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라는 이름이 붙여진 고대의 바다 생물
그 모습은 마치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강대한 힘을 가진 무서운 괴물을 닮아 있습니다. 이 생물은 영국의 한 바위 속에서 4억 4000만년 이라는 아주 긴 세월 동안 잠들어 있었죠. 하지만, 그 불길한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조그만 녀석이었다고 하는데요. 해삼과 비슷한 느낌의 이 생명체는 크툴루의 이름을 따서 솔라시나 크툴루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신화에 등장하는 크툴루와 비슷하게 생긴 이 생물의 정체는, 실루리아기에 살았던 해삼의 동료입니다. (실루리아기 : 약 4억 4370만년 전 ~ 약 4억 1600만년 전) 몸길이는 3cm 정도로 몸 전체가 뼈판으로 덮여 있는데요. 45개의 촉수는 단단한 껍질로 덮여 있는데, 아마도 이 촉수를 이용해 먹이를 잡거나 해저를 기어다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죠. 이러한 ..
지구・ 생명
2019. 5. 20.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