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셋 째주] 최신 과학 이슈 모음zip | 한 주간의 과학 이슈를 한방에 정리

 

지난 주에도 아주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과연 과학자들은 이번에는 어떤 것들을 발견해 냈을까요?

 

그러면 지금뿌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주에서 가장 빠른 행성계 발견

 

 

 

 

 

과학자들은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두 개의 천체를 발견했습니다.

 

이 천체들은 우리 은하의 중심에서 약 24,000광년 떨어져 있었는데요.

 

과학자들은 이 천체들이 매우 빠르게 이동하는 별과, 그 별을 도는 행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두 천체의 이동 속도는 시속 193만km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태양계가 은하계를 도는 속도인, 시속 72만km보다 두 배 이상이나 빠른 속도였죠.

 

즉, 두 천체의 이동 속도는 비정상적으로 빨라서, 은하를 탈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학자들은 1년 뒤에 다시 이 천체들을 관측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이후 천체들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이동 방향과 정확한 천체들의 정체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출처 :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3847/1538-3881/ad9b0f

 

 

 

2. 블랙홀에 맞으면 생기는 일

 

 

 

 

 

아주 작은 블랙홀에 맞으면 어떻게 될까요?

 

블랙홀의 크기가 수소 원자 하나 정도로 정말 매우 작다면 말이죠.

 

지난 주에 과학자들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서 알아보는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이러한 원자 크기의 블랙홀들은 몇 가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첫 번째로, 배나 다리에 통과되면 바늘이 지나가는 정도의 손상이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죠.

 

물론 머리쪽으로 통과하게 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블랙홀이 우리의 몸을 통과할 때, 충격파가 발생될 수도 있는데요.

 

이 때의 충격파는 소형 권총과 비슷한 정도의 충격파가 발생될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여러분들이 블랙홀에 충돌할 확률이, 10조 분의 1이라고 계산했죠.

 

맞으면 많이 아프겠지만, 실제로 맞을 일은 거의 없어 보이네요.

 

최근 과학자들은 우주에 이러한 작은 블랙홀들이 무수히 존재하고 있으며, 암흑물질의 정체일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3. 금속 바람이 부는 외계 행성 발견

 

 

 

 

 

과학자들은 약 880광년 떨어진 곳에서 아주 극단적인 외계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외계 행성의 이름은 WASP-121b, 일명 Tylos 라고 불리는 행성이죠.

 

Tylos의 크기는 목성의 약 1.74배이며, 질량은 목성의 1.16배에 달합니다.

 

공전 주기는 30시간으로, 중심별에서 엄청나게 가까워 매우 뜨거운데요.

 

Tylos의 표면 온도는 무려 약 2087도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Tylos는 중심별과 너무 가까워서 조석이 고정되어 있는 행성입니다.

 

즉, 행성의 한쪽 면은 항상 별 쪽을 향하고, 다른 쪽은 항상 반대쪽을 향하고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게 발생되는데, 이로 인해 엄청난 기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밝은 쪽에서 일어나는 제트 기류의 속도는 시속 약 49,000km에 이릅니다.

 

그리고 어두운 쪽에서 일어나는 제트 기류의 속도는 약 96,000km에 이르죠.

 

가히 지금까지 발견된 모든 행성들 아니 관측된 모든 기류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행성의 대기에는 외계 행성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티타늄 성분이 발견이 되었는데요.

 

즉, 이 행성의 대기에는 티타늄의 금속성 바람이 강하게 휘몰아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Tylos행성이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에서, 가장 극단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nature.com/articles/10.1038

 

 

 

4.  소행성 충돌 확률 떨어져

 

 

 

 

 

2024년 12월에 발견된 소행성, 2024 YR4.

 

도시 하나 정도는 가볍게 파괴할 정도의 크기를 가진 소행성입니다.

 

그 크기는 약 100미터 정도로, 2032년 12월 22일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이죠.

 

최근에 계산된 이 소행성의 충돌 확률은 3.1%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에 다시 계산된 확률에 따르면, 1.5%로 낮아졌다고 하는데요.

 

과학자들은 이 충돌 확률은 계속 줄어들어서, 0%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합니다.

 

또한 NASA는 지구가 아닌 달에 충돌할 확률이, 0.8%라고 계산하고 있습니다.

 

NASA는 제임스 웹을 이용해서, 이 소행성을 더욱 정밀하게 추적 관측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예전에 아포피스가 그랬던 것 처럼, 이 소행성 이슈도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5. 초신성이 지구를 진화시켰다.

 

 

 

 

 

약 250만년 전, 아프리카 탕가니카 호수에 바이러스가 급증했습니다.

 

같은 시기, 초신성 폭발로 인해 지구는 강력한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었죠.

 

과학자들이 이 두 사건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자들은 지구의 해저 퇴적물에서 철-60이라는 방사성 동위 원소를 발견했는데요.

 

이 성분은 초신성 폭발에서 형성될 수 있는 방사성 원소입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지구에서 발견되는 이러한 원소들은, 초신성에 의해서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죠.

 

또한 지구가 이러한 초신성의 영향을 약 10만 년 동안이나 받았을 것으로 계산되었습니다.

 

방사선은 DNA를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생명의 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50 ~ 300만 년 전, 탕가니카 호수에서 바이러스의 종류가 급격히 증가했는데요.

 

과학자들은 이 것이 바로, 초신성이 지구 생명체 진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3847/2041-8213/ada27a

 

 

 

6. 은하 중심의 블랙홀에서 거품 발견

 

 

 

 

 

제임스 웹이 은하 중심의 블랙홀에서 폭발을 감지했습니다.

 

하루에만 대략 5번 ~ 6번, 크고 작은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는데요.

 

과학자들은 이 폭발이 대략 두 가지의 과정에 의해서 발생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 번째, 블랙홀 주변의 가스 디스크의 소용돌이로 인해서 발생되었을 가능성.

 

이는 마치 태양의 플레어가 일어나는 방식과 다소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자기의 재결합 현상으로 발생되었을 가능성.

 

즉, 블랙홀 주변의 자기장이 충돌하여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했을 가능성입니다.

 

과학자들은 블랙홀의 이러한 폭발 과정에서 특이한 빛을 발견하기도 했는데요.

 

짧은 파장의 빛이 먼저 밝아지고, 긴 파장의 빛이 약간 늦게 밝아지는 현상이 포착된 겁니다.

 

이러한 현상은 마치 블랙홀에서 거품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죠.

 

이에 대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으며, 블랙홀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 이렇게 2월 셋 째주에 발표된 신비한 우주 소식을 알아봤습니다.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떠한 놀라운 과학 소식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주에도 한 주 간의 신비한 괴학 소식들을 모두 모아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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