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게임하다가 비참하게 죽은 6명의 사람들

신비과학 2018. 6. 30. 12:56

 

이번 시간에는 게임 중독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 7명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게임 마라톤을 하던 아버지 사망

 

 

2017년 2월 19일, 버지니아 주에 살고 있던 브라이언은 24시간 자선 게임 마라톤을 하던 중 급사했습니다.

브라이언은 이 마라톤을 통해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브라이언은 사망 당시 탱크를 이용해 전투를 하는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탱크"를 트위치에서 방송하고 있었으며, 당시 수 천명의 시청자가 있었습니다.

게임 마라톤 막바지인 22시간 만에 그는 "담배를 한대 피고 오겠다"라고 시청자에게 말하고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그는 두 번다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약 14시간 후 911 신고에 의해 구급대가 달려왔을 때에는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사인은 과도한 피로에 의한 심장 마비였다고 합니다.

 

 

2. 19시간 연속 와우를 하던 중국인 남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2004년 미국에서 출시된 MMORPG게임이며, 총 계정 수가 1억개를 넘는 초 인기 온라인 게임입니다.

 

사망한 우타이 씨는 2015년 3월 상하이의 한 PC 방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깨 와우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감시 카마레의 영상을 통해, 그가 휴식 시간 없이 19시간 동안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게임을 하던 도중 갑자기 심한 기침을 하면서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같이 게임을 하던 20세의 보신 씨는 인터뷰에서 "입을 닦은 그의 손수건이 피로 물들어 있었다. 괜찮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답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곧 의자에서 힘없이 쓰러졌으며 구급차가 오기 전에 다른 게이머들의 앞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너무 오랫동안 게임을 한 것이 원인일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3. 디아블로3을 40시간 동안 한 남성

 

 

"디아블로3"는 세계에서 3000만장 이상 판매된 액션RPG게임인데요.

아직도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하던 한 대만인 남성이 2012년 1월 15일에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사망한 창 씨는 인터넷 카페의 개인실을 사전 예약하고, 그곳에서 디아블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먹지 않은채 40시간 동안 계속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인터넷 카페 직원이 창 씨의 방에 들어갔고 의자에 기대어 쉬고 있는 창 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직원은 창 씨를 일으켜 세웠으나 몇 걸음 가지 못해 쓰러졌고, 병원으로 실려 간 직후 사망했다고 합니다.

 

당시 당국은, 창씨가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서 생긴 혈전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고 합니다.

 

 

4. Xbox를 장시간 플레이한 20세 남성

 

 

영국인 크리스 스타니포스 씨는 Xbox 게임을 좋아해서 매일 늦게까지 온라인 상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12간 이상 게임을 즐긴 적도 많았다고 하네요.

 

그러나 2011년 7월, 그는 게임 도중에 호흡 곤란을 일으켜 의식을 잃고 그대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검시관에 의하면, 왼쪽 허벅지에 생긴 혈전이 혈액을 통해 폐까지 옮겨지게 되어 폐색전증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것은 심부 정맥 혈전증(DVT)이라는 증상인데요, 동일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을 때 발생되기 쉬운 증상이라고 합니다.

 

 

5. 게임 중독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게된 계기

 

 

스타 크래프트는 미국에서 1998년에 출시된 밀리터리 SF 전략 온라인 게임으로, 한 때 우리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에 발생된 이모씨의 게임 중독에 의한 사망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게임 중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든 계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모씨는 죽기 전에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로 부터도 게임 중독자로 취급받고 있었는데요.

그는 일이 끝나면 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게임에 열중했으며, 밥도 제대로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의 결과, 그는 회사에 늘 지각하게 되었고, 결국 해고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망 6일 전에는 그와 같이 게임을 즐겼던 애인에게서도 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5년 8월 3일, PC방에서 50시간 동안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던 도중, 극도의 피로와 탈수로 인한 심장 마비가 발생하여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죽기 전에 그의 어머니가 친구나 동료들에게 아들을 찾는 전화를 했었다고 하네요.

 

친구들은 PC방에 있던 이모씨를 직접 찾아가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으며, 이모씨는 "이것만 끝나면 돌아간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영원히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의 게임 중독 사망 사건은, 다양한 인기 온라인 게임 상에서 플레이어에게 주의를 주는 등의 구조가 도입되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 친구를 살해한 중국인 남성

 

 

2005년 3월, 상하이의 온라인 게이머였던 쳉 웨이 씨는 게임 내에서 빌려준 칼을 맘대로 팔았던 친구를 살해했다고 합니다.

 

쳉 웨이 씨는 당시 인기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3"을 즐기고 있었으며, 약 1개월 전에 레어 아이템인 드래곤 세이버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그는 큰 맘먹고 이 무기를 친구에게 빌려주었지만, 그의 친구는 허락없이 이 아이템을 약 120만원에 팔아버렸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쳉 웨이는 친구에게 이 일에 대해서 따졌다고 하는데요.

친구는 다시 돈을 돌려주겠다고 말했지만, 쳉 웨이의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쳉 웨이는 친구의 집에 침입해 수 차례 칼로 찔러 살해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쳉 웨이 씨는 법정에서 무기 징역을 선고 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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