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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다른 무척추 동물들에 비해 한 차원 더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구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말 다했죠.
한간에는 문어의 수명이 훨씬 더 길었다면 바다를 지배하지 않았을까? 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 발표된 논문을 살펴보면 이게 실제로 가능할 수도 있게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문어의 빠른 진화 속도와 높은 지능은 우주에서 유래한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문어의 몸으로 들어간 바이러스 때문에, 문어의 유전자 정보가 복잡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어의 알이 얼어붙은 상태로 우주를 떠돌다 지구에 도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생물물리학과 분자생물학의 진보(Progress in Biophysics and Molecular Biology)라는 학술지에 게재된 "캄브리아기 폭발의 원인 - 지상인가 우주인가?" 라는 과학 논문에 따르면, 캄브리아기 대폭발이라는 이름의 갑작스런 생명체의 증가 사건은 지구가 유기 분자 구름의 폭격을 받아 발생된 사건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이 논문은 추가적으로 문어의 기원이 우주에서 유래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문어가 캄브리아기의 대폭발에서 2억 5000만 년 후에 해당하는 2억 7천 만 년전에 갑자기 진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어의 게놈은 우리보다 더 많은 33,000 종의 단백질 코드 유전자에 의해 상당히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더욱 진보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의심하는 과학자가 있을 정도입니다.
사실 문어는 커다란 뇌, 정교한 신경계, 카메라와 같은 눈, 쉽게 몸의 색깔과 모양을 바꾸는 능력 등 놀라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은 진화의 무대에서 어느 순간 갑자기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죠.
그래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바로 우주에서 유래한 바이러스입니다.
바이러스는 유전자의 정보를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문어의 유전자 정보를 복잡하게 변이시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어의 갑작스러운 진화도 설명되 되죠.
또한 과학자들은 문어의 알 자체가 우주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 옛날, 냉동 상태와 기타 물질로 보호된 문어의 알이 작은 얼음 천체에 의해 지구로 날아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설은 2억 7000만 년 전에 문어가 갑자기 나타나게 되었던 상황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파격적인 논문을 게재하는 과학자들은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바이러스 학자인 카린 묄링(Karin Moelling) 박사는, 이 논문에 대해서 "약간의 가치는 있지만, 바이러스, 세균, 생명체가 우주에서 왔다는 등의 주장은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어의 외모는 자주 외계인의 모델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1898년에 발표된 H·G 웰스의 SF 고전 소설 "우주 전쟁"에서는 화성인을 거대한 뇌를 가진 문어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의 영화 "컨택트"에서도 문어와 비슷하게 생긴 외계인이 등장합니다.
문어를 비롯한 두족류의 동물들은 몸 대비 뇌의 비율이 가장 높고, 무척추 동물 중에서 가장 지능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과학자들조차 문어 "우주 유래"설을 주장할 정도로, 문어가 고도로 복잡한 생명체라는 것 정도는 기억해 둡시다.
https://youtu.be/fPy-2S4Z9rA?si=C8ex4P64nHtnt-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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