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빙하에서 발견된 고대의 바이러스
1만 5000년 전, 티베트 고원의 물이 얼어붙어 빙하가 되었습니다. 이 때 수많은 미생물들이 이 얼음속에 갇히게 되었죠. 대부분은 살아남지 못했지만, 얼마전 과학자들은 이 얼음속에서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은 28종의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빙하속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의 연구는 거의 진행된 적이 없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바이러스 표본을 구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인데요. 빙하속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는 이미 오염되어 있거나 채취하는 과정에서 현대의 박테리아에 의해 쉽게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연구할 표본이 너무 적다는 얘기입니다. 그레서 과학자들은 얼음 샘플의 오염을 제거하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티베트 빙하의 50미터 깊이까지 파내려가 원통형의 빙상 코어를 추출한 뒤 0.5cm..
지구・ 생명
2020. 1. 30. 22:00