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과학자들이 계획하고 있는 행성 식민지 계획 9

신비과학 2018. 5. 23. 21:00


다른 행성으로 인류가 이주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제 더 이상 공상 과학 소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에 우리는 이러한 꿈 중 하나가 천천히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Space X와 Mars One은 화성을 식민지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유럽 우주국(ESA)은 달의 식민지화에 대한 논의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은 우주 공간에서 광산 식민지를 건설할 계획을 공개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겐 이러한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우리들이 다른 행성의 식민지를 보게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9. 금성의 구름 도시



금성의 표면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지옥의 불구덩이에다가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온은 당신의 피부를 끓게 만들 것이고, 대기는 당신을 바다의 깊이만큼 억누를 것이며, 두꺼운 황산 안개는 당신의 폐를 직접 공격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과학자들은 금성이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금성의 표면은 흡사 지옥처럼 보이지만, 땅이 아닌 하늘의 경우는 놀라울 만큼 안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금성의 하늘 50km 위쪽은 태양계 전체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금성의 구름 위를 떠다니는 도시를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인간이 호흡할 수 있는 공기로 가득차 있는, 거대한 풍선에 의해 둥둥떠다니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 구름위의 신도시 "Venusian Cloud City"에서의 삶은 지구상의 삶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그곳의 중력은 지구와 거의 동일할 것이며, 대기는 우리를 태양 복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입니다.

심지어 온도도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겁니다. 밤에는 섭씨 0도까지 떨어지는 반면, 낮에는 섭씨 50도까지 올라가게 될 텐데요.

낮에는 땀이 좀 날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밨을 때 크게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닐 겁니다.



8. 소행성 내부의 광산 식민지



우리가 이주할 수 있는 장소가 꼭 행성으로 제한되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태양계의 모든 곳에서 우리가 살 수 있다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즉 소행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행성은 미래의 광산 식민지를 세우기에 아주 완벽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우주 공간을 떠다니는 거대한 암석의 대부분은 백금과 같은 요소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죠.

소행성에서는 지구에서 처럼 환경 문제를 신경쓸 필요도 없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마음껏 채굴할 수 있습니다.


소행성 광산 식민지는 소행성 주위에 우주 정거장을 설치하고, 채굴 및 관리 인력과 광산 장비로 가득 채우게 될겁니다.

우주 정거장의 노동자들은 소행성의 광물이 완전히 바닥날때까지 가능한한 모든 것을 추출하게 됩니다.


소행성의 속이 텅텅 비워지게 되면 그 안에 새로운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또한 소행성 자체에서 물과 산소를 추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행성 식민지는 이론상 상당히 매력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소행성의 내부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외부의 여러가지 위험 요소들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될 겁니다.



7. 유로파의 수중 도시



목성의 위성 중 하나인 유로파(Europa)는 매우 두꺼운 얼음 층으로 덮여 있습니다.

그 표면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이 얼음층을 통과할 수만 있다면 거대한 바다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론상으로도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며, 실제로 인간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수도 있을 겁니다.

유로파의 표면은 항상 강렬한 방사선의 공격을 받고 있는데요, 이 방사선은 태양 뿐만 아니라 목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얼음층 아래는 이러한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삶의 네트워크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유로파 식민지 계획은, 잠수함의 끝 부분에 가열 드릴을 설치하고 얼음 안쪽을 깊게 파고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 잠수함이 얼음층을 통과하게 된다면 드디어 유로파의 바다를 탐험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이론상으로 얼음과 물이 분리되어 있는 에어 포켓 장소가 적어도 몇 군데 정도는 존재하고 있을텐데요.

우리는 이곳에서 물위를 떠있는 공통체를 만들 수 있으며, 유로파의 지하 바다를 생명으로 가득 채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6. 달의 모바일 베이스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장소는 바로 달입니다.


나사는 수년동안 달에 기지를 건설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해왔는데요.

원래 그들은 달 내부에 지하 기지를 건설하기를 원했지만, 오늘날 나사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디어는 바로, 식민지를 바퀴위에 올려놓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달의 밤은 약 14일 동안이나 지속되기 때문에 기지의 기동성이 매우 중요해지기 때문이죠.


이렇게 장기간 밤이 지속되면 온도가 많이 내려가서 생활하기 불편할 수도 있고, 태양광 발전을 사용하기가 어려워 질수도 있습니다.


달 기지가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는 기동성을 갖추게 된다면, 태양의 위치에 따라 기지의 위치도 변경할 수 있게되며 또한 추위도 피할 수 있게 될겁니다.

이렇게 되면 식민지 주민들은 탐사 임무를 원할히 수행할 수 있게 되고, 달의 다른 지역에 광산도 설치할 수 있게 될 겁니다.



5. 베르날 스피어



베르날 스피어(Bernal Sphere)는 농장, 가축 및 오락 시설, 거주 시설 등이 완비되어 있는 우주 정거장에 대한 아이디어 입니다.


이 우주 정거장은 놀라운 속도로 끊임없이 회전하는 고리에 둘러싸여 있게 되는데요.

이 고리에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또 다른 하나는 동물을 잘 돌보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 회전은 정거장 내부에서 지구와 유사한 중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모든 것이 제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자라나게 도와즐 것입니다.


그러나 이 중력은 한가지 이상한 규칙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일단 이 정거장의 중심은 구체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것은 여러분들 앞에 있는 풍경이 지구와 반대로 위쪽으로 굽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위를 바라보면 구의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의 눈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심 부분은 가장자리 부분보다 중력이 훨씬 약해서, 여러분들이 맘만먹으면 공중으로 날아오를 수 있을정도라고 합니다.

디자이너들은, 이 중심 부분에 무중력 스위트 룸을 설치함으로써, 우주에서의 삶에 재미를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4. 머큐리 돔 식민지



태양과 가장 까운 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한다는 생각은 분명 좋은 생각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누구나 잘 알다시피 엄청나게 뜨겁기 때문이죠.


낮의 온도는 섭씨 427도까지 올라가며, 지구보다 훨씬 더 느리게 회전해서 하루가 지구 기준으로 176일이나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 긴 수성의 하루는 실제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데요.

수성은 너무 느리게 회전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도시가 기동성을 갖추게된다면, 그 회전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수성의 이동 도시가 수성의 회전에 따라 계속 이동하게 되면 지구의 기온과 별 차이가 없는 햇빛의 가장자리에서만 머무를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모바일 도시는 압력이 가해지는 외부 보호막안에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 살기 좋을지도 모릅니다.

이 모바일 도시가 수성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을 때, 얼어붙어 있는 크레이터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 크레이터에 있는 수분을 보호막 안으로 펌핑하여 수증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수증기는 광분해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해 산소로 변하게 되며, 이것은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에서 스스로 숨을 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3. 타이탄의 메탄 호수 식민지



토성의 위성 중 하나인 타이탄은 무척 이상한 곳입니다.

하늘에서는 메탄 비가내려 큰 메탄 호수를 이루고 있으며, 중력은 매우 약해서 등에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인간의 식민지를 건설하는데 완벽한 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주 공간에서의 생활에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는 은하계의 우주 광선에서 나오는 방사선입니다.

전 태양계에서 타이탄보다 방사선에 안전한 곳은 없다고 하는데요.

타이탄의 대기는 지구의 대기보다 우주 광선을 차단하는데 도움이되는 질소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또한, 지구와는 달리 타이탄은 토성의 자기권으로 부터 추가적인 보호 혜택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생각보다 훨씬 안전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타이탄을 채우고 있는 메탄과 에탄의 호수는 커다란 에너지 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미래에는 타이탄의 메탄 호수 주변이 사람들로 가득찬 캠프가 들어서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 천왕성의 헬륨 광산



천왕성은 우리 입장에서 결코 가까운 행성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 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천왕성은 헬륨-3로 가득차 있기 때문인데요, 이 가스는 지구에서 완전히 고갈된 가스라고 합니다.

천왕성에 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목성과 토성에도 많은 양의 헬륨-3가 존재하지만, 식민지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목성의 중력은 너무 강력해서 생존이 불가능하며, 토성은 고리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유성들로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죠.

이 두 행성에 비하면 천왕성은 식민지화하기 상대적으로 쉽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계획은, 가스가 많은 천왕성의 대기에 열기구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가스를 빨아들여 행성 주위의 궤도에 있는 우주 정거장으로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위험성도 따르게 되겠죠?

천왕성에는 항상 거대한 폭풍우가 행셩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그것이 지나간 곳은 갈기갈리 찢겨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위험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는 지구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고도 남을 만한 연료를 끊임없이 공급받게 될 것입니다.



1. 화성의 레드 우드 숲



화성을 식민지하기 위한 계획은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스페이스 X는 이미 우주선을 화성에 보냈으며, 26개월마다 한 번씩 우주선 간 운송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식민지가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엘론 머스크가 공개했던 "화성 시티"에 대한 유일한 정보는, 이 화성 시티는 유리로 덮여있는 도시가 된다는 것입니다.

"레드 우드 숲"이라고 불리는 이들의 구상은, 나무 뿌리와 같이 작동하는 지하 터널 네트워크로 연결된 유리 돔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터널은 화성의 지하수와 토양을 돔으로 보내주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보내진 물은, 일부는 증발되어 산소를 생성하고 일부는 수경 재배 농장에 공급됩니다.

이 물은 또한 돔 바깥쪽을 세포들로 채워 태양 복사열로부터 내부 사람들을 보호해 줄수 있는 도움도 주게 될 것입니다.


스페이스 X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머지않아 화성의 식민지를 볼 수 있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들은 다음 50년 ~ 100년 내에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화성에서 살게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노후를 화성의 레드 우드 숲에서 보내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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