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쉬지 않는 지구 역사상 최초의 동물이 발견되었다.
헤네구야 살미니콜라(Henneguya salminicola)라는 이름의 이 기생충은 물고기 살 속에 숨어서 살아갑니다. 평생을 물고기와 함께 물속에서 살아가야 하지만 이 기생충은 물속에서 절대로 호흡을 하지 않죠. 그렇다고 숨을 참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기생충은 어떻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걸까요?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자들도 이러한 생물을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기생충은 미토콘드리아 게놈이 없고 숨을 쉬지 않는 최초의 동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 미토콘드리아 :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세포소기관(세포속 작은 기관), 호흡과 관련된 대부분의 기능을 수행한다. 헤네구야 살미니콜라는 작은 흰색 거품처럼 생겼습니다. 얼핏 보면 물고기의 살에서 튀어나온 혹은 묻어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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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7.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