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 헤어(Angel hair)" 현상은 점착성이 있는 가는 실 같은 섬유 물질이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마치 천사의 머리카락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엔젤 헤어라는 이름이 붙게되었죠.
그런데 참 이상한 점은 이 물질이 UFO 목격이 있은 직후에 주로 보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도대체 이 물질은 무엇일까? 정말 UFO와 관련이 있는 걸까?
엔젤 헤어 현상은 오래전부터 캐나다, 핀란드, 뉴질랜드, 호주, 스리랑카, 프랑스 등에서 다수 목격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물질을 만지게 되면 바로 사라져 버리거나 젤처럼 변화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증언의 일관성이 별로 없고, 목격한 사람에 따라 그 성질이 많이 다르다는 점이 있습니다.
엔젤 헤어 현상이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은 1917년 5월 13일,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발생한 "태양의 기적 사건" 때입니다.
태양의 기적 사건은, 파티마의 예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3명의 양치기 소녀들이 성모 마리아의 신탁을 받고 난 이후에 시작된 일련의 사건의 일컫습니다.
그날 양치기 소녀들에게 인도된 대중들은 태양이 이상하게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동시에 하늘에서 가는 실이 내려오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죠.
이 사건 이후에 이 물질은 "엔젤 헤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1959년 11월 2일에 포르투갈의 에볼라에서는 엔젤 헤어가 대향 발생하여 학교가 폐쇄되는 사건까지 일어났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이 사건 직전에 UFO가 목격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당시의 물질을 보관했었던 리스본 대학의 필립 임브르그노(Philip Imbrogno)교수는, 이 물질은 어떠한 유기물질, 즉 단세포로 구성된 생명체일 가능성아 있다고 말했죠.
하지만 제대로된 연구를 진행하기도 전에 이 물질은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엔젤 헤어를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는 익명의 인물에 따르면, 엔젤 헤어는 자외선을 이용에 에너지를 얻고 있는 것 같은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언을 통해 엔젤 헤어가 유기물일 가능성을 강력히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의견은 거미줄이라는 설입니다.
일부 거미는 거미줄을 낙하선 처럼 이용하여 공중을 이동하는 "벌루닝(Ballooning)"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당시 많은 거미들이 동시에 벌루닝을 이용해 공중을 이동했기 때문에 하늘에서 거미줄이 내려왔다는 것이죠.
실제로 엔절 헤어를 조사해본 결과, 작은 거미가 발견된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대기 중의 전기가 먼지를 밀집시켜 긴 실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또 다른 가능성도 존재하죠.
하지만 다수의 목격담의 의하면, 닿는 순간 사라지거나 젤 처럼 변화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거미줄이라면 왜 그러한 현상이 일어났었던 것일까? 라는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또한 거미의 벌루닝은 1년 중 특정 기간에만 발생되는 반면, 엔젤 헤어는 수시로 발생되고 있다는 점도 이상하죠.
과연 이 물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거미줄? 먼지? 화산에 의애 만들어진 물질(펠레의 머리카락)? 아니면 정말 UFO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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