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괴기한 로봇 11가지

신비과학 2018. 5. 11. 20:30



최근, 로봇 공학과 인공 지능 분야가 급속도로 발전해가고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두 분야 모두에서 많은 진보를 이루어내고 있지만, 반대로 우리들은 이러한 최신 기술을 따라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자들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도 점점 분명해지고 있는데요.

세상에는 이미 매우 기괴하거나 논쟁의 여지가 많은 로봇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이상한 로봇 10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1. 식물과 인간을 먹는 로봇



Energetically Autonomous Tactical Robot(EATR)은 사이클론 테크놀로지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사가 미국 국방 연구 개발기구(DARPA)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기름을 넣거나 충전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는데요.


그 결과, 식물을 먹고 움직일 수 있는 이 로봇을 만드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로봇은 전기 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톱은 나무를 삼킬 수 있는 크기로 자르는데 아주 적합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전기톱의 용도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장에서 연료를 얻기 위해 죽은 병사의 시체를 잡아먹거나 다른 비공식적인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서 말이죠.

만약 로봇 주위에 시체가 없다면 연료를 얻기 위해 스스로 인간을 죽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로봇은 이미 전기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이클론 파워 테크놀로지와 로보틱스 테크놀리지 그리고 DARPA는 이러한 주장에 해서 "이 로봇은 채식주의자다" 라고 못박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은, 이 로봇은 살아 있거나 죽어있는 인간을 절대 먹지 않으며, 그렇게 만들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10. 착용자에게 먹이를 주는 토마토 로봇



"토마탄"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토마토를 먹여주는 뭔가 이상한 로봇입니다.

영상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중 일부는 이러한 로봇을 과연 누가 만들어낸 걸까 궁금할 수도 있는데요.


이 로봇은 일본 최대의 토마토 주스 및 케첩 생산 업체인 "카고메(Kagome)"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로봇은 사람의 머리 뒤쪽에서 두 팔을 사용해 토마토를 먹여준다고 하네요.


카고메는 토마토는 사람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주 먹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토마탄의 무게는 8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로봇은 계속 메고 다녀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착용자의 몸에 무리를 주게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9. 권총 무장 로봇



도고(Dogo)는 이스라엘의 제네럴 로보틱스가 개발한 작은 추적용 로봇이라고 합니다.

이 로봇은 매우 가볍고 민첩하다고 하는데요.


크기도 꽤 작기 때문에 자동차 아래로 이동할 수도 있고 심지어 계단도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로봇에는 총 8대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정찰 및 구조 작업에도 적합하다고 합니다.

또한 글록 26 권총을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다른 용도(?)에도 적합하다고 하는군요.


권총은 로봇의 몸통에 장착되어 있으며, 사람이 직접 제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권총은 2초에 5발을 발사할 수 있고, 총 14발을 발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무기는 반동이 거의 없어서 매우 안정적이고 또 정확하다고 합니다.



8. 담배를 피우는 로봇



여기 담배를 피울 수 있는 두 대의 로봇이 있습니다.


첫 번째 로봇은 1939년에 세계 박람회에서 공개된 213cm 크기의 Elektro라는 로봇입니다.

두 번째는 이 Eletro의 곁을 지키는 개 로봇 Sparko 입니다.


Sparko는 실제 개처럼 짖을 수 있었으며, Elektro는 진짜 사람처럼 걸을 수 있고 담배도 피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Elektro는 오하이오 주 맨스필드 기념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Sparko는 1957년이루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또 다른 흡연 로봇은 하버드 대학의 연구원들이 만들어낸 체인 스모커라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이동 중에 최대 12개비의 담배를 피울 수 있는 로봇이라고 하는데요.

이 로봇은 실제 사람처럼 담배를 피울 수 있으며, 흡연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체인 스모커는 흡연에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관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7. 사람을 편안하게 죽여주는 로봇



죽어가는 사람의 곁에는 보통 사랑하는 이들이 있게 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는 사람을 위해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의 예술가이지 디자이너인 댄 첸씨는 마지막 순간 로봇(Last Mement Robot)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이 로봇은 죽어가는 사람의 곁에서 손을 잡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소개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나는 마지막 순간 로봇입니다.

나는 당신을 돕기위해 왔고 당신의 지구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인도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지금 당신 곁에 있을 수 없어서 유감이지만,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는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 대신 로봇이 죽어가는 사람을 위로하는 것이 윤리적인지는 논쟁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이 로봇이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참고로, 정식 출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6. 결투 로봇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결투 로봇이 등장하게 되는 것도 단지 시간문제였습니다.

2017년은 두 대의 대형 로봇이 처음을 결투를 하게된 해가 되었습니다.


참가자는 미국 메가봇의 이글 프라임과 일본 수이도바시 중공업의 쿠라타였는대요.

이러한 결투 제의는 2015년에 이루어졌으며, 수이도바시 중공업은 이 이벤트를 위해 6.5톤, 4미터의 쿠라타라는 로봇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메가봇은 이 결투를 위해 총 두 대의 로봇을 선보였는데요.


첫 번째 로봇은 1라운드에서 빠르게 패배한 작고 오래된 Mk.II라는 로봇이었습니다.

또 다른 로봇은 전기톱을 장착한 12톤, 5미터 높이의 이글 프라임이었으며, 결국 쿠라타를 꺾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5. 인간을 거인으로 만들어주는 로봇



"스켈레토닉스"라는 이름의 이 기계는, 장착하면 마치 거인이 된 것같은 감각을 맛볼 수 있는 인체 기능 확장 기어입니다.

로봇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자체적으로 구동되지는 않고 삼차원적인 기계 연결 구조로 이루어진 수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착자의 움직임을 직접 반영하여, 거대한 몸집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도가 높고 기민한 작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스켈레토닉스"의 사이즈는 2.8m, 무게는 40kg 정도이며, 가격은 1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4. 진흙을 뿜어내는 로봇



"머리 위로 설사를 내뿜는 악몽같은 로봇"으로 소개되고 있는 로봇인데요.

다행스럽게도 뿜어내고 있는 것은 설사가 아니라 진흙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도대체 왜 머리 위에서 진흙을 뿜어내고 있는 것일까?

"도로도로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진흙을 퍼뜨려, 주위를 더럽히는 로봇이라고 하는데요.

스위치를 켜면 머리 위에서 진흙이 뿜어져 나오고 눈에서는 번쩍 빛이 나게 됩니다.


이 로봇은 일본의 한 업체에서 개발했으며, 다양한 작품 제작 및 퍼포먼스 무대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과연 이걸 누가 사용할지...



3. 가위 바위 보에서 무조건 이기는 로봇



Janken이라는 로봇은 인간과의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 항상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어떠한 인간도 이 로봇을 이길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 로봇은 인간이 하려고 하는 제스처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고, 또한 이길 수 있는 동작을 빠르게 이행합니다.


Janken은 인식 능력이 엄청 빠르게 때문에 인간의 행동과 동시에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로봇은 도쿄 대학의 연구원들이 개발했다고 합니다.



2. 아기 로봇



과학자들이 개발한 호일로 덮여 있는 아기 로봇인데요, 뭔가 섬뜩한 느낌마저 풍기고 있습니다.

왜 과학자들은 이렇게 이상한 모습의 로봇을 만들게 된 것일까?


그 목적은 낮은 곳의 꽃가루, 세균 등 생체 물질의 농도를 측정하여, 아기들이 흡입하게 되는 먼지의 양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 결과 바닥에 근접한 낮은 곳의 생체 물질 농도는 높은 위치보다 20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기 인형을 모델로 했었지만, 결국 호일로 덮여있고 팔로 기어다니는 뭔가 섬뜩한 모양으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어쨋든 아기의 시점에서 바닥에 가까운 위치의 오염 농도를 측정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하는군요.



1. 신종 인플루엔자 로봇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한 회사가 만든 이 로봇은 실제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으며, 심지어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죽게 된다고 합니다.


인간 크기의 이 로봇은 신종 인플루엔자 피해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 종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이 로봇은 인간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으며, 심지어 인간의 피부 특징을 재현하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치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처럼 땀을 흘리거나 신음 소리를 내고, 울거나 고통스러워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치료의 질에 따라 향상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만약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인간의 질병을 모방한 시뮬레이터 로봇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신종 인플루엔자 로봇은 단지 하나의 질병을 위해 탄생한 최초의 로봇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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