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

UN이 권장하는 꼭 먹어야되는 곤충 10

신비과학 2019. 5. 17. 17:50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동아시아에서는 식충(食蟲)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앤토모패지(Entomophagy) 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성충뿐만 아니라 알이나 번데기 그리고 애벌레도 포함되어 있죠.

식량난에 대비한 귀중한 단백질 원으로서 UN도 "곤충을 먹으면 좋다"라며 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곤충은 지구상의 생명체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양식도 용이하기 때문에, 멸종될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UN이 최근에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곤충은 1,900종 이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과연 UN이 어떠한 곤충들을 권장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타란튤라

 

거미는 놀라울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그중에서도 타란튤라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별미로 즐기고 있죠.

 

타란튤라 튀김은 주로 캄보디아와 같은 지역에서 많이 즐겨먹고 있는데요.

특히 "Ping"이라는 이름의 사람 손바닥 만한 거미를 주로 사용하며, 타이제브라라는 거미도 레스토랑에서 일반적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조미료와 으깬 마늘, 설탕, 소금을 발라 튀기면 아주 훌륭한 거미 요리가 탄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2. 밀웜

 

미래에는 애벌레가 여러분들의 식탁을 더욱 멋지게 장식해 줄지도 모릅니다.

 

네덜란드에서 미래 식품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이 애벌레는 영양가도 꽤 높은데요.

구리, 칼륨, 나트륨, 셀렌 등의 성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면력력 증강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불포화 지방도 아주 많이 함유되어 있죠.

 

밀웜은 그냥 오븐에 굽는 것만으로 아주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초콜릿을 곁들여 먹으면 매우 훌륭한 디저트가 될 것입니다.

 

3. 노린재

 

노린재는 스튜의 풍미를 높이기 위해 이미 다양한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Encosternum delegorguei"라는 노린재는 가장 인기가 많은 식용 노린재입니다.

다른 곤충들보다 성장이 빠르고 포획하기도 아주 쉬운데요, 온도가 내려가서 움직임이 둔화되는 새벽녂에 그냥 잡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노린재는 위험해 쳐했을 때 독특한 냄새를 풍기게 되는데, 이게 아주 예술이라고 하며, 스튜와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4. 흰개미

 

흰매기는 약 38%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건강 식품으로서 아주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그 중에서 "Syntermes aculeosus"라는 흰개미는 베네수엘라에 사는 종으로 64%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분, 지방산, 트립토판, 칼슘도 풍부하게 가지고 있죠.

 

이러한 점에서 이들은 헤모글리빈 수치와 골밀도를 높여주는데 매우 훌륭한 식재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흰개미는 스튜나 카레, 수프, 샐러드 등의 요리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5. 박각시나방 애벌레

 

이 애벌레는 이미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박각시나방 애벌레 훈제 요리는 북부 잠비아에서 아주 귀한 요리로 여겨지고 있죠.

 

또한, 이 요리는 상온에서 대략 3개월 정도를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악천후 등에 의해 음식을 장기간 보관할 수 없는 경우에도 의지할 수 있는 식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애벌레의 단백질 함유량은 24~35 그램 정도이며, 지방은 20그램, 탄수화물은 없습니다.

이는 칠면조 다리 하나의 영양분보다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메뚜기

 

멕시코의 한 지역은 메뚜기에 라임과 고춧가루를 뿌려 튀겨먹습니다.

자풀린(chapuline)으로 알려진 이 요리는 멕시코의 별미라고 할 수 있죠.

 

이 메뚜기 요리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지만 칼로리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도 다른 곤충들보다 훨씬 맛이 있다는 장점이 있죠.

 

튀기기 전에 한 번만 삶아주면 껍질도 훨씬 부드러워져서 먹기 편해진다고 하며, 여기에 오레가노와 레몬즙을 살짝 뿌려 려주면 최고의 간식거리가 된다고 하니, 메뚜기 요리를 해 드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전갈

 

중국에서 사용되는 아주 특별한 식재료입니다.

 

요리 방법은, 일단 전갈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 빠르게 볶아준 뒤, 향신료와 향초를 발라 튀겨주면 됩니다.

그리고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맛은 새우와 비슷하고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고 단백질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요리입니다.

 

8. 벌

 

꿀벌과 말벌은 아프리카, 호주, 멕시코,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간식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벌은 일반적으로 유충 단계에서 요리해 먹지만, 침이 없는 벌들은 성체 그대로 요리해 먹습니다.

꿀벌의 애벌레(또는 번데기)는 땅콩 또는 아몬드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하며, 말벌은 잣같은 맛이 난다고 하네요.

 

9. 귀뚜라미

 

귀뚜라미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 바나 햄버거 패티 등 귀뚜라미는 천천히 식품 업계 곳곳으로 침투해 가고 있죠.

 

귀뚜라미는 단백질 함유량이 매우 높아서 단백질 결핍증이나 갑상선 및 부신 기능 부전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 인기가 아주 높은데요, 한 귀뚜라미 요리 연구가는 귀뚜라미가 일반 고기보다 영양가가 훨씬 더 높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귀뚜라미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은 쇠고기보다 5배나 더 높다고 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요리해 드셔보시기 바라며, 주의할 점은 곱등이와 잘 구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0. 바퀴벌레

 

사실 믿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바퀴벌레도 종에 따라서는 아주 맛있는 곤충 음식의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죠.

 

바퀴벌레를 바베큐 연기에 그을린 뒤 화이트 후추를 살짝 뿌리면 최고의 별미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바퀴벌레에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먹어 왔지만, 특히 중국에서 많이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중국 텐진의 진남이라는 지역의 바퀴벌레를 최고로 쳐주며, 이 마을에서는 이 바퀴벌레를 대규모로 사육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퀴벌레를 햇빛에 말린 뒤 갈아 견과류를 섞어 단백질 바를 만들어 놓으면, 언제든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훌륭한 건강식이 될 겁니다.

 

https://youtu.be/pjF_dMQDe18?si=eD73uycKfzipbl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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