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화성에서 지구와 매우 비슷한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화성에서 지구와 비슷한 장소가 발견되었습니다.

 

이곳에는 풍부한 산소와, 물로 가득차있는 거대한 호수가 있었죠.

 

어쩌면 이곳에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곳의 정체는 바로 게일 분화구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말라버린 고대의 호수죠.

 

얼마전 큐리오시티는 이곳에서, 생물의 흔적일 수도 있는 물질을 발견했는데요.

 

이 물질은 바로 대량의 산화망간이었습니다.

 

산화망간은 망간 원자가 산소 원자가 결합하여 만들어지게 되는 화합물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주로 물이 있는 환경에서 결합이 일어나게 되죠.

 

 

 

 

그래서 지구의 경우 호숫가 주변에서 이러한 산화망간이 흔하게 발견이 됩니다.

 

특히 지구의 산화망간은 대부분 미생물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심지어 지구에는 산화망간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생명체들도 많이 있죠.

 

그래서 지구에서 발견되는 산화망간은, 대부분 생명 활동의 흔적으로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화성의 고대 호수에서 발견된 대량의 산화망간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이를 알아내기 위해 과학자들은, 산화망간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큐리오시티의 탑재된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서 산화망간을 기화시켰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빛'을 큐리오시티의 장비를 이용해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산화망간이 형성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바로, 대량의 산소와 물이있는 환경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은 화성의 산화망간도, 산소가 풍부한 환경의 호수에서 형성되었을 것이라 결론내렸죠.

 

또한 이 산화망간은 최소한 수천 년 이상에 걸쳐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것은 고대의 게일 분화구의 호수가 매우 오랫동안 지속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이번의 발견은, 과거 화성에 풍부한 산소와 물이 존재했음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쩌면 이곳은 오늘날의 지구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산화망간이 정말 미생물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건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이것을 더욱 명확하게 알아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거 확보가 더 필요하죠.

 

 

 

 

 

그래서 퍼시비어런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현재 퍼시비어런스는 예제로 분화구에서 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만약 퍼시비어런스가 예제로 분화구에서도 산화망간을 발견하게 된다면..

 

산화망간이 미생물에 의해 형성되었는지 여부를 좀 더 명확히 분석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풍부한 산소와 물, 그리고 호수 주변에서 발견된 대량의 산화망간들...

 

과거 화성에 존재했었던 이 흔적들은, 과연 생명체의 흔적일까요?

 

베일에 가려져 있는 화성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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