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을 뒤틀고 있는 백색 왜성이 관측되다.
아인슈타인은 빠르게 회전하는 물질 주위의 시공은 그 물질을 따라서 같이 회전하게 된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가르켜 "틀 끌림(frame-dragging, 렌제-티링 효과)"이라고 하는데요. 틀 끌림은 너무나도 미세해서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겪게 될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주에는 강력한 중력을 발생시키는 거대한 별들이 잔뜩 존재하고 있죠. 이들을 잘 관찰하면 아인슈타인의 예측을 더욱 자세하게 검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과학자들은 상당히 큰 규모의 시공간이 회전하고 있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일반 상대성 이론은, 빠르게 회전하는 물체는 주위의 시공을 같이 회전하게 만들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예측에 따르면 물체의 회전 속도와 질량이 크면 클수록 시공간의 끌림도 비례해서 커진다는 거죠..
자연・우주
2020. 2. 5.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