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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은 무슨 맛이 날까? 한번 먹어보자!

과학・ETC

by 신비과학 2025. 3.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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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위험한 물질들 중에서도
플루토늄(Plutonium) 은 특히 조심해야 하는 방사능 물질이에요.
 
그런데 이런 위험한 물질을 "먹어보면 무슨 맛일까?"
하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우리 주변에서도 신기한 물건을 보면
"이거 먹으면 무슨 맛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없다구요? ㅋ
 
암튼..예를 들면,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물, 용암,
또는 검은 관에서 발견된 고대 미라의 유해 같은 것들이 있죠.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이런 것들까지도 궁금해하는데요.
 
플루토늄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플루토늄 맛에 대한 오해
 
 
 

 
 

최근에 인터넷에서 "플루토늄은 무슨 맛일까?
라는 질문이 떠돌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검색 엔진이 이상한 정보를 가져오기도 했는데요.
 
일부 사람들은 플루토늄이 "신맛과 단맛이 난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Plutonium Pear Nuclear Energy Powder"
라는 배 맛이 나는 사탕 제품과 헷갈려서 생긴 해프닝이었어요.
 
실제 플루토늄이 아니라 그냥 사탕 이름이었던 거죠.
 


플루토늄의 진짜 맛은?
 
 

 
 

그렇다면, 진짜 플루토늄의 맛 은 어떨까요?

1944년 맨해튼 프로젝트(Manhattan Project) 에서 실험을 하던
도널드 F. 매스틱(Donald F. Mastick) 이라는 화학자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는데요.

당시 그는 실험 중이었는데,
플루토늄이 포함된 산(酸, acid) 용액이 갑자기 폭발 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플루토늄 용액의 일부가 공중으로 튀었고,
그 중 일부가 그의 입으로 들어가 버렸죠!

매스틱은 플루토늄이 입에 들어오자마자 "강한 금속 맛" 을 느꼈다고 했어요.
 
플루토늄은 원래 금속 원소이기 때문에 금속 특유의 맛이 나는 것이 당연하겠죠?
 


방사능 물질을 먹었을 때의 대처 방법
 
 
 

 
 

만약 매스틱이 플루토늄을 삼켰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플루토늄은 매우 위험한 방사능 물질이기 때문에 몸에 들어가면
심각한 방사능 피폭을 일으킬 수 있었을 거에요.
 
다행히도 그는 즉시 응급조치를 받았다고 하네요.
 


입안을 12번 헹구기
 

연구원들은 매스틱에게 특별한 용액으로 입을 헹구게 했어요.

그는 입을 헹군 후, 뱉은 액체를 모두 비커(실험용 유리컵) 에 모았죠.

이 과정을 무려 12번 이나 반복했어요!
 
 

위세척(stomach pumping)

 

 
 
 
하지만 입을 헹구는 것만으로는 부족했어요.
 
혹시라도 플루토늄이 몸 안으로 흡수되었을 가능성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의사들은 그의 위를 여러 차례 세척 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플루토늄이 매우 귀한 물질이었기 때문에,
그의 위에서 나온 플루토늄을 다시 회수해서 실험에 사용 했다는 거예요.
(버리는 게 아니라 재활용을 한 거죠!)
 
그렇다면 매스틱의 건강은 괜찮았을까요?
 
놀랍게도, 그는 살아남았습니다!
 
플루토늄을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지만,
빠른 조치 덕분에 큰 문제 없이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몸에는 여전히 방사능의 흔적 이 남아 있었는데요.
 
 
 

호주 캔버라에 있는 퀘스타 박물관의 방사성 플루토늄

 
 
 
그가 입을 열 때마다 방사선 탐지기가 반응을 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의 소변에서도 수십 년 동안 플루토늄이 검출 되었죠.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매스틱은 이후에도 계속 화학자로 활동 했습니다.
 
그는 연구를 계속하며 군사 및 정부 기관에서 일했고,
결국 2007년 87세의 나이로 자연사 했습니다.
 
방사능 피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았다는 점이 놀랍죠.
 


플루토늄을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이 이야기가 흥미롭긴 하지만, 플루토늄을 먹어보는 것은 절대 금지!

왜냐하면, 방사능 중독은 시간이 지나면서도 몸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플루토늄이 몸속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방사선 피폭 → 암 발생 위험 증가"
 

플루토늄에서 나오는 방사능은 DNA를
손상 시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플루토늄은 칼슘과 비슷한 성질 이 있어서,
체내에 들어오면 뼈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일부는 간(肝, liver) 에도 쌓이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생 몸속에서 사라지지 않음
 

플루토늄이 한 번 몸에 들어가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아요.

매우 소량이라도 수십 년 동안 몸속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플루토늄의 맛은?
 
 
매스틱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면,
플루토늄은 강한 "금속 맛"이 난다 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절대로 실험해볼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방사능 물질은 극도로 위험하며,
아주 적은 양만으로도 심각한 건강 문제 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매스틱은 운 좋게 살아남았지만,
누구나 그렇게 운이 좋을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어요.
 
 그러니 플루토늄은 절대 입에 대지 말고,
그냥 이야기로만 즐기는 게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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