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코끼리 보호 시설인 "코끼리 자연 공원"에서 생긴 일입니다.
막내 카나라(코끼리의 이름)는 사육사인 대릭을 매우 잘따르고 있으며 깊은 인연이 있다고 합니다.
카나라는 매우 감정이 풍부하며 공감 능력이 높고, 동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날 사육사인 대릭이 강에서 수영을 하고 있을 때의 입니다.
카나라는 대릭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고 착각하고, 쏜살같이 물속에 뛰어들어 갔던 것입니다.
강에서 수영을 하고 있던 대릭.
카나라에게 쾌할하게 말을 걸었지만, 카나라는 대릭이 물에 빠졌고, 그것이 도움을 요구하는 목소리라고 착각해 버린 것 같습니다.
강에 뛰어들어가 대릭에게 다가가려고 하지만, 대릭은 강의 물살에 흘러 내려가 버립니다.
더욱 필사적으로 그를 잡으려고 하는 카나라.
잡았다! 긴 코를 대릭에게 걸치며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 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릭을 앉고 강변으로 오르려고 하는 카나라.
대릭과 카나라(코끼리)는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작년 6월에 이 시설에 들어오게 된 카나라는 지금까지 관광객들을 상대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4세로, 최연소였던 카나라는 동료인 18마리의 코끼리들과 함께 먼 길을 대릭의 지도하에 이 시설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대릭은 항상 이 시설에 있지 않았었는데요. 시설에 가끔 방문하는 대릭을 발견하면 너무 기뻐 뛰쳐나온다고 합니다.
다음 영상은 트랙터를 타고 있는 사람이 대릭이라는 것을 깨달은 카나라가 기쁜마음으로 달려나오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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