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에 떠 있는 달은 어떤 모양일까요?
질문이 조금 이상한가요?
달의 모양은 당연히 둥근데, 달의 모양을 묻는 질문이라니...
그런데 여러분들은 달의 모양이 둥글다고 정말 확신할 수 있나요?
사실 달의 진짜 모양은 우리가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달의 한쪽 면만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동산 위에 떴지"
'달달 무슨 달'이라고 하는, 우라나라의 동요에 나오는 가사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오랫동안 달이 둥글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달의 모양은 전혀 둥글지가 않습니다.
달의 진짜 모양은 약간 납작한 형태의 레몬 모양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달이 처음 생겨났을 때는, 달도 둥그런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강력한 중력이 달의 모양을 이렇게 납작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지구와 달의 형성 초기, 즉 아주 오래전 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약 45억 년 전, 갓 탄생한 어린 지구는 어느날 미지의 행성과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이 충돌로 발생된 수 많은 파편들은, 근처에서 다시 뭉쳐져 달을 만들게 되었죠.
형성 초기의 달은 매우 뜨거웠으며, 지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달은 탄생되지 마자, 지구의 강력한 중력의 영향을 받을 수 밖게 없었습니다.
지구의 중력흔 갓 형성된 달에, 여러가지 다양한 중력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특히 지구의 중력은 달의 지각을 끌어당겨 늘어뜨리고, 또 달의 여러 지역을 가열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달의 극지방의 지각은 더 얇아지게 되었고, 반대로 적도 쪽은 더 두꺼워지게 되었죠.
이렇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달은 둥근런 모양에서 점점 레몬 모양으로 변해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지구의 중력이 원래 둥그했던 달의 모양을 레몬 모양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닌데? 달은 분명이 둥근데?'
하지만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의 모양은 분명히 둥그런 모양입니다.
다시 봐도 분명히 그렇습니다. 뭔가 분석이 잘못 된게 아닐까요?
사실 우리가 바라보는 달의 면은, 그 반대에 있는 면보다 약간 더 큽니다.
즉, 달의 앞 면과 뒷 면의 크기가 서로 다르다는 얘기인데요.
달을 지구 방향이 아닌, 측면에서 보게 되면 납작한 진짜 달의 모양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지구 쪽에서 바라보는 달의 모양은 여전히 완전한 구의 형태로 보이게 되죠.
이것은 우리가 달걀의 뾰족한 부분을 정면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과 비슷하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달걀의 전체 모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달걀이 타원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밤하늘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둥근 보름 달.
그런데 사실 우리가 바라보는 보름달은 둥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방향에서만 둥그런 모양으로 보이고 있었던 거죠.
이제 밤하늘의 달을 바라 볼 때, 우리는 달의 진짜 모양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달은 둥그렇지 않습니다. 달은 타원형입니다.
출처 ㅣhttps://en.wikipedia.org/wiki/Moon
https://www.nature.com/articles/nature13639
https://www.bbc.com/news/av/science-environment-28565736
https://nightsky.jpl.nasa.gov/club/attachments/Fun_Facts_About_the_Moon.pdfhttps://nightsky.jpl.nasa.gov/club/attachments/Fun_Facts_About_the_Moon.pdf
그리고 현재 NASA측에 직접 문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답변이 오면 게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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