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미국에서 절대적 종신형을 선고받은 아이들

신비과학 2016. 11. 20. 21:38



미국에는 어린 나이에 죄를 범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는 수감자가 200명 정도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인 미국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아직 아이였는데, 평생 감옥에 수감시키는 것이 옳은 일인가라는 점에 대해서 말이죠.


물론 아이들 중에서도 흉악한 살인범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린이 범죄자의 약 80%가 학대 가정 출신으로 대부분이 성적 학대를 받았던 사실도 있습니다.

다음에 언급된 5명은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지만 절대적 종신형(가석방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을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리오넬 테이트(Lionel Tate) : 살인



종신형을 선고받은 미국 역사상 최연소의 소년입니다.

테이트는 범행 당시 13세가 채 되지 않았었습니다만, 2001년 테이트가 지은 죄는 너무 잔인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살 연하의 이웃 소녀를 상대로 레슬링 연습을 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테이트는 주장하고 있지만, 피해자의 몸에 있었던 상처는 더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심한 폭행으로 인해 다수의 열상이나 골절이 발생되어 숨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냥 레슬링 연습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심한 상처들이었습니다.



브라이언 리 드레이퍼(Brian Lee Draper) : 계획 살인



1999년에 일어난 컬럼 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영향을 받았던 것이었는지 모르겠지만, 2006년에 자신이 다니고 있던 학교의 반 애들을 계획적으로 살해했습니다.


브라이언과 공범인 토레이 아담 칙(Torey Adamcik)은 친구였던 캐시 조 스토드타드(Cassie Jo Stoddart)를 살해하기 위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두 사람은 그녀의 집에 숨어 들어가 전기를 차단한 뒤, 29차례나 찔러 숨지게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죄목도 추가되어 기소되었으며, 두 명 모두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있습니다.



조슈아 필립스(Joshua Phillips) : 살인



14세가 되기 전, 인근에 살고 있던 8살 소녀의 목을 조르고 칼로 찔러 숨지게 한뒤 시신을 자신의 방 침대 밑에 숨겼습니다.


8일 후, 어머니가 조슈아의 방을 청소하고 있을 때 이상한 냄새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모두가 찾고 있었던 어린 아이의 시신이 숨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조슈아는 우연이 야구공으로 여자아이를 맞혔지만, 아버지가 화내는 것이 두려워 아이를 죽이고 시체를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릭 스미스(Eric Smith) : 살인



1993년 아직 13세가 되기 전이었던 에릭은 인근에 살고 있던 4세 어린이가 혼자 공원에 있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에릭은 소년을 숲속으로 유인한 뒤 머리를 돌로 내리치고 성추행했습니다.


에릭의 증언에 따르면, 이 사건의 계기는 친구에 대한 분노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두꺼운 안경과 붉은색의 머리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에릭은 그 분노의 화살을 자신보다 더욱 어린아이에게 돌렸습니다.

현재 에릭은 36살이 되었지만, 8번 제기되었던 가석방은 모두 기각되었습니다.



케네스 유스풀(Kenneth Youthful)



케네스의 사례는 좀 특수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살인을 저질렀던 것은 아니지만 현재 복역하고 있습니다.


케네스가 15살이 되기 이전, 어미니에게 마약을 강매했었던 사람으로 부터 협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강도 행위를 돕지 않으면 케스트의 여자 친구와 어린 아이들에게 해를 입히겠다라는 협박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케네스는 어쩔 수 없이 따르게 되었지만, 여자 친구가 마약 판매원에게 강간 당하는 것만은 저지했었다고 합니다.


이례적인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케네스는 4가지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