨어진 온도는 약 300도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다소 차가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매우 뜨거운 상태라고 합니다.


최신 학설에 의하면, 분명 달의 회전력이 지구 핵에 1조 와트 정도의 힘을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전을 계속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달은 지금까지 생각되어 온 것 이상으로 중요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4. 토성의 고리는 비교적 새로운 것이다.



1600년대 이후 토성의 고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 지와 그 기원에 대해 다양한 가설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론적으로, 과거의 토성은 지금보다 더 많은 위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일부가 충돌하고 섞이게 되어 발생한 파편들이 현재의 고리와 62개의 위성을 만들게 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과학자들은 토성이 위성 엔셀라두스에 영향을 주어 간헐천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관찰하여 토성 중력의 상대적인 강도를 측정해 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위성들이 더 큰 궤도에 내버려지고 있음을 고려하여 위성의 충돌이 일어난 시기를 추측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토성이 형성된 40억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타이탄과 이아페투스를 제외한 토성의 주요 위성들은 백악기, 즉 공룡 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3. 주변에 15,000개의 거대한 운석이 존재



2005년에 NASA는 2020년까지 지구에 접근하는 대형 천체의 90%를 특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헸습니다.

지금까지 915여 미터 급의 운석에 대해서는 90% 정도가 특정되었지만, 140여 미터 급은 25% 정도 밖에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2016년 주당 평균 30개 정도를 특정하는 속도로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던 NASA는 15,000번 째 지구로 접근하고 있는 천체를 발견했습니다.

또한, 1998년 당시에는 1년에 30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NASA는 행성과 혜성을 분류하고 지구에 충돌 가능성에 대한 확인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3년 2월에 20미터의 운석이 러시아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NASA는 이를 예측하지 못했었습니다.



2. 우주선을 굳이 혜성에 충돌시켰다.



유럽 우주국의 로제타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주위를 2년간 돌면서 다양한 측정을 진행했었으며, 착륙선 필레를 착륙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총 12년 동안의 미션에서 다양한 발견이 이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생명의 기본적 구성 요소인 글리신이라는 아미노산을 검출하게 된 것입니다.

태양계 초기 우주 공간에서 아미노산이 형성되었을 것이라는 것은 예전부터 예상되고 있었던 것이지만, 실제로 발견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습니다.


또한, 로제타는 60종류의 분자를 발견해 냈습니다.

그 중 34개는 지금까지 혜성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었습니다.

또한, 혜성과 지구는 물의 조성이 다른 것도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지구의 물이 혜성에서 유래했다라는 설이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획기적인 미션이 끝난 2016년 9월 30일, 유럽 우주국은 탐사선을 혜성에 충돌시켰습니다.



1. 태양의 수수께끼 해명에 한 걸음



어떠한 행성이나 항성에도 자극(磁極)이 존재하며, 시간과 함께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20만 ~ 30만 년 주기로 극이 반전되어 왔습니다.


태양의 주기는 이보다 훨씬 빠릅니다. 11년 정도 전기장의 극성이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흑점과 태양 활동의 주기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이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금성, 지구, 목성이 일렬로 정렬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행성들이 정렬 될 때 그것들의 중력이 결합하여 태양의 플라즈마에 조력과 같은 효과를 일으키고, 그것을 끌어 당겨서 태양의 자기장을 붕괴시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